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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굿바이 로베리' 바이에른 뮌헨,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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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19 02:00 조회5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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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번(왼쪽 셋째)과 리베리(오른쪽)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 고별전에서 골을 터트리면서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뮌헨 소셜미디어]

 
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7연패를 달성했다. ‘로베리(로번+리베리)’ 아르연 로번(35·네덜란드)과 프랭크 리베리(36·프랑스)는 뮌헨 고별전에서 나란히 골을 터트리면서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바이에른뮌헨은 1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끝난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5-1로 대파했다. 뮌헨은 24승6무4패(승점 78)를 기록, 7연패이자 통산 29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위 도르트문트(23승7무4패·승점 76)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렸다.  

분데스리가 7연패를 달성한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뮌헨 소셜미디어]

 
뮌헨은 올 시즌 초반 부진하면서 도르트문트에 1위를 내줬다. 이후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쳤다. 뮌헨은 33라운드까지 2위 도르트문트에 승점 2점 앞섰다. 
 
만약 뮌헨이 이날 패하고, 도르트문트가 승리할 경우 역전우승을 허용할 뻔했다.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대파하며 선두를 수성했고, 도르트문트는 보루시아 뮌헨글라드바흐를 2-0으로 제압했지만 2위에 그쳤다.  
 

리베리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 고별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뮌헨 소셜미디어]

 
뮌헨은 3-1로 앞선 후반 중반 로번과 리베리를 교체투입했다. 리베리는 후반 27분 상대선수들을 제친 뒤 칩슛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리베리는 유니폼을 벗어 등번호 7번을 펼치는 세리머니를 했다. 로번 역시 후반 33분 팀동료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뽑아냈다.  
 

로번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 고별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뮌헨 소셜미디어]

 
30대 중반이 된 로번과 리베리는 뮌헨과 재계약하지 않고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기로 했다. 리베리는 2007년 마르세유에서 뮌헨으로 이적했고, 로번은 2009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뮌헨으로 왔다. 
 
윙어인 두 선수는 가공할 만한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측면을 공략했다. 둘의 이름을 합해 ‘로베리’라 불렸다. 
 
로번과 리베리는 분데스리가 7연패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뮌헨 전성기를 열었다. 로번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 홈 최종전에서 우승을 거뒀다. 해피엔딩”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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