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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두산 정수빈 22일 KT전부터 뛴다… 사구 이후 23일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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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21 02:00 조회4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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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취재진을 만난 정수빈.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29)이 돌아온다. 예상보다 훨씬 이른 3주 만에 1군에 복귀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1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정수빈이 오늘 2군 경기에 출전했다. 몸 상태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내일 1군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수빈은 지난 4월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8회 상대 투수 구승민이 던진 투구에 등 부위를 맞았다. 곧바로 교체된 정수빈은 이튿날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정수빈은 우측 등 타박에 의한 골절상. 폐 좌상(멍) 및 혈흉(폐에 혈액이 고임) 진단을 받아 6주~8주 결장이 예상됐다.
 

정수빈이 예상보다 이른 3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연합뉴스]

이후 일본 이지마 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정수빈은 14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생각보다 빨리 몸 상태가 회복되면서 21일 퓨처스 리그 경기도 소화했다. 정수빈은 21일 고양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찰야구단과의 교류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선수는 빨리 돌아오고 싶어한다. 하지만 완벽하지 않으면 다시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했다. 그런데 본인도 스태프도 '완벽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2군 경기가 25일에나 있어 1군에서 상황을 보기로 했다"며 "지난 주 연습을 시작할 때 토스배팅 때 전혀 통증이 없었다고 한다. 코칭스태프에서도 '빨리 올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 고민 끝에 결심했다"고 말했다.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김 감독은 "일단은 경기 후반 대수비나 대타 등으로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수빈은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1군 등록일수를 채울 수 없을 뻔 했다. 하지만 예정보다 빨리 복귀를 하면서 FA 신청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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