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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꼴찌 팀도 1450억원 챙기는 EPL... '수입 어마어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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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24 02:00 조회7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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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의 우승으로 끝난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머니 리그(money league)'로도 꼽힌다. 천문학적인 TV 중계권료와 각종 수익으로 축구는 물론 세계 프로스포츠 시장에서도 톱 클래스 수준의 구단이 많다.
 
24일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팀별 수입 내역에서도 '머니 리그'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났다. 순위에 따른 상금과 TV 중계권료, 그리고 공동으로 배분된 국제 TV 중계권과 스폰서 수익 등을 합친 금액에서 최하위(20위)로 다음 시즌 2부로 강등되는 허더즈필드타운이 약 9600만파운드(1450억원)를 벌어들였다. 최하위팀이지만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에서 짭짤한 수익을 거두고 다음 시즌 재승격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지난 13일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울버햄튼전에서 많은 홈 관중 앞에서 선수들을 지휘하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전체 수익에선 리버풀이 1억5200만 파운드(약 2290억원)로 가장 많은 돈을 2018~19 시즌에 벌어들인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 조사됐다. 비록 리그에서 승점 97점으로 준우승한 리버풀이었지만 우승팀 맨체스터시티(1억5100만 파운드·2270억원)에 비해 TV 중계 횟수가 많아 더 많은 수입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스카이스포츠, BT스포츠 등을 통해 총 29차례 경기가 생중계됐고, 맨체스터시티는 26회를 기록했다.
 
리버풀, 맨체스터시티의 뒤를 이어 첼시(2199억원), 토트넘(2187억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46억원) 순으로 수입이 많았다. 20개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영국내 TV 중계권(3440만 파운드·518억원)과 해외중계권(4320만 파운드·650억원), 스폰서 수익 배분액(500만 파운드·75억원)은 동등하게 나눠 가졌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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