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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사이영상 후보 1위, 올스타전 유력… 현지 언론도 감탄한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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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6-06 02:00 조회7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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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애리조나전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7이닝 무실점하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 [AP=연합뉴스]

미국 현지 기자들도 인정했다. 류현진이 가상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스타전 예상 포지션에서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소속 기자 38명의 가상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류현진은 38명 중 무려 35명으로부터 1위 표를 얻어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워싱넡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1위 표 2장,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가 1표를 받았다. 슈어저는 3승 5패·평균자책점 3.06, 스트라스버그는 6승 3패·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랜더가 가장 많은 30표를 획득했다. 사이영상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회원들의 투표로 이뤄진다.
 
MLB닷컴은 "류현진의 직구는 시속 90마일(약 145㎞)을 넘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제구력과 공 움직임으로도 잘 던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이어 "어깨 부상으로 2015, 2016년에 고생했다는 걸 기억하기조차 어렵다. 지금이 류현진 최고의 순간이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1.48), WHIP(이닝당 출루허용·0.808), 조정 평균자책점(282)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하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35, WHIP는 0.78, 조정 평균자책점은 311로 더 좋아졌다.
 
올스타전 출전도 유력하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올스타전 출전 예상 선수를 꼽았다.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는 류현진이 꼽혔다. ESPN은 "거의 모든 투수가 삼진을 잡으려고 시도할 때 류현진은 제구력과 효율적인 투구의 중요성을 알려준다"고 평했다. 이어 "류현진이 5월에 45와 3분의 2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 1개만을 허용하고 3점만 내줬다. 다저스는 지난겨울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해 류현진을 잡은 것에 상당히 만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현진 외에는 MVP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외야수 코디 벨린저도 선발 예상 선수로 선정됐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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