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텍사스 구단 사상 최다 사구(死球) > 스포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스포츠

야구 | 추신수, 텍사스 구단 사상 최다 사구(死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작성일19-06-09 02:00 조회677회 댓글0건

본문

추신수(37)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의 사구(死球)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세 번째 타석에서 몸맞는공을 기록했다.
 
양팀이 1-1로 맞선 5회 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선발 크리스 배싯의 5구째 몸쪽 컷패스트볼에 오른 허벅지를 스쳐 맞았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2014년 텍사스 이적한 뒤 58번째 사구였다. 추신수는 통산 사구 139개로 현역 메이저리그 선수 중 1위이기도 하다. 
 

지난 6일 볼티모어전에서 손에 사구를 맞는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앞서 추신수는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투수에 손을 맞아 이언 킨슬러가 갖고 있었던 텍사스 구단 통산 사구 기록(57개) 타이를 이뤘다.충격이 워낙 커서 X-레이를 찍어 볼 정도였다. 그러나 뼈에는 이상이 없어 두 경기를 쉰 뒤에 9일 더블헤더 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추신수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도 1회와 3회 삼진을 당했다. 손 부상 이후 스윙이 위축되는 느낌이었다. 7회 잘 때린 타구가 투수 발을 맞고 2루수 정면으로 흘렀다. 더블헤더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쳐 추신수의 타율은 0.295에서 0.287로 떨어졌다.
 
안타는 때리지 못했지만 몸 사리지 않고 출루를 이어간 덕분에 추신수는 홈 2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1차전을 10-5, 2차전을 3-1로 이겼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목록

Total 831건 4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