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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 3점 슛만 20개…골든스테이트 벼랑 끝서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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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6-12 02:00 조회4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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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전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한 골든스테이트 듀랜트(왼쪽). 하지만 또 다쳤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기사회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NBA 파이널(7전4승제) 5차전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106-105로 역전승했다. 1승1패에서 3, 4차전을 내줬던 골든스테이트는 2승3패를 기록, 시리즈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포워드 케빈 듀랜트(31)의 부상과 맞바꾼 승리였다. 지난달 9일 경기 중 종아리를 다친 듀랜트는 약 한 달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1승3패의 벼랑 끝에 몰린 골든스테이트로선 듀랜트 카드를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파이널 5차전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친 듀랜트. [AP=연합뉴스]

2016~17, 17~18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듀랜트는 2쿼터 초반까지 11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하지만 2쿼터 9분50초를 남긴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다가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부축을 받으며 물러난 듀랜트는 결국 코트에 돌아오지 못했다. 듀랜트가 빠진 상황에서도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84-78로 앞서갔다. 하지만 4쿼터 중반 카와이 레너드(28)가 3점 슛과 미들슛으로 연속득점을 올리면서 토론토는 종료 3분28초를 남기고 103-97로 앞섰다.
 
파이널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의 저력이 대단했다. ‘스플래시 브라더스’ 클레이 톰슨(29)과 스테판 커리(31)가 4쿼터 막판 물보라 치듯 림을 흔들었다. 톰슨이 종료 2분31초 전 3점슛을 성공, 100-103을 만들었다. 종료 1분22초를 남기고는 커리가 동점 3점포를 터뜨렸다. 그리고 종료 56.6초 전 톰슨이 또 한 번 3점 슛을 꽂아넣으며 106-103으로 앞섰다.
 
토론토는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종료 직전 던진 카일 라우리의 3점 슛은 빗나갔다. 골든스테이트는 3점 슛 42개를 던져 20개(성공률 47.6%)를 성공시켰다. 톰슨(26점)과 커리(31점)가 12개를 합작했다.
 

파이널 5차전에서 3점슛 쇼로 대역전을 이끈 탐슨과 커리. [골든스테이트 인스타그]

종료 버저가 울리자 커리는 “레츠 고 홈”이라고 외쳤다. 6차전은 골든스테이트 홈에서 열린다. 홈으로 향하는 골든스테이트의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가 아킬레스건을 다쳤다”고 발표했다. 듀랜트는 12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6·7차전 결장이 유력하다.
 
현지에선 듀랜트의 무리한 투입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밥 마이어스 골든스테이트 단장은 기자회견에서 “듀랜트 출전은 선수·구단·의료진이 합의한 결정이다. 그래도 누군가 비난 받아야 한다면 날 비난해달라”고 말했다.
 
커리는 ESPN 인터뷰에서 “듀랜트는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고 했다. 이날 일부 토론토 관중은 듀랜트가 다치자 환호성을 질렀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왜 선수가 다쳤는데 환호하는가’라고 지적했다. 토론토 라우리는 다친 듀랜트에게 달려가 위로했고 손짓으로 홈팬을 자제시켰다.
 
1995년 NBA에 합류한 토론토는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날 경기장에는 2만144명의 관중이 몰렸는데, 북미 아이스하키리그(NHL)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58·캐나다), 프랑스 축구 스타 티에리 앙리(42) 등의 수퍼스타도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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