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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FIFA 단일 대회 최초 4승' 정정용호가 세운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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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6-12 02:00 조회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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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나며 결승 진출이 확정된 뒤 U-20 대표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앉아 승리를 자축하며 환희를 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처음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른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쾌거와 함께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에 터진 최준(연세대)의 결승골로 에콰도르를 1-0으로 눌렀다. U-20 월드컵은 물론 월드컵, 올림픽, U-17 월드컵 등 FIFA가 주관하는 남자 축구 국제 대회에서 한국이 사상 처음 결승에 올랐다. 앞서 지난 2010년 여자 U-17 대표팀이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바 있던 한국은 남자 축구에서도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에 도전장을 던질 수 있게 됐다.
 
정정용호가 세운 쾌거는 이뿐만이 아니다. 조별리그 2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1-0), 3차전 아르헨티나전(2-1) 등 2승을 거둔 뒤에 16강 일본전(1-0)과 이번 에콰도르전까지 이번 대회에서 4승을 거둔 한국은 단일 대회 역대 최다승을 거뒀다. 8강 세네갈전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 승리를 거두고 공식적으론 무승부로 기록됐다. 4승1무1패를 거둔 정정용호는 기존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3승3패)과 2002년 한일월드컵(3승2무2패)의 기록을 넘어선 남자축구대표팀 역사상 최다승을 거뒀다. 여자 축구의 경우엔 2010년 U-17 여자월드컵(4승1무1패)과 같은해 U-20 여자월드컵(4승2패)에서 4승을 거둔 바 있다.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가 최준을 향해 패스를 하고 있다. [뉴스1]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한 정정용호의 에이스 이강인(18·발렌시아)은 단일 대회 최다 도움 기록을 세웠다. 이날 최준의 선제골을 재치있는 패스 플레이로 도운 이강인은 대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의 이태형과 김종부, 2002년 한일월드컵의 이영표와 이을용 등 8명이 도움 2개를 기록했던 걸 넘어 이강인이 역대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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