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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오타니, 추신수 이어 아시아 2번째로 사이클링 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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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6-14 02:00 조회7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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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가 아시아 선수 두 번째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14일 탬파베이전에서 5회 3루타를 치고 달려가는 오타니. [AP=연합뉴스]

 
오타니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해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아시아 선수가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한 건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015년 7월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기록한 후 약 4년 만이다. 일본 선수로는 오타니가 처음이다. 
 
오타니는 1회 초 무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야브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3-0으로 앞선 3회 초엔 좌전 2루타를 날렸고, 5회엔 오른쪽 담장 앞까지 타구가 굴러가면서 3루타를 쳤다. 그리고 7회에 바뀐 투수 헌터 우드를 상대로 단타를 기록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지난 2017년 말 메이저리그 27개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끝에 에인절스행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 투수로는 10경기에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3.31를 기록했다. 타자로는 104경기에 나와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을 기록,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이 있었고 결국 작년 10월 토미 존(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투구는 팔꿈치에 부담이 갈 수 있다’고 판단했고, 올해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기로 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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