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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5만명 운집' 아자르, '노마킹'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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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6-14 02:00 조회1,4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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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에서 묘기를 선보이는 에덴 아자르. 이날 입단식에는 5만명이 운집했다.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에덴 아자르(28·벨기에)가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을 가졌다. 
 
아자르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5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입단식을 가졌다. 7만명이 몰린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입단식에 이어 역대 두번째 많은 관중이 몰렸다. 스페인 언론들은 카카 입단 때와 관중수가 비슷하지만 좀 더 많았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8-2019시즌 스페인 리그 3위에 그쳤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올해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맡은 지네딘 지단(프랑스) 감독은  ‘갈락티코(galactico) 3기’를 구축에 나섰다. 갈락티코는 ‘은하수’를 뜻하는 단어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끌어모아 최강의 전력을 구축하는 레알 마드리드의 축구를 말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달초 아자르 영입을 위해 이적료 8850만 파운드(1326억원), 옵션을 포함해 1억3000만 파운드(2000억원)를 베팅했다. 아자르는 5년계약에 주급 40만 유로(5억3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첼시 시절 왕이라 불린 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인스타그램]

 
아자르는 2012년 프랑스 릴에서 잉글랜드 첼시로 이적해 7시즌간 활약했다.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352경기에 출전해 현란한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으로 110골을 뽑아냈다. 아자르는 지난달 30일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2골-1도움을 올리며 우승을 이끌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수 루카 요비치, 수비수 페를랑 멘디도 데려왔다.  
 
아자르는 “어릴적부터 레알 마드리드 입단이 꿈이었다. 28살이지만 늦은건 아니다. 지단은 나의 우상이었다. 내가 레알 마드리드로 온 이유 중 하나”라면서 “나는 아직 갈락티코에 걸맞는 선수가 아니다. 나는 아직 아자르일 뿐이며, 앞으로 갈락티코에 어울리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자르는 이날 등번호가 없는 유니폼을 입고 입단식을 가졌다. 아자르는 첼시에서 등번호 10번을 달았는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루카 모드리치가 등번호 10번을 차지하고 있다. 아자르는 “모드리치에게 농담으로 10번을 줄 수 있냐고 물었는데 웃으며 안된다고 하더라. 등번호는 내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13번과 16번이 비어있다. 아자르는 마리아노 디아즈의 등번호 7번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날 일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를 원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추가영입을 요구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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