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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끝낼 때가 왔다"...'스페인 축구 스타' 토레스, 현역 은퇴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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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6-21 02:00 조회2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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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토레스. [AP=연합뉴스]

 
 스페인 축구 스타 페르난도 토레스(35·사간 도스)가 현역 은퇴를 결심했다.
 
토레스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과 글로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매우 중요한 소식이 있다"는 말로 운을 띄우면서 "흥미로웠던 18년이 지나고 내 축구 경력을 끝낼 때가 왔다"며 자신의 결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일본 현지 시간으로 23일 오전 10시에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세하게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부터 일본 J리그에서 뛰던 그는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토레스는 스페인 축구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 공격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2001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07년부터 네 시즌동안 리버풀(잉글랜드)에서 142경기 81골을 넣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였다. 이어 첼시(잉글랜드), AC밀란(이탈리아)을 거쳐 201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했던 그는 첼시 시절 챔피언스리그(2011~12), 유로파리그(2012~13) 우승도 경험했다.
 
A매치에선 통산 110경기 38골을 기록해 스페인 선수 A매치 통산 득점 3위에 올라있다. 그러면서 2008년과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연속 우승을 이끌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떴다. 화려했던 선수 시절을 뒤로 하고, 지난해 7월 사간 도스로 이적해 일본 J리그에서 뛰어왔던 그는 올 시즌엔 리그 8경기 무득점에 그치고 시즌 도중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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