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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선두 경쟁하던 NC, 어느새 5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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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6-22 02:00 조회5,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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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5강 5약' 판도를 흔들 키로 떠오르고 있다. 7연패에 빠지면서 5강 체제가 무너지고 있다. 
 

지난 20일 두산전에서 지고 더그아웃에서 나오고 있는 NC 선수들. [뉴스1]

 
NC는 21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0-5로 졌다. 이로써 NC는 지난 14일 SK 와이번스전부터 7경기 연속 패했다. 36승 38패가 된 NC는 5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6위 삼성 라이온즈(32승 42패)와는 승차가 4경기로 줄었다.   
 
5월까지 3위를 지키고 있던 NC는 이달 들어 힘을 못 쓰고 있다. 지난 1일 4위, 6일에는 5위로 떨어졌다. NC는 6월에 치른 18경기 중 5승 13패로 10개 팀 중 최하위다. 팀 평균자책점은 5.03까지 가장 높게 치솟하고, 타율은 0.228로 가장 낮았다. 
 
NC는 시즌 초반부터 '간판 타자' 나성범을 비롯해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면서 불안 요소가 계속 있었다. 그 와중에 외국인 선수들도 부진에 부상이 겹쳤다. 지난 16일 포수 마스크를 차고 고군분투했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성적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투수 에디 버틀러 지난 18일 두산전에서 조기 강판됐는데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에 이상으로 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두 외인이 모두 돌아온다고 해도 NC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 베탄코트는 타율 0.246, 8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버틀러는 부상 전까지 13경기에 나와 3승 6패, 평균자책점 4.76이었다. 두 선수 모두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선인 100만 달러에 계약했지만, 다른 외인 선수와 비교해 걸출한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단골 팀이었던 NC는 지난 시즌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이동욱 감독을 임명하고, FA(자유계약) 최대어였던 포수 양의지를 4년 총액 125억원에 데려왔다. 외국인 선수 3명도 전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할 정도로 최상의 전력을 구성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힘입어 NC는 시즌 초반에는 1위에도 올랐다. 
 
그러나 시즌 절반이 지난 현재,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종열 해설위원은 "시즌 초반 5강 5약이었지만, SK와 두산 베어스를 제외하고는 순위가 유동적이다"라면서 "NC를 비롯해 6~10위에 있는 팀 모두 5위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NC가 겹친 악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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