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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밀도 높이기' 정책에 지자체 '아우성'버나비시 "서민 주거난 해결" 강조에도 개발 차질버나비시가 BC주의 새 주택 밀도 법안으로 인해 기존 저렴 주택 정책 수정에 나섰다.8일 열린 시의회에서는 주정부 법안에 맞춰 기존 주택 정책을 조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BC주는 지난여름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주택 밀도 상향을 허용하도록 지자체에 의무화하는 법안을 도입했다.그러나 이 법안이 버나비시의 복잡한 주택 정책과 충돌하면서 개발업자들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버…
21년간 상호 비방 금지... "시민 안전 위해 불가피"시의회 "코 막고 계약"... 시민단체 "감시 필요" 지적버나비시가 트랜스 마운틴과 2천만 달러 규모의 '침묵 계약'을 체결해 논란이 일고 있다.3일 버나비시는 '지역사회 기여 협약'을 통해 향후 21년간 트랜스 마운틴과 상호 비방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의 핵심은 양측이 서로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의 공개 발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 분쟁에 대한 언급도 금지되며, 버나비시…
BC주 대표 브랜드로 우뚝... 산악자전거의 메카"앞으로 60년이 더 기대돼" 글로벌 도약 다짐BC주의 대표적인 자전거 브랜드 노르코(Norco)가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1964년 버나비의 한 닭장에서 시작된 이 회사는 이제 전 세계 산악자전거 시장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노르코의 역사는 창업자 버트 루이스(Bert Lewis)가 60년 전 버나비의 닭장을 개조해 만든 작업장에서 시작됐다.당시 루이스는 캐나다 시장에 더 저렴하고 더 나은 설계의 자전거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다.1…
자료사진조직적 마약 유통망 타격... 총기 20여 정 압수두 사건 연관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연방경찰(RCMP)이 메트로 밴쿠버에서 대규모 마약 및 총기 단속을 실시해 상당량의 불법 물품을 압수하고 16명을 체포했다.25일 RCMP는 버나비와 써리 지역에서 조직적인 마약 유통 조직으로 의심되는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버나비에서는 1년간의 수사 끝에 4명을 체포해 28개의 마약 및 총기 관련 혐의를 적용했다.경찰은 델타, 랭리, 밴쿠버, 버나비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펜타닐, 메스암페타민, 코카인, 니타젠, LSD 등…
자료사진영하 13도 한파가 부른 정유공장 사고... "소통 개선하겠다"설비 동파로 유해가스 유출... 4시간 뒤에야 주민 공지지난 1월 밴쿠버 일대를 뒤덮은 악취의 정체가 7개월 만에 밝혀졌다. 버나비에 있는 파크랜드(Parkland)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유해가스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 보고서가 공개됐다.파크랜드는 8월 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극심한 추위로 인한 설비 고장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당시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보고서에 따르…
BC한인실업인협회-노스로드 BIA, 역사적 MOU 체결지역 경제 활성화와 비즈니스 환경 개선 위한 협력 약속BC한인실업인협회(Korean Businessmen's Co-Op Association of BC, KBABC, 회장 한용)와 버나비 노스로드 비즈니스협회(Burnaby North Road Business Improvement Association, BIA, 회장 최병하)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두 단체는 지난 27일 BC한인실업인협회 사무실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0km 도로 유지보수 비용 50대 50 분담... 5년마다 계약 갱신텔러스 '부트' 빌딩 주변 대규모 재개발 계획 주목밴쿠버와 버나비를 가르는 바운더리 로드(Boundary Road)가 30년 넘게 두 도시의 공동 관리 하에 운영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1992년부터 시작된 이 협력 체제는 지역의 주요 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두 도시는 10km에 달하는 이 도로의 유지보수 책임을 나누어 맡고 있으며, 도시 경계를 넘어선 도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양 도시 정부는 1992…
주정부 개발부담금 제도 변경에 발목 잡혀5년 지연 시 8200만 달러 추가 비용 발생 우려버나비시가 노스 버나비 컨페더레이션 파크에 계획 중이던 2억1500만 달러 규모의 새 커뮤니티센터 건설을 보류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들은 이번 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자금 부족으로 인해 프로젝트를 보류해야 한다"고 시의회에 권고했다. 시의회는 다음 주 초 공청회에서 이 권고안을 검토할 예정이다.문제의 핵심은 건설비용 상승이 아닌 BC주 정부의 새로운 정책 때문이다. 주정부가 최근 도입한 '편의시설 비용 부과금'…
브렌트우드 파크 주민들, 정부 정책에 '50년 전 계약' 내세워 저항버나비 브렌트우드 파크 사례로 본 주택난 해결의 복잡성버나비의 브렌트우드 파크(Brentwood Park) 주민들이 정부의 고밀도 개발 정책에 맞서 50년 전 체결한 계약을 방패삼아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주민들은 1950년대에 만들어진 제한적 계약(Restrictive Covenants)을 근거로 이 지역의 특성과 단독주택을 보존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주민들의 이러한 대응은 대중교통 허브 주변 400~800m 이내 단독주택 부지에 소규모 아…
시의회 "지역 수요 충족 위해 불가피"... 주민들 "과도한 투자" 반발로히드 타운센터 4배 규모 확장 추진 논란버나비 로히드 타운센터에 들어설 새 캐머런 커뮤니티센터와 도서관 건설 비용이 2억6700만 달러로 치솟았다. 당초 예상보다 18% 늘어난 규모다.지난해 10월 예산 검토 결과 2억9700만 달러까지 급등했던 비용이지만 여전히 당초 예상했던 2억2700만 달러를 크게 웃돈다.버나비시는 최근 주요 공공사업들의 예산 초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1980년에 지어진 기존 캐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