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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석의 이민스토리(8) 이민 온 지 5년 이하 이민자의 실업률은 캐네디언 실업률의 두 배 가량 높은 12%으로 나타났다. [사진 주호석]영주권을 취득하고 캐나다 땅에 첫발을 내딛고 나면 이민자 누구에게나 피하지 못할 과제가 주어집니다. 바로 돈을 버는 일입니다. 돈을 벌어야 가족의 생계를 꾸리면서 이민생활을 지속해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돈이 많아 굳이 캐나다에서 돈벌이하지 않아도 평생 경제적인 어려움 없는 이민자에겐 무관한 이야기입니다.보통의 이민자가 돈을 버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취직하거나 본인 스스로 사업을…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4-17 17:42:56주호석의 이민스토리(7)A 씨 가족은 기러기 가족이 된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가장이 한국에서 사업을 하고 어머니는 아들딸과 함께 캐나다에서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 가장이 캐나다에 있는 가족을 방문해 부부가 유럽여행을 떠났습니다. 오랜 기러기 생활에 지쳐있던 가장이 부인과 오붓한 여행을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떠난 여행이었습니다.캐나다를 떠나 첫 기착지가 영국 런던이었습니다. 그런데 런던 히드로 공항에 내려 입국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여행 기분을 잡치고 말았습니다. 입국심사대에서 이것저것 까다로운 질문을 많이 받은 것입니다. …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4-17 17:41:27주호석의 이민스토리(6) 2007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한국인 이민자 부부가 빗속에서 운전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 차가 강물 속에 잠겨버렸다. 911에 전화했지만 영어가 미숙해 설명 부족으로 목숨까지 잃게된 안타까운 사고였다. (내용과 연관없는 사진). [AP=연합뉴스]지난 2007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미국에 이민 온 지 20여년 된 60세 전후의 한국인 이민자 부부가 빗속에 운전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 차가 강물 속에 잠겨버렸습니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험한 날씨에다 혼란스러운 도로표지판 때문에 길을 잃었던 …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4-06 13:07:37주호석의 이민스토리(5) 한국에 남아서 돈 버는 일을 담당하던 가장이 은퇴와 함께 캐나다에 있는 가족 곁으로 떠나오는 추세이다. [뉴스1]최근 들어 가장이 한국에서 기러기 생활을 마무리하고 캐나다에 있는 가족과 합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2000년대에 급증했던 기러기 가족 가운데 한국에 머물던 가장들이 은퇴할 시기가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말해 한국에 남아서 돈 버는 일을 담당하던 가장이 은퇴와 함께 캐나다에 있는 가족 곁으로 떠나오는 추세인 듯합니다.그런데 기러기 생활을 오래 한 가장들이 캐…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4-06 13:06:16주호석의 이민스토리(1)많은 사람이 한국을 떠나 이민을 하고 싶어합니다. 쓸데없는 일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자녀 공부 때문에 골머리 아프지않고, 노후 걱정할 필요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꿈을 꾸면서 말입니다. 그러면 그런 꿈을 안고 이미 한국을 떠나온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더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요. 캐나다 이민 17년 차의눈으로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들여다봅니다. <편집자> 캐나다를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하는 이유는 공평한 사회와 좋은 복지제도가 마련되어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사진 pi…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3-27 13:34:09주호석의 이민스토리(2)많은 사람이 한국을 떠나 이민을 하고 싶어합니다. 쓸데없는 일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자녀 공부 때문에 골머리 아프지 않고, 노후 걱정할 필요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꿈을 꾸면서 말입니다. 그러면 그런 꿈을 안고 이미 한국을 떠나온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더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요. 캐나다 이민 17년 차의 눈으로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들여다봅니다. <편집자>어느 나라가 됐든 그 나라의 이민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영주권을 취득해야 합니다. 나라마다 영주권 제도가 다르고 영주권…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3-27 13:32:43[더,오래] 주호석의 이민스토리(3)많은 사람이 한국을 떠나 이민을 하고 싶어합니다. 쓸데없는 일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자녀 공부 때문에 골머리 아프지 않고, 노후 걱정할 필요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꿈을 꾸면서 말입니다. 그러면 그런 꿈을 안고 이미 한국을 떠나온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더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요. 캐나다 이민 17년 차의 눈으로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들여다봅니다. 지난 회차에서 캐나다에 한인이민자가 늘어나게 된 배경과 연도별 이민자 수, 이민 수속을 위한 제도 등을 알아봤는데요. 이번 회차…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3-27 13:30:59[더,오래] 주호석의 이민스토리(4)영화 '싱글라이더'(이주영 감독)에서 '기러기 아빠' 재훈 역을 맡아 주연한 이병헌(46). 서울에서 촬영된 무미건조한 회상신은 가족이 있는 호주의 감성적인 장면들과 대조를 이룬다.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유학 또는 이민으로 인해 가족 구성원들, 특히 부부가 멀리 떨어져 사는 경우를 ‘기러기 가족’이라고 일컫지요. 대개 가장인 아버지가 한국에 남아 돈을 벌고 어머니와 자녀들이 유학 또는 이민을 떠나 서로 다른 나라에서 사는 게 기러기 가족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원래 기러기는 좋은 부부금실의…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3-27 13:26:33'몇 년 전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밴쿠버에 와서 일을 해오다가 얼마 전 영주권을 취득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주권을 취득하고 나니 캐나다에 계속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회의가 들어서 한국으로 돌아갈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그동안 한인업소에서 일을 해왔는데 주인으로부터 상상도 못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몸과 마음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병을 얻어 두 번이나 수술을 받았고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이 듭니다. 한인사회가 너무 정이 떨어지고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필자가 중앙일보에 연재하고 있는 '주호석의 이민스토리' 를 읽었…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5-04 09:51:51지난해 11월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인들에게 인기몰이를 한 5살짜리 여자아이가 있었다. 트럼프의 외손녀이자 이방카의 맏딸인 아라벨라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주최한 만찬행사 때 두 나라 정상이 축사를 마친 뒤 아라벨라가 깜짝 등장했다. 유창한 중국어로 '시 할아버지, 펑 할머니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는 장면이 대형 스크린에 비춰지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아라벨라는 단순히 인사말 하는 것으로 그치지않고 중국가요를 부르고 송나라 때 지어진 고시까지 읊는 등 유창한 중국어…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4-20 1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