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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출발한 '피터'…노바스코샤 무인도서 발견돼 구조지중해 횡단하려다 대서양 건넌 새…치료 후 보호소서 회복 중스페인 이비사섬에서 열린 경주에 참가한 한 마리의 어린 비둘기가 대서양을 건너 캐나다 노바스코샤의 세이블섬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출발지는 지중해, 도착지는 북미 동부 해안. 총 비행 거리는 약 5천km에 달한다.비둘기는 지난 2월 22일,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의 한 애호가가 주최한 경주에 참가했다. 원래 목표는 약 120km 떨어진 마요르카섬이었지만, 수 시간 내 돌아오…
피에르 폴리에브 캐나다 보수당 대표. AFP=연합뉴스오는 28일 치러지는 캐나다 총선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야당인 보수당에 대한 캐나다 국민들의 지지세가 강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란 변수가 등장하면서 선거판이 이제는 여당인 자유당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집권 자유당의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는 2015년 11월부터 9년간 총리를 지내며 친이민 등 진보적 의제를 이끌었다. 그러나 한 해에 100만명이 넘는 대규모 이민을 받아들인 게 결국 화근이 됐다. 쏟아지는 이민자에 인플레이션과 주택 부족 현…
트뤼도 퇴임 직전 개혁안 제시…정당별 입장차 뚜렷RCMP청장 “예산 부족이 문제”…노조도 조직 분할 반대캐나다 전역의 치안을 맡아온 RCMP(연방경찰)를 개편하자는 논의가 총선을 앞두고 다시 떠오르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는 퇴임 직전 “RCMP는 지나치게 많은 업무를 떠안고 있다”며, 일선 순찰과 지역 치안에서 물러나 국가 안보나 마약 밀매처럼 연방 차원의 수사에 집중하는 구조로 바꿔야 한다는 개편안을 제안했다. 해당 제안은 총리실 명의의 정책 문건 형태로…
켈로나 산사태 당시 운전자 실종 신고 없어 현장서 신발·차량 부품 발견되며 수색 확대 산불 후 지반 약해진 곳에서 토사량 폭증지난 1일 켈로나 북쪽 웨스트사이드 로드에서 산사태로 실종됐던 운전자가 1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대는 사고 차량과 시신을 오카나간 호수 바닥, 수심 47미터 지점에서 인양 중이라고 밝혔다.오카나간 수색구조대는 이번 수색 작업에 드론, 구조견, 선박 등을 총동원했으며, 자원봉사자들만 1,000시간 넘게 수색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초기 탐색은 호수 바닥의 진흙과 침전물 탓에 난항을 겪었다…
일자리 얻으려 2만5천 달러 낸 뒤 임금도 못 받아 출근부 조작 정황 드러나…법원 “사업주 진술 신뢰 불가”LMIA 앞세워 불법 고용비 요구… 임금·수당도 미지급리치먼드의 트럭 수리업체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고용 대가로 2만5,000달러를 요구하고도, 약속한 임금과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BC 고용분쟁 심사위원회(BC Employment Standards Tribunal)는 해당 업체에 총 11만5,574달러의 배상을 명령했다.피해를 본 노동자는 인도 출…
주정부, 치안 선택권 확대 명분…예산·인력 혼선 우려불법 금속 거래 단속·비상사태 기준 상향도 포함RCMP와 공존 전제…지방정부 “원한 적 없다”앨버타주 보수당 주정부가 기존 RCMP(연방경찰)를 보완할 수 있는 독립 경찰 조직 설립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셰리프 인력 중 약 절반을 전환해 주정부 산하 공공 경찰기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핵심이다.마이크 엘리스 공공안전·응급서비스부 장관은 7일 “지역사회마다 치안 수요가 다르다”며…
가짜 신분으로 유도 후 협박…사진 대가로 돈 요구사진 보내면 끝…피해자는 두려움에 침묵 트라이시티(코퀴틀람·포트코퀴틀람·포트무디) 지역 청소년들이 최근 온라인에서 성착취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RCMP(연방경찰)는 26일, SNS나 채팅앱을 통해 접근한 뒤 민감한 사진을 요구하고, 이를 빌미로 돈을 뜯어내는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경고를 했다. 범죄 수법은 단순하지만 교묘하다. 가해자는 또래 청소년이나 이성으로 신분을 위장해 접근하고, 일정 기간 대화를 이어가며 신뢰를 쌓…
사진=@Regina_Fire/X경상 2명, 불길은 계속…정유소·소방당국 긴급 대응폭발 여파로 경보 15분간 울려…공장 인근 혼란25일 새벽 4시 45분, 사스카츄완주 리자이나 북부의 컨슈머스 코옵 정유소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 지점은 9번 애비뉴 노스의 정문 3번 게이트 인근이며, 강력한 폭음과 진동은 반경 2㎞ 이상 떨어진 주거지까지 영향을 미쳤다.사고 직후 정유소는 비상 사이렌을 울려 북부 지역 전체에 경보를 발령했다. 사이렌은 약 15분간 이어졌고, 놀란 주민 상당수가 창문 …
트럭 운전자 위한 맞춤형 안전 교육…사고 예방 총력운행 전 점검부터 화물 적재까지…실무 중심 교육버나비 RCMP(연방경찰)가 상업용 차량 운전자와 운송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트럭 및 박스 트럭과 같은 상업용 차량을 운전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 24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버나비 RCMP 본부(6355 Deer Lake Ave)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전 차량 점검 방법, 상업운송법, 지정 트럭 노선, 화물 적재 규정, 차량 결함…
같은 회사 퀘벡 스키장서도 2023년 인적 오류로 사고기술안전청 "경미한 부상만 보고돼"...사고원인 조사 착수BC주 골든의 킥킹 호스 마운틴 리조트에서 승객을 태운 곤돌라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탑승객 전원은 경미한 부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오전 9시 20분경 발생한 이번 사고는 골든 이글 익스프레스 곤돌라가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 직후 약 3m 높이에서 갑자기 지상으로 떨어진 것이다. 추락한 곤돌라 캐빈은 눈 위에 옆으로 뒤집힌 채 발견됐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추락 과정에서 곤돌라 문이 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