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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준영 비센학원장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두 칼럼에 이어서 올해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올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과학자들은 초고해상도의 형광현미경을 개발한 미국 하워드 휴즈 의학 연구소의 에릭 베치그(Eric Betzig), 독일 막스 플랑크연구소의 슈테판 헬(Stephan Hell), 그리고 미국 스텐포드 대학의 윌리엄 머너(William E. Moerner)입니다.이들의 초고해상도 현미경의 개발로 생화학분야의 오랜 희망이던 ‘살아있는’ 분자단위의 …
석준영 비센학원장맥길대에서 심리학 박사 받은 존 오키프 교수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받아지난주 내내 각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결정되면서 모든 신문에서 수상자들에 대한 이야기들로 시끌벅적했습니다.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것으로 유명한 스웨덴의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Alfred Bernhard Nobel, 1833-1896)의 유언에 따라서 매년 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서,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문학상, 그리고 평화상이 수여됩니다.노벨상을 받게 되면 메달과 표창장, 그리고 재단의 수익금에 따라 …
일본의 기초과학 능력, 넓은 저변과 오랜 투자가 기반지난 주에 이어 이번 컬럼에서는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에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노벨 물리학상은 1990년대에 청색 LED(발광 다이오드)를 개발한 일본의 아카사키 이사무(85) 나고야대, 메이조대 겸임교수, 아마노 히로시(54) 나고야대 교수, 그리고 일본계 미국인인 나카무라 슈지(60) UC 산타 바바라대 교수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이번 노벨 물리학상에 관해서는 세가지 흥미로운 관점에서 그 이야기를 풀어가보고자 합니다.첫번째는 TV나 스마트폰의 화면재질로 어느 정도는 친숙…
학원장 사진 실어달랍니다. 이메일 확인하세요. ----------------------------------------------------- 9월 8일 소행성 탐사를 위해 오시리스-렉스 탐사선 발사 예정 1998년에 개봉해 흥행에 성공했었던 ‘아마겟돈(Armageddon)’이라는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하고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을 맡았던 이 영화는 지구를 향해서 돌진하는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것을 막고자 모인 정예부대가 소행성을 폭발시켜 지구를 대재앙으로부터 지켜…
'의미없는 연구는 없어' - 하찮은 주제라도 나중에 큰 변화를 이뤄넓은 의미에서 '과학적 탐구'란 호기심으로부터 출발하는 궁금증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 또는 원리를 찾아가려는 모든 작업을 의미합니다. 우주의 신비를 밝힌다던지, 물질을 이루는 진정한 기본입자를 찾고자 노력하는 것과 같은 뭔가 좀 거창해 보이는 연구들도 있지만, 사실 “뭐 저런걸?”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연구들도 매우 많이 있습니다.지난 달 알버타 대학교 재활의학과의 그레고리 카우츠크(Gre…
단어 의미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정독 습관 가져야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바로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공부를 잘하는 방법은 당연히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공부를 잘 하기 위한 ‘당연한’ 몇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새로울 것도 없고, 누구나 잘 알고 있는, 하지만 이를 망각하고 다른 ‘왕도’를 찾고 계신 …
마이크로파와 가시광선 등다양한 전자기파, 우리 생활에 널리 쓰여 이 우스갯 소리같은 이야기는 실제로 인터넷 제공 회사 질문게시판에 꽤나 자주 올라오는 이야기입니다.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무선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다운받고 있었는데, 전자렌지를 켜면 갑자기 다운이 심하게 느려졌다가 전자렌지가 멈추면 다시 다운로드 속도가 원래대로 회복되는 것은 사실 대부분의 무선 공유기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바로 전자렌지에서 음식을 데우는 마이크로 전자파와 무선 통신을 가능케 하는 전파가 모두 물리적으로는 …
물수제비, 그 속에 과학적, 수학적 원리 담겨 있어 놀이 일종으로 호수나 냇가같이 물결이 잔잔한 곳에 돌을 던져 수면위로 튀어 오르게 하는 것을 물수제비라고 합니다. 호수와 같이 잔잔한 물가에 놀러가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는 것으로 모두에게 친숙한 이 놀이는 사실 역사적으로 그리스 시대에 사람들도 즐겨 했었다는 기록을 찾아 볼 수 있을 만큼 범세계적으로 오래된 놀이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수제비를 여러 번 튕기기 위해서 대부분의 사람은 얇은 돌멩이를 골라 던지는데, 그렇다면 왜 얇은 돌멩이를 던지면 수면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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