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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자유당 정부, 집권 공약 순차적으로 실천하고 있어 이민자로 구성된 캐나다 사회, 이민 희망자에게 청신호 보내 지난 몇 주동안 이민 제도가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정신없이 발표되는 새 이민 제도를 보면서 가장 먼저 생각이 난 것은 과거 보수당 정부도 집권 이후 수시로 이민법과 제도를 변경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변화가 그 때와 다른 점은 새 제도가 이민사회를 충격에 빠드리고 망연자실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민자의 여론이 수렴된 환영할만한 제도로 고쳐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신청인이나 이민자를 위한 긍정적인 변…
9월 들어 이민부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지난 18일에는 오타와의회도 열려 조만간 변경된 이민법 및 시민권법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도 의회 상임위에서 현행 제도를 수정 보안하는 권고안을 발표함에 따라 일반적으로 LMIA로 불리우는 제도에도 변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민관련 제도 변경이나 소식들이 이민자나 신청인을 위한 긍정적인 부문이 많아 지난 정부의 이민 정책과는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에서는 새 정부의 이민…
얼마전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7, 8월 두 달 동안 LMIA(구: LMO) 신청건수가 예년에 비해 7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전보다 대폭 강화된 LMIA제도가 시행된 이후 고용주들의 신청 기피현상은 어느 정도 예견되었으나 전년에 비해 약 2/3나 감소할 정도일 줄은 예상하지 못한 것입니다. 특히 수 개월간 지속되었던 요식업종에 대한 LMO수속 중단사태가 6월말에 재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새 신청서를 준비해 제출하는 고용주의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언론에는 보도가 되지 않았지만 지난 6월 2…
지난 주에는 한 달반이 넘도록 소식이 없었던 BC주정부 이민첫번째 선발이 이루어 졌습니다. 전문인력 범주와 EEBC전문인력 범주의 두 부문에 대해서만 선발이 있었으며 합격점수는 두 범주 모두 135점이었습니다. 알려진대로 135점은 사전에 주정부에서 선발을 보장하는 점수였으며 선발 인원은 전문인력 범주에 16명, EEBC전문인력 부문에 55명에 불과했습니다.예상보다 선발된 인원이 적은데 이는 지난해에 접수된 주정부 이민신청서 2,000개가 아직 수속 대기중이기 때문입니다. 주정부에서 올해에는 수속 대기중인 신청서…
캐나다의 새 이민제도인 익스프레스 엔트리 (Express Entry 혹은 EE) 제도가 출범된 지 1년 반이 지났습니다. 지난 한 해동안 총 23번의 EE 선발이 이루어져 주신청인 기준으로 31,063명이 ITA (정식 영주권 신청서 제출통보)를 받았으며, 올 들어서도 6월 15일 기준으로 총 13번의 후보자 선발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총 14,513명이 ITA를 받은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1년반 동안의 EE 선발 점수의 동향을 살펴보면 2015년 9월과 10월에 450점까지 낮아졌다가 올 3월 이후에는 점수대가 다시…
캐나다 포스트 파업 여부, 가슴 졸이는 교민들 많아 이민부 신청인 피해 최소화 대책 발표 - 가능한 온라인 접수 권고 지난 주 금요일 캐나다 포스트 (Canada Post) 사측과 노조가 극적으로 협상 재개에 합의함으로써 우편 배달의 전면 중단 사태는 일단 30일간 유예되었습니다. 그러나 30일 내에 노사 양측이 새로운 협상 안에 동의를 할지, 협상이 최종 결렬되어 파업이 시작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 한인들 중에서도 영주권 신청서나 영주권 카드 연장 신청서, 시민권 신청서 혹은 각종 비자연장 신청서를 이…
상황에 따른 변수 많아 - 정확한 정보 기반으로 대처해야 불이익 없어 이번 호는 캐나다 이민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신분(Status) 문제 및 복권 신청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을 떠나 밴쿠버에 거주하다 보면 가끔 캐나다에 어떤 신분으로 체류하는지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 질문은 시민권자인지 영주권자인지 혹은 취업비자 소지자같은 임시 거주자 (TemporaryResident)나 방문자 (Visitor)인지를묻는 것입니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캐나다에 영구히 거주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신분…
지난 2월말에 자유당 정부의 공약사항이었던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의 캐나다 입국이 완료되었습니다. 작년 연방선거시에 여당이었던 보수당에서 난민 2만 5천 명을 받아들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선거를 의식해 지킬 수 없는 무책임한 약속에 불과하다고 비난한 적이 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는 두 달이 늦어졌지만 결국 공약은 지켜졌고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캐나다의 국격을 높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고 이루고자 하면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답변을 하던 정치인의 모습도 기억이 납니다. 난민문제가 일단락된 지난 주에 …
지난 달에 있었던 캐나다 연방 총선결과 자유당 (Liberal Party)이 연방 국회의 과반수를 훨씬 넘는 184석을 차지함으로써 정권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캐나다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무차별적인 네거티브 선거캠페인을 펼친 보수당보다는 새로운 변화와 미래에 대한 비젼 제시에 성공한 자유당과 트뤼도 당수를 선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금주 중에 자유당 정부의 내각인선이 발표되고 곧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됩니다. 이번 호에는 자유당 정부가 기존에 공표했던 이민정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자유당에서 …
소말리아 난민 출신 인권변호사 활동하던후센, 이민부 장관 임명 다문화 확장에 기여하는 보다 전향적인 이민 정책 기대목소리 높아 지난 1월 초에 이민부 장관이 교체되었습니다. 외무부와 고용개발부 등 다른 부서장관들도 일부 교체되기는 했습니다만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남짓만에 이루어진 갑작스런 내각 교체이었습니다. 전임장관이었던 맥컬럼 장관의 오랜 정치경력이나 나이 등을 고려해 볼 때 정치적으로 부담이 덜한 중국대사로 부임해 오타와를 떠나게 되는 것을 반드시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