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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 [캐나다 한 중간에서] 무엇을 잃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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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문영 작성일17-04-07 13:38 조회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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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무심코 항상 옆에 있었던 당신을 잃고서
마음속은 헝클어 졌다
당신이 가장소중한 순번의 첫번째 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당신이 떠난 후였다

 

당신의 무게가 얼마큼 인지 마음이 먼저 재 보았다 
항상 옆에 있어 항상 떠나지 않는 줄 알았던 아슬함이
당신이었다


그 많은 당신과의 속삭임으로 
내 성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잃어 버리기 전에는 아지 못했다 
매일 밥 을 먹고
매일 이를 닦고 
매일 웃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있었을 때 일이었다
내 곁에 있어 입을 수 있는 헐렁한 옷 가지 들처럼.

 

매일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당신과의 작은 일상 때문이었다.


모든 것들이 제자리에 있었을 때
일상은 물래방아처럼 돌 수 있음을


당신을 잃고 나서 알게 되었다.

 

윤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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