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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자녀교육 (33) -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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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3-17 11:19 조회1,1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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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다양한 상태에 적합한 교육 방법, 소통하는데 큰 도움

 

지난 주 자폐 아이들을 예로 들은 교육 방법에 대한 칼럼 이후 소통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설명을 조금 더 자세하게 했으면 하는 의견을 메일로 받았습니다.

 

사실 지난 칼럼에서는 아이들마다 언어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고 또 언어 구사력 또한 다르기에 구체적인 예를 들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나아가 구체적 예라는 것 또한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이번 칼럼에서는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해 볼 수 있는 소통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1. 언어를 구사할 수 없는 어린 아이 또는 자폐 자녀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언어 구사 능력이 발달하지 않은 어린 아이들 또는 신체적 특징으로 인해 언어 구사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이들의 이해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새끼 사자가 본능적으로 사냥 연습을 하듯 인간도 진화과정을 거쳐 생존을 이어갈 수 있는 능력, 특히 언어 능력을 본능적으로 타고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어린 아이들도 부모의 표정, 말투, 사용하는 단어 등을 통해 부모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아이들의 경우 부모는 아이들이 부모의 말을 모두 알아들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하며 이러한 확신을 바탕으로 자녀에게 끊임없이 자녀의 행동을 소리 내어 아이가 들을 수 있도록 설명하고 궁금한 것은 질문을 하면서 아이에게 언어의 사용법을 보여줌과 동시에 아이들이 부모와 소통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예) 00이는 00이 주먹보다 큰 장난감 트럭으로 모래를 모아서 쌓아놓는구나. 모래를 쌓은 다음에는 그 모래로 무엇을 할래? 고려해야 할 점) 설명은 최대한 구체적이라야 합니다.>

 

2. 언어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표현을 하는 아이

 

생존의 본능 중에는 도전정신도 있습니다. 그리고 도전 정신은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때 일어납니다. 아이에게 도전정신을 통해 언어를 비롯한 모든 것들을 익히도록 이끄는 방법으로 아이에게 ‘~ 할 수 있니?’ 또는 ‘~ 해 줄 수 있어?’와 같이 부모의 명령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할 수 있다는 의욕을 품도록 이끌어 주는 방법입니다.

 

예) 밥 다 먹었으면 그릇을 싱크에 가져다 줄 수 있니? 아빠가 물이 필요한데 물 한잔 가져다 줄 수 있을까?

 

3. 언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아이

 

‘꼴이 그게 뭐니?’와 같은 감정에서 나오는 말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경우 한 박자를 늦춰 아이의 모습을 설명하고 질문을 하는 방법입니다.

 

예) 머리를 젤로 바짝 세우고, 옷은 찢어진 것처럼 너덜거리고, 귀에는 귀걸이를 했는데 그렇게 나가면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지 않을까? 너는 사람들이 너를 봐 주기를 바라는 생각에서 그러는 거니?

 

위의 방법들은 자녀들의 말을 정확하게 듣고 이해할 수 있으며 나아가 아이의 행동 등을 구체적으로 관찰하고 서술 할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즉, 객관적 사고력을 키우는 지혜의 공부를 통해 관찰, 서술, 질문, 비교/실험 등을 할 수 있을 때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필자의 칼럼을 읽으면서도 설명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해 보면서 현실을 직시하는 방법을 연습해보고 동시에 필자가 제시하는 방법들을 시도해 보면서 나만의 접근법을 찾을 때 자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글을 읽으면서 어떤 질문을 해 보셨나요?

 

민동필.gif

글/민동필 박사

 

저자소개

민동필 박사는 미 워싱턴 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고 코넬대학의 의대인 웨일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이후 컬럼비아대학에서 연구원, 캐나다 국립연구소 연구원을 거쳤고 지금은 밴쿠버에서 교육연구소 ‘PonderEd’ 를 운영하고 있다. 민 박사의‘좋은 영어 글쓰기’무료 특강이 6월 20일 열린다. 문의는 다음과 같다. <604-838-3467>  or starlee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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