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2)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07 12:43 조회1,723회 댓글0건

본문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상대를 '가르친다'는 개념은 동등한 인격체와의 소통 방해하는 원인​

 

지난 주 칼럼에서 언급했듯 감정이라는 것은 생존을 이어가기 위한 본능의 하나입니다. 과연 수천만 년 동안 진화를 통해 생존을 공고히 하도록 발달해 온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이 쉬울 수 있을까요?

 

이러한 이유로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감정문제로 인한 갈등이나 싸움에 관한 사례를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부모가 자녀를 대할 때 화 또는 분노와 같은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면 부모로서 자녀들과 원만한 관계를 이루는 것은 물론, 나아가 이를 통해 자녀들 또한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자녀를 대할 때 화 (분노 등 포함)를 내는 원인을 살펴보고 이어지는 칼럼에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대할 때 감정에 치우치는 이유는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칼럼에서는 설명이 쉽도록 일반적으로 벌어지는 단편적인 예를 들어 살펴보고 그것을 조금 더 확장을 해 보겠습니다.

 

예) 한 엄마 (또는 아빠)가 ‘책상은 이렇게 정리하고 입었던 옷은 이렇게 해!’라고 아이에게 이야기합니다. 그랬더니 아이는 ‘잔소리 좀 그만해요!’라고 답합니다. 엄마는 화가 나서 ‘엄마에게 말버릇이 그게 뭐야!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라며 아이를 나무랍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이 갈등의 시작은 누구이며 왜 이러한 갈등이 발생했다고 생각하시나요? 시작한 사람은 엄마(부모)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평상시 부모가 말한 대로 (책상, 옷 정리) 행동했다면 잔소리를 들을 이유가 있었을까요? 실상 자녀의 행동이 부모로 하여금 자녀에게 ‘이렇게/저렇게 해라’라는 주문으로 이어지는 원인을 제공했으므로, 부모는 이러한 주문을 잔소리로 받아들이는 아이에게 화가 났다고 볼 수 있고 또 부모의 관점에서 보면 부모가 자녀에게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부모의 감정이 자녀에게서 시작된 것일까요?

 

부모에게 ‘책상 정리는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생각이 없었다면 자녀를 나무랄 일이 있었을까요? 부모에게 ‘이러한 것은 이렇게/저러한 것은 저렇게 해야 한다’와 같은 생각으로 자녀를 본인의 기준에 맞게 고치려 (혹은 가르치려) 하지 않았다면 아이를 나무랄 일이 없을 것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이렇게 자녀들을 가르쳐야 하는 대상으로 본다는 사실에 어렵지 않게 동의할 것입니다.

 

진화의 과정 속에서 ‘먹어도 되는 것/먹으면 탈이 나는 것’처럼 가르침이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온 것이 사실입니다. 굳이 인류의 진화를 들먹이지 않아도 ‘가정교육을 잘 받은 사람’이라는 것이 사회적 성공에 플러스요인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하면 부모의 ‘가르침’이란 것이 부모로서 마땅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녀를 위한 ‘가르침’이 왜 자녀에게 잔소리로 들리며, 효과적 이기는커녕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에서 갈등이나 싸움을 야기 시키는 결과를 가져 올까요?

 

‘가르침’이란 말 속에는 ‘내가 위에 있으니 넌 내 말을 듣고 따라야 해!’와 같은 접근법이 내포돼 있다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를 가르친다’라는 생각은 곧 자녀를 나와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못한 사람으로 미리 정의 내리고 자신의 생각대로 가르쳐서 바꾸려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법을 가진 사람이 과연 ‘배우는 나’를 존중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부모는 자녀의 말과 행동 때문에 화를 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는 부모 자신들이 자녀들 보다 위라는 것을 강조하고 확인하려는 과정에서 가르침을 주는 자로서의 계급/계층이 자녀들에게서 무시됐을 때 화라는 감정이 일어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마치 직장 상사가 부하직원으로부터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들 때 화를 내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그렇다면 자녀들을 무시하지 않으면 감정에 치우칠 확률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계속>

 

민동필.gif

글/민동필 박사

 

저자소개

민동필 박사는 미 워싱턴 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고 코넬대학의 의대인 웨일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이후 컬럼비아대학에서 연구원, 캐나다 국립연구소 연구원을 거쳤고 지금은 밴쿠버에서 교육연구소 ‘PonderEd’ 를 운영하고 있다.  <604-838-3467>  or starlee0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66건 6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6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정보 교환 수단의 미래- 양자 통신이란 무엇인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315
66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자연과학과 철학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312
66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학교를 세우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311
66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사림 문화의 산실, 누정(누각과 정자) - 4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2311
66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측정의 기준-단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308
66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99년만에 찾아온 토탈 이클립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2308
66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배론 성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304
65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풍수에 따라 지은 서울의 4대문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4 2296
65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가르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조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2294
65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1000년 사찰(산사), 세계가 지켜야할 가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3 2288
65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목성 탐사위성 주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2281
65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3 · 1 운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2279
654 [신년 기획연재 '엔지니어 도전하기'] 유명 기업보다 내가 필요한 회사 찾아라 이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3 2270
65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9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2 2270
65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2269
651 [이근백의 캐나다 생활 이모저모] 한 가족된 지구촌, 은퇴 이후 삶 - 어디가 좋을까 이근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269
65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양자 컴퓨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1 2266
64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6 · 25 전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261
64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크리스마스에 잠든 여성 천문학 거장 베라 루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2257
647 불의 고리(Ring of Fire)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2257
64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뉴튼과 사과나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255
64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천체 망원경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2253
644 [과학 이야기] 펜싱에 숨어 있는 신비로운 과학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 2252
64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고력은 경쟁의 최전선에서 상대와 겨룰 수 있는 힘의 원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1 2247
64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보살 - 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246
64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1000년 사찰(산사), 세계가 지켜야할 가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2240
64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오퍼튜너티 - 긴 탐사여정을 마치고 영원히 잠들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238
6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2. 백제 금동 대향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233
638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 중급단계 주제를 다루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2224
63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절두산(切頭山) 순교성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2222
63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절 구경 갑시다 – 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2 2217
63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화성 내부의 숨은 비밀을 밝혀줄 탐사선, 인사이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217
634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 교육방법과 사고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217
63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배우는 사람의 이해력을 탓하는 교육자의 이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6 2209
63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석가의 깨달음 그리고 공 1 (공을 본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209
63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발명품 25가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199
63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2196
629 [이근백의 캐나다 생활 이모저모] 곤경 처한 사람들의 다른 선택, 인간 본성에 대한 고민 다시 해 이근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194
62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훈련과정 보충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의 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193
62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4년 노벨 물리학상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2192
62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2191
62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인간의 여섯 번째 그리고 일곱 번째 감각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187
62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8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6 2183
62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1. 백제의 무령왕릉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180
62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풍수에 따라 지은 서울의 4대문 – 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1 2178
621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교육 컨설팅] 자기소개서 미리 준비하기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2177
62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7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6 2174
61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복궁-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2174
618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 책, 강의 등 외부의 지식을 나의 것으로 소화하여 받아들이는 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174
61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원초적 본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172
616 새롭게 개정된 AP Physics 시험제도, 어떻게 바뀌었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2172
61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절 구경 갑시다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9 2170
61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승정원일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5 2166
61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 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2164
61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9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2162
611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객관식, 주관식, 논술, 그리고 자녀교육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162
61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구체적인 공부 방법을 나누겠습니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161
60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Atomic Spectrum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160
60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자녀 또는 학생들에게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154
60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1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3 2152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