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42억 8000만년 된 미생물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42억 8000만년 된 미생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06 16:35 조회2,001회 댓글0건

본문

 지구상 생명체 탄생에 대한 해결의 한 단초

 

퀘벡의 북부지방에서 42억 8000만년 된 미생물의 화석이 발견되었습니다. 

영국의 런던컬리지 대학(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매튜 도드(Matthew S. Dodd)교수의 연구팀과 캐나다 오타와 대학(University of Ottawa)의 조나단 오닐(Jonathan O’Neil)교수의 연구팀 등이 속한 공동 연구팀이 지난 3월1일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캐나다 퀘벡 북부 지방의 누부악잇턱 선지각 지층(Nuvvuagittuq supracrustal belt)의 석영층에서 가장 오래된 미생물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전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생물화석은 2013년에 호주 그린랜드(Greenland) 이수아(Isua)지역에서 울릉공대학(University of Wollongong) 앨런 너트먼(Allen Nutman) 교수팀이 발견한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의 화석으로 약 37억년전 화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발견은 지구상의 생명체의 역사를 약 6억년전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며, 지구의 생성이 약 46억년전인것을 감안하면 지구가 생겨난지 약 3억년만에 지구상에 생명체가 생겨난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누부악잇턱 지층지역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지층 중의 하나로 인정받는 곳일 뿐만 아니라 38-43억년전 그곳은 깊은 바다 속에 위치한 지층이었으며 이번 미생물화석이 발견된 곳은 당시 열수분분출공(hydrothermal vent, 지각 하층부 맨틀지역의 에너지에 의해 데워진 뜨거운 물이 지하로부터 솟아나오는 구멍)이었던 곳입니다. 이는 지구상의 첫 미생물체가 더운물을 뿜는 분출공 근처에서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현재 분출공근처에 살고있는 박테리아의 구조와 화석의 구조가 동일하다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생명체라는 것은 현재의 동식물이나, 곤충과 같은 것이 아니라 단세포보다도 작은 미생물들이기에 외관상으로 생명체라고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생명체인지 아닌지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화학반응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발견된 화석이 생명체였다면, 즉 그것이 생물학적 반응(biological processes)들을 했다면 그 반응의 결과물들이 주변 지층으로 스며들게 되며, 우리는 그 흔적들을 역추적하는 방법으로 그것이 생물반응이 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흔적을 추적하기 위해 알려져 있는 몇가지 화학반응법을 이용해 발견된 화석이 미생물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직 유전정보분석을 마치지 않아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비산화 박테리아의 일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견은 여러가지 이론들에 대해 증거가 되거나 단서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지구상에 생명체가 어떻게 생겼는가에 대한 과학적 이론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지구가 생성 직후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정도로 온도가 낮아진 이후 무기물로부터 미생물체가 만들어졌다는 이론과 다른 하나는 운석 등으로부터 지구 외부에서 유기물이 전달되었다는 이론입니다. 전자의 경우 무기물에서 유기물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은 환경으로 심해 열분출공지역이 손꼽혔고, 실제 그 부분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것이 그 지역에서 스스로 유기물이 생성되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연구진은 보고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후자의 이론인 운석 등에 의해 우주로부터 유기물이 전달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는 과학자들은 이들이 발견한 화석이 지구 생성이후 약 3억년만에 생겨났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생명체가 생겨났다는 사실이 자생적인 것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전달된 것이라는 것을 뒷바침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미생물이 생겨난 이후 지구상에 핵(nucleus)을 갖는 실제 단세포 생물이 생겨나는 데까지 약 20억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는 것과 비교해 보면 3억년만에 무기물에서 미생물체가 창조된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연구팀은 또한 이번 연구결과가 태양계 다른 행성에서 생명체를 찾고 있는 다른 연구팀들에게 중요한 단서가 되길 희망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목성 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고 있는 연구진들은 목성의 모든 곳을 뒤질 필요없이 우선 예전에 열분출공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먼저 찾은 후, 그 지역 근처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는 다면, 생명체의 흔적을 찾을 확률이 훨씬 더 높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누부악잇턱 지역은 퀘벡주 북쪽 허드슨만(Hudson Bay)과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누쿠악(Inukjuak)이라는 도시와 가깝게 위치하고 있으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지역은 아니지만, 1920년대초 허드슨베이사(Hudson Bay Company, HBC)가 물류 기지를 건설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피 교역에 기점으로 왕래하던 지역입니다. 어쩌면, 그 당시 어떤 꼬마 아이가 물수제비를 위해 던졌던 작은 돌멩이에도 이번에 발견된 가장 오래된 화석과 동일한 화석이 붙어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 아무 생각없이 길 위에서 누군가의 발에 치이는 작은 돌멩이에도 어떤 과학적 수수께끼가 숨어있을지 모르는 것과 같이 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57건 1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 아닌 지진(Earthquake)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7 1297
15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네팔 대지진(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7 1504
15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후쿠시마 유출물, 밴쿠버에 도착하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7 1544
15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10월의 마지막 날 밤. 할로윈(Halloween)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550
15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플루엔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7 1630
15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물의 기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1658
15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력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8 1678
15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뉴호라이즌이 보내온 반가운 소식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6 1759
14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7 1769
14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4 1821
14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메르스 증후군(MERS), 제대로 알아보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1833
14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유방암 진단을 위한 맘모그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1837
14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빠, 자동차 바퀴는 왜 전부 까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1841
14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비를 마음대로 내리게 할 수 있다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1846
14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관절 꺽기' 연구를 왜 할까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1 1853
14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캐빈디시 연구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1864
14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가상 현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871
14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어떻게 하면 수학, 과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1879
13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해저 광 케이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4 1887
13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Deep Impact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8 1891
13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추워도 너무 추운 밴쿠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2 1909
13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올해 최고의 과학 업적들, 무엇이 있을까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1909
13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무어의 법칙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1916
13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남태평양 앞바다에 추락한 텐궁 1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924
13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베누' 소행성에 대한 연구를 위한 탐사선 발사 계획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 1934
13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키시니, 그 장대한 여정의 마지막을 불사르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1937
13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코딩 교육(Coding Education)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3 1940
13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덜 익은 햄버거의 용혈성 요독 증후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1945
12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블루 문(Blue Moon)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948
12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상대성 이론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2 1948
12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로제타 프로젝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1950
12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세계의 바둑 대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 1961
12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정확한 진단의 양면성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1992
12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4년 노벨 화학상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1 2002
12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새 원자의 발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4 2002
열람중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42억 8000만년 된 미생물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002
12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두뇌 구조와 기능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2017
12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항해자(voyager)는 누구일까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2019
11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2036
11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슈퍼 푸드 - '토마토'에 대한 모든 것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 2063
11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069
11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5년에 주목할 과학 이슈 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2073
11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앨런 머스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2078
11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89
11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5 노벨 물리학상과 중성미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90
11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이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96
11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캐나다의 석면 금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6 2101
11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없애고 싶어 안달 나게 하던 것이 엄청난 발견이었다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 2102
10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류의 진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1 2112
10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실수는 발명의 어머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120
10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파리기후협정이 뭐길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2132
10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Atomic Spectrum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135
10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을 두려워 해야 하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2136
10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핵융합 발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2140
10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4년 노벨 물리학상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1 2168
10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발명품 25가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174
10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화성 내부의 숨은 비밀을 밝혀줄 탐사선, 인사이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205
10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오퍼튜너티 - 긴 탐사여정을 마치고 영원히 잠들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223
9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크리스마스에 잠든 여성 천문학 거장 베라 루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2226
9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천체 망원경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223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