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자녀교육을 주제로 한 칼럼을 통해 자녀들이 객관적/논리적/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을 원론적인 접근을 통해 이야기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원론적인 설명과 접근 방법은 지식의 형태로 익힐 수는 있지만 실제 능동적으로 실생활에 적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면이 없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부터는 칼럼의 방향을 조금 바꾸어 실제 필자가 필자를 찾는 분들께 또는 대학 등 외부 강의를 할 때 학생들에게 제시하는 공부 방법을 이 칼럼을 통해 나누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으로 앞으로 나누고자 하는 공부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번 칼럼에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대상: 우선 필자가 제시하는 공부 방법은 아직 나이가 어려 부모 등 보호자에 의존해서 배워가는 어린 자녀들을 제외한 10대 중반 이후의 전 연령층 (중, 고등학생, 대학생, 그리고 나이가 많은 성인들까지)에서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10대 중반 이전의 아이들은 지금까지의 칼럼에서 다룬 방법과 함께 앞으로 필자가 나누게 될 공부 방법을 부모가 익혀서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내용: 칼럼의 내용은 우선 원론적인 접근법과 함께 실제 자연과학, 사회, 언어, 정치, 경제 등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 또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회현상 등을 예제로 하여 질문을 통해 답을 찾는 필자의 공부 방법을 보여드리는 형식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물론 하나의 같은 주제를 보는 관점도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기에 모든 내용을 포함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필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되 독자 여러분들의 의견이 있으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은 밴쿠버 중앙일보 사이트 (joongang.ca)의 댓글 기능을 사용하실 것을 제안합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사이트에서 상단에 있는 교육메뉴를 선택하시면 필자의 칼럼을 찾을 수 있고 그 아래쪽에 댓글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 댓글 기능을 활용하여 필자에게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간단한 것은 댓글로 달고 긴 내용은 후의 칼럼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자의 칼럼을 공부에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 필자가 제시하는 공부 방법을 적용해서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시작이라고 한다면 이러한 공부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필자의 글을 읽고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필자는 필자의 논리로 글을 씁니다. 하지만 이 글에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동의하지 않는다는 말은 필자의 논리적 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것을 뜻함과 동시에 같은 주제를 필자와 다른 관점으로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질문은 두 사람의 관점과 논리의 차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고 이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서로의 다른 관점과 논리를 접함으로서 새로운 논리적 접근법을 익혀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필자의 칼럼을 통해 공부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필자의 글을 읽고 필자에게 직접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질문하는 방법은 앞에서 이야기 한 밴쿠버 중앙일보 웹사이트의 댓글 기능을 활용해 주시면 됩니다. 물론 공개가 힘든 내용은 필자의 이메일로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의 칼럼에서도 강조했듯 공부의 핵심은 질문입니다. 두려움 없이 질문을 할 수 있을 때 필자의 칼럼을 통해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효과적인 공부는 곧 객관적/논리적/창의적 사고력과 직결됩니다.

앞으로의 칼럼에서 필자가 제시하는 공부 방법은 어쩌면 독자 여러분들께 조금 생소하게 보일 수 있어 실생활에 적용하기에 조금 어색할 수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필자가 제시하는 방법을 적용해 공부를 해 나간다면 객관적/논리적/창의적 사고력인 지혜를 쌓을 수 있게 되고 이를 통해 독립된 삶, 스스로가 삶의 주체가 되어 살아가는 삶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