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야기] 공진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과학이야기] 공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1-09 14:43 조회3,055회 댓글0건

본문

타코마 브릿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시애틀 남쪽에 위치한 타코마(Tacoma)와 킷셉 반도(Kitsap Peninsula) 사이의 좁은 바닷길인 타코마 협곡(Tacoma Narrows)을 가로지르는 16번 고속도로에는 타코마 브릿지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있는 다리는 1950년에 지어진 다리이지만, 이는 1940년에 지어졌던 원래의 다리가 엄청난 자연의 힘에 의해 붕괴된 후 다시 지어진 다리입니다. 1940년 7월 1일에 개통되었던 처음 다리는 당시에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Golden Gate Bridge)와 뉴욕 맨하튼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조지 워싱턴 브릿지(George Washington Bridge) 다음으로 세계에서 세번째로 긴 서스펜션 브릿지이며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서스펜션 브릿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스펜션 브릿지, 즉 현수교란  밴쿠버와 노스셔(North shore)를 연결하는 라이온 게이트 브릿지(Lion Gate Bridge)와 같이 주탑과 주탑사이에 메인 케이블을 연결하고 이 케이블과 교량을 수직으로 연결해서 고정시킨 다리 형식을 말합니다.

 

이러한 서스펜션 브릿지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바람이 불면 어느정도 흔들림이 있게 됩니다. 노스밴쿠버에 있는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와 같이 심하게 요동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다리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차량 통행을 위한 교량들은 그 흔들림이 거의 느끼지 못할 만큼 적을 뿐, 어느 정도의 흔들림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타코마 브릿지는 건설이 시작된 1938년 이후로 건설도중에도 인부들이 느낄 수 있을 만큼의 진동이 자주 있어서, 인부들 사이에서 “Galloping Gertie”, 즉 ‘널뛰는 거티’라는 별명으로 불리곤 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를 서스펜션 브릿지에서 생기는 일반적인 현상이고, 다른 곳보다 바람이 세게 부는 협곡의 지형특성상 조금 더 크게 느껴질 뿐이라고 생각했을 뿐 대수롭게 생각하지는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개통이후에도 너무 심한 흔들림에 차량운행이 통제되기를 반복하다가 지금으로부터 56년전인 1940년 11월 7일에 아침부터 다리가 파도처럼 출렁이다가 마침내 오전 11시경 교량의 중심부가 마치 폭탄이 터진 것처럼 붕괴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날 다리의 출렁임을 연구하고자 하는 한 대학 연구팀이 이 교량의 흔들림을 카메라에 담았고, 이 모습은 검색사이트에서 ‘Tacoma narrow bridge collapse’라고 검색하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당시 협곡에 불었던 바람의 풍속은 약 64 km/h로서 약한 태풍이 지나갈 때의 바람의 세기 정도가 되기는 하지만 당시 그 다리는 원래 최대 190 km/h 정도의 풍속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다리였기 때문에 단지 바람때문에 다리가 붕괴될 수는 없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바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웅장한 다리가 붕괴된 이유로 당시 사고 원인을 조사하던 과학자들은 공진(Resonance)를 꼽았습니다.

 

모든 구조물은 기하학적 구조에 따라 자체 고유 진동수(frequency)를 갖고 있으며, 외부에서의 진동이 이 고유 진동수와 정확하게 일치하게 되면 물체의 진동이 증폭되는 현상을 공진이라 합니다. 쉬운 예로 아이들이 타는 그네는 그네의 흔들림의 진동수가 있습니다. 아빠가 그네를 밀어줄 때 이 진동수에 맞춰서 밀어준다면 그네가 점점 더 높게 올라가겠지만, 진동과 일치되지 않게 그네를 밀면, 그네가 휘청거리며 멈춰버릴 것입니다. 즉, 비록 바람의 세기는 그렇게 세지 않았지만, 협곡 사이로 부는 바람의 진동수와 다리의 진동수가 일치하며 공진을 일으켜 다리의 흔들림이 점점 심해져서 붕괴되었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소프라노가 낸 특정 고음에 의해서 와인잔이 깨져버리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공진에 의해서 다리가 붕괴된 사고는 사실 타코마 브릿지가 처음은 아닙니다. 이보다 훨씬 전인 1831년 영국군 약 500여명이 맨체스터시 근처의 브로턴이라는 서스펜션 브릿지에서 발을 맞추어 행군하던 중 병사들의 발구름 소리의 진동수가 다리의 고유 진동수와 일치되면서 다리가 심하게 요동치다 붕괴되는 사고로 많은 병사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이후로부터 모든 군대의 군인들이 다리 위를 행군할 때에는 발을 맞춰 행군하지 않는 지침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 후 공진에 의해 얼마나 커다란 구조물까지도 붕괴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예로 전해온 타코마 브릿지의 사건은 1990년 프린스턴 대학의 유서프 빌라(K. Yusuf Bilah)교수와 존스 홉킨스대학의 로버트 스캔란(Robert H. Scanlan) 교수가 미국 물리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의해 새롭게 조명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당시 공기의 흐름에 의해 생성된 진동수와 다리의 고유 진동수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공진이 다리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없다고 반박하고 새로운 원인으로 플러터(flutter) 현상을 주장했습니다. 플러터 현상이란 주로 기체역학분야 또는 항공역학 분야에서 주로 언급되는 현상으로 공기의 흐름과 구조물이 상호작용을 하면 구조물 내에 진동이 생기고, 이 에너지는 구조물을 따라 흐르며 상쇄되고 사라져야 하는데,  공기의 흐름이 일정값 이상으로 빨라지면 진동에너지가 상쇄되는 대신 중첩되어 더욱 커져 구조물에 커다란 진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항공역학에서 매우 중요시 다루어지는 현상으로서 비행기의 속도가 빨라지면 플러터현상에 의해 날개가 출렁이듯 진동하는 현상이 생겨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비행기 운행시 속도 제한을 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됩니다. 하지만, 이 플러터 현상 역시 더 깊숙히 따져보면 일종의 공진현상이라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타코마 브릿지의 붕괴원인을 공진현상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어쨋든 타코마 브릿지 사고로 얻는 경험덕분에 이 후 다리를 건설할 때에는 토목공학적 문제들 뿐만 아니라 기체역학적 문제들이 필수적으로 고려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석준영 (비센학원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28건 2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8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2082
167 큰 인기 몰고 있는 ‘포켓몬 고(Pokemon GO)’ 스마트폰 게임, 혹시 들어보셨나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1589
166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1706
16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목성 탐사위성 주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2259
164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1627
163 [과학 이야기] 전기 뱀장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2490
162 생활 속의 자녀교육 – 배우는 사람 (아이들)의 이해력을 탓하는 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3 1610
161 다이아몬드와 흑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3 1644
160 기수법<Numeral System>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2920
159 생활 속의 자녀교육 – 공부는 본인의 의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375
158 지식과 지혜의 차이(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2834
157 빛의 성질에 관한 탐구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1589
156 지혜와 지식의 차이(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2 4060
155 녹지 않는 빙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2 7682
154 비행시간과 상대속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6 6039
153 생활 속의 자녀교육-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1364
152 석가의 출가로 보는 지혜의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2 1272
151 자녀가 집중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1392
150 [과학 이야기] STARSHOT,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인류의 노력 계속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1398
149 자녀가 집중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8 1345
148 [과학 이야기] LHC의 데이터 공개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8 1226
147 불의 고리(Ring of Fire)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2232
146 자녀교육 –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의 종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2314
145 [과학 이야기] 케플러 우주 망원경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4 1572
144 생활 속의 자녀교육 – 개념을 연결하는 공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518
143 생활 속의 자녀교육(36) – 자녀가 창의력을 늘릴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7 1548
142 [과학 이야기] 황금 비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7 1975
141 생활 속의 자녀교육 (35) - 수학공부가 어려운 이유와 공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1548
140 [과학 이야기] 초전도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2883
139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34) - 자녀의 두뇌발달 가능성 및 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1484
13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핵융합 발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2140
137 생활 속의 자녀교육 (33) -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7 1149
136 [ 과학 이야기] 에펠 탑의 과학자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7 2325
135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30) - 배우는 방식이 다른 아이들의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1390
13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어떻게 하면 수학, 과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1879
133 생활 속의 자녀교육 (29) - 생존에 의존한 행복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 1237
13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세계의 바둑 대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 1961
131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8) - 다른 사람에 대한 비난과 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770
13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가상 현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873
12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력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8 1678
128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7) - 부부관계가 자녀교육에 영향을 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7 1479
127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6) – 자유롭고 즐거운 삶을 향한 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1 1556
12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양자 컴퓨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1 2244
125 C3소사이어티 <제9회 리더십 컨퍼런스> 접수 시작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1735
124 [과학 이야기] 아홉번 째 행성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1603
123 생활 속의 자녀교육 (25) – 꿈과 희망의 이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3 1738
122 진정한 삶의 자유와 즐거움<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8 1720
121 생활 속의 자녀교육 – 진정한 삶의 자유와 즐거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569
120 [과학 이야기] 기억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855
11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새 원자의 발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4 2002
118 생존에 의존한 행복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7 1352
11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 아닌 지진(Earthquake)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7 1297
11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앨런 머스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2078
115 이공계열 단과대학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396
114 생활 속의 자녀교육 (22) – 성공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1477
113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1217
112 생활 속의 자녀교육 (21) – 실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1253
111 헬륨 가스의 음성 변조, 그 이면에 숨은 과학의 비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0 2617
110 [비센의 과학 이야기] 전자렌지 귀신이 와이파이 전파를 잡아 먹어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2708
10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이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97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