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에어 백(Air Bag)의 원리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에어 백(Air Bag)의 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10 11:46 조회3,392회 댓글0건

본문

에어 백에 숨어있는 과학 원리 - 충격 발생시 0.04 초만에 부풀어 올라

 

 

 

한 지인이 SNS에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차는 많이 손상됐지만 에어백이 터진 덕분에 다행히 몸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을 보니 정말 에어백이 없었더라면 크게 다쳤을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큰 사고였습니다.

 

이렇게 큰 사고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해주는 에어백은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 것일까요?

 

에어백은 미국의 한 개발자에 의해서 1971년에 처음 개발되었습니다.

 

이 개발자는 에어백 관련 많은 특허들을 등록하고 ‘SRS Airbag’이라는 중소기업을 설립하여 처음으로 에어백을 생산했습니다.

 

‘SRS Airbag’은 안전띠 보조용 승차자 보호장치라는 의미의’Supplemental Restraint System Air-bag’라는 말의 약자입니다.

 

비록 이 회사는 없어졌지만, 지금도 모든 에어백은  ‘SRS에어백’이라고 불리며, 독자분들이 타고 다니시는 차들의 에어백 위치에도 ‘SRS Airbag’이라고 쓰여있는 것을 볼 수 있으실 것입니다.

 

차량 충돌시 에어백을 작동시키기 위해서 자동차에는 유효 충돌속도 감지 센서가 있습니다.

 

유효 충돌속도란 단위 시간당의 속도 변화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자동차의 충격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각 자동차 회사마다 유효 충돌속도 제한값은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유효 충돌속도가 시속 20~30 킬로미터 (km/h) 이상이 되면 에어백이 작동되도록 세팅되어있습니다.

 

유효충돌속도가 시속 30 킬로미터라는 것은 정해진 시간간격 내에 100 km/h의 속도가 70 km/h로 급격히 줄어들어 30 km/h의 속도변화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에어백에 또다른 중요한 부분은 에어백 내부에 있는 가스발생 장치입니다.

 

가스발생 장치 내부에는 아지드화나트륨(NaN3)이라는 화합물이 들어있는 얇은 금속막의 캡슐과 산화철(Fe2O3), 그리고 작은 폭발을 일으키는 기폭장치가 들어있습니다.

 

아지드화나트륨이라는 화합물은 섭씨 300도 이상의 매우 높은 온도에서도 불이 붙지 않으며 충돌이 일어나도 폭발하지 않는 매우 안정적인 화합물입니다.

 

하지만, 이 화합물이 산화철을 만나면 순간적으로 높은 열을 발생시키며 나트륨(Na)과 질소가스(N2)로 분해되어 다량의 질소가스를 배출하게 됩니다. 

 

자동차가 사고로 인해 정해진 유효 충돌속도값보다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센서에 감지되면 컴퓨터는 에어백의 가스발생장치로 전류신호를 보내게 되는데, 이 때 걸리는 시간이 약 0.01초정도입니다.

 

이렇게 신호가 전달되면 아지드화나트륨을 담고있는 캡슐의 기폭장치가 터지면서 아지드화나트륨이 산화철에 노출되게 되고, 엄청나게 빠른 반응속도를 갖고 있는 이 두 화합물이 반응하여 에어백에 질소가스를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0.03초정도로서 충돌이 감지된 후, 에어백이 완전히 부풀어 오르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0.04초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데에는 아지드화나트륨과 산화철만 있으면 되지만, 실제 에어백에는 이 외에 질산칼륨(KNO3), 이산화규소(SiO2) 등의 화합물이 함께 들어 갑니다. 

 

이유는 질소가스와 함께 만들어지는 나트륨(Na)때문입니다. 나트륨은 반응성이 매우 큰 알칼리 금속(Alkali metal)으로서 물과 격렬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사고에 의해 나트륨이 방출되어 외부의 물과 만난다면 반응을 통해 수소기체와 많은 양의 열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만약 휘발유가 길에 노출된다면 2차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 질산칼륨과 이산화규소를 함께 넣어두는 것이고, 나트륨은 이들과의 일련의 화학반응을 통해서 반응성이 낮은 안전한 물질로 합성되게 됩니다.

 

에어백의 도움으로 큰 부상을 피한 경우에도 에어백 때문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것은 아지드화나트륨과 산화철의 반응에서 발생되는 큰 열과 실제 피부와 에어백간의 마찰에 의한 찰과상에 의한 화상입니다.

 

에어백 자체에서 고온의 가스를 필터를 통과시키며 식혀주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사고시 이러한 부분들이 완전히 작동되지 못해서 화상을 입기도 하는 것입니다.

 

비록 에어백이 승차자의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임에는 틀림없지만, ‘안전띠 보조용 승차자 안전장치’라는 이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에어백은 안전밸트의 보조장치일 뿐 입니다.

 

아무리 에어백이 잘 장작된 차라 할 지라도 안전밸트는 필수인 것입니다. 앞서 설명드렸듯이 에어백이 온전히 부풀어 올라서 충격을 최대로 흡수할 수 있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0.04초 정도이며, 충돌이 일어나는 찰나의 순간에 이 0.04초를 벌어주는 것이 바로 안전벨트인 것입니다.

 

이 시간이 0.01초만이라도 모자르게 되면 에어백이 부풀어오르고 있는 도중에 몸이 앞으로 튕겨져 나가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가스가 폭발하는 압력을 그대로 전달받기 때문에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고온 가스와의 직접적인 접촉, 그리고 에어백 표면과의 심한 마찰로 인하여 화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차량 사고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는 에어백, 하지만 '안전밸트 착용없이는 에어백도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없다'는 사실 꼭 명심하시고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석준영.gif

석준영 (비센학원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57건 2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꿈의 소재 그래핀이 열어가는 무한한 가능성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4997
9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비활성기체 화학반응을 성공시킨 UBC 교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4086
9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플라스틱 코드(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721
9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화이트데이 아니 파이데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574
9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42억 8000만년 된 미생물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005
9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캐빈디시 연구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1864
9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Atomic Spectrum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139
9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캐나다의 석면 금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6 2104
8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류 역사상 가장 뛰어난 항해자(voyager)는 누구일까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9 2019
8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류의 진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1 2113
8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시간이란 무엇인가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2526
8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추워도 너무 추운 밴쿠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2 1911
8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크리스마스에 잠든 여성 천문학 거장 베라 루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2231
8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올해 최고의 과학 업적들, 무엇이 있을까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1912
8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외핵의 흐름과 지구 자기장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2615
8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자연과학과 철학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293
8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제설제에 숨어 있는 과학 이론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3825
8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인슈타인의 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92
7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물수제비 (stone skipping)’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6025
7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베누' 소행성에 대한 연구를 위한 탐사선 발사 계획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 1935
7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목성 탐사위성 주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2260
7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핵융합 발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2142
7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어떻게 하면 수학, 과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1881
7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세계의 바둑 대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 1961
7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가상 현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873
7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력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8 1678
7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양자 컴퓨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1 2244
7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새 원자의 발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4 2006
6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 아닌 지진(Earthquake)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7 1300
6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앨런 머스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2080
67 [비센의 과학 이야기] 전자렌지 귀신이 와이파이 전파를 잡아 먹어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2708
6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이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2098
6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에너지 질량 등가 원리(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3198
6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눈의 흡음 효과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4129
6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빠, 자동차 바퀴는 왜 전부 까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1841
6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두뇌 구조와 기능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2019
6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신비로운 거미줄의 세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2392
6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5 노벨 물리학상과 중성미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91
5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4 1821
5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7 1771
열람중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에어 백(Air Bag)의 원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3393
5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슈퍼 푸드 - '토마토'에 대한 모든 것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3 2063
5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유방암 진단을 위한 맘모그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1837
5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탄소연대 측정(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0 2404
5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코딩 교육(Coding Education)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3 1940
5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블루 문(Blue Moon)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948
5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밤 하늘은 왜 어두울까요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30 2586
5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엘니뇨와 BC주 가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3 2508
4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뉴호라이즌이 보내온 반가운 소식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6 1761
4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게으름의 본성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 2736
4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물의 기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2 1660
4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옥시데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5 2568
4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태양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4255
4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레이저의 원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 5583
4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메르스 증후군(MERS), 제대로 알아보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1835
4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Deep Impact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8 1892
4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관절 꺽기' 연구를 왜 할까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1 1859
4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해저 광 케이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4 1889
3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네팔 대지진(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7 1504
3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Smoke Detector (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415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