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1-12 09:17 조회1,741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공예>
분청사기
흰 흙으로 화장을 하듯이 씌우고 여러 방법으로 다양한 선과 무늬를 새긴 것이다.
순백자
청자보다 강하고, 깨끗하고 담백한 멋이 사대부 취향에 걸맞아 16세기에 널리 유행하였다.
목공예
자연미를 살리며 실용성과 예술성을 조화시켰다.
조선 시대 공예는 튼튼하고 소박하면서도 자연미를 살린 기품을 가지고 있었다. 지배층인 사대부들이 화려한 것 보다는 깨끗하고 담백한 미를 즐겼기 때문일 것이다. 일부 지배층이 향유하던 사치품이 아니라 평소에 많이 쓰는 공예품이 발전한 것도 이런 기풍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런 특색은 재료 면에서도 반영되어 값비싼 재료 대신 나무, 흙 등 흔한 재료를 많이 이용하였다.
◉ 분청사기 기법
인화기법
먼저 국화, 나비, 원 등을 새긴 도장을 수없이 찍는다. 흰 흙을 바른 뒤 닦아내면 도장이 찍힌 부분에만 흰색이 남는다.
박지기법
흰 흙물에 덤벙 담구거나 귀얄(솔)로 칠한 다음 무늬 부분을 남기고 나머지를 긁어낸다.
철화기법
귀얄로 흰 흙을 칠한 뒤 철사 안료로 무늬를 그린다. 철사는 구운 뒤 검은 색이 된다.
귀알기법
귀얄기법은 분청사기에 흰 흙을 바를 때 늘 이용되었다. 힘 있고 빠른 속도로 바른 귀얄만으로 특색 있는 분위기를 보인다.
덤벙기법
흰 흙물에 덤벙 담갔다가 꺼낸다. 대개 굽을 손으로 잡아 담갔기 때문에 굽 언저리에 흰 흙이 묻지 않는 부분이 있다.
조화문기법
귀얄로 흰 흙을 칠한 뒤 뾰족한 도구로 문양을 그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