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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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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2-07 19:40 조회1,9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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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죽 : 이정(1514~?) 작. 사대부 화가. 꿋꿋한 기상 속에 숨어있는 부드럽고 은은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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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조 구자도 : 이암(1499~?) 작. 사대부 화가. 천진난만한 강아지 표정이 세상 모든 근심을 없어지게 하는 것 같다. 


 중종조 서연관사연도 : 중종이 왕세자 스승들을 위해 베푼 연희 장면이다. 몇몇은 이미 술에 취해 부축을 받으며 나가고 있다.  


15세기에는 중국 그림에 영향을 받으면서도 나름대로 개성이 드러나고 있다. 16세기에는 사대부 문화와 관련이 깊은 사군자 그림이 유행하였다. 화가는 크게 사대부와 화원으로 나눌 수 있다. 화원에게 요구된 것은 독자적인 화풍 개척이 아니었다. 무엇보다 삼강행실도 같은 삽화나 행사 기록화 등 정확하게 그릴 수 있는 기술이었다.

 


◉ 화론 – 강희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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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재주와 기술)는 똑같아 보이지만 마음을 쓰는 것은 아주 다르다. 군자는 기예로 뜻을 나타내지만 소인은 기예에만 뜻을 둔다. 기예에만 뜻을 두는 것은 공사(工師 : 공인<工人>이나 공장<工匠>의 우두머리)나 예장(隷匠) 등 기술을 팔아 생활 수단으로 삼는 자들이나 할 짓이다. 예술로 본마음을 나타내려는 것은 고인(高人)이나 아사(雅士 : 바르고 깨끗한 선비)가 진리를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공자 같은 성인도 궂은일을 잘 하였고 혜강(진 나라 때 죽림칠현)같이 이름난 사람도 풀무질(약 만들기)을 좋아하였다. 이를 어찌 궂은일이나 풀무질에만 마음을 쏟아 본마음을 더럽힌 짓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대는 이를 모두 같은 것으로 여기니 꼭 광통(廣通)이 좋고 나쁨을 말하는 것과 같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 


더구나 서화(그림과 글씨)만큼 마음을 기쁘게 하고 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없다. 군자가 진리를 찾다가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어떻게 할 것인가. 활쏘기나 말 타기를 할 수도 없고 거문고를 탈 수도 없다. 무엇으로 정신을 부드럽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킬 것인가. 책상에 앉아 종이에 붓을 날리며 가만히 만물을 바라보면 마음으로는 터럭 끝만 한 것도 꿰뚫어 볼 수 있고, 손으로 그림을 그릴 때면 내 마음이 극치에 도달하게 된다. 


"모든 나무와 꽃과 풀은 눈으로 진수를 보아 마음으로 얻는 것이요, 마음에 얻은 진수를 손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그림이 신통하게 되면 내 마음도 신통하게 되며, 그림이 신통하게 되면 마음도 신묘하게 된다. 이 때문에 때로 그림과 글씨로 자기 마음과 씨름하는 것이다. 이것은 넓은 정원에 화초와 수석을 모아 쫙 벌려놓고 화려함을 자랑하는 자들이 하는 짓과 전혀 다른 것이다."

                                                                                                                                                                       <동문선> 


이 글은 강희맹이 완고한 학자인 이파에게 난 그림을 보냈다가 도리어 그림을 그린다는 비방을 듣고 답한 것이다. 훌륭한 그림은 단순히 재능이 아니라 높은 학문과 인격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그림이 인격 수양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는 그림 그리기를 잡기쯤으로 여긴 당시 일반적 사대부들과 다른 견해이다.



◉ 몽유도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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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몽유도원도라고 쓴 제목에 이어 시와 그림 및 발문이 이어지고 있다. 제목과 시, 발문은 모두 안평대군이 쓴 것이다. 그림은 왼쪽 현실 세계에서 오른쪽 이상세계로 자연스럽게 전개되고 있다. 왼쪽 현실세계는 부드러운 흙산이고 앞에서 본 구도를 한 반면, 기이한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오른쪽 이상 세계는 위에서 본 구도를 하고 있다. 발문에는 안평대군이 몽유도원도를 그리게 한 동기와 안견이 3일 만에 그림을 완성하였다는 내용 등이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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