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6) – 자유롭고 즐거운 삶을 향한 도구로서의 꿈과 희망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6) – 자유롭고 즐거운 삶을 향한 도구로서의 꿈과 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2-11 12:32 조회1,461회 댓글0건

본문

꿈과 비전, 자신이 고민하고 선택할 때 가치 있어

 

 

 

현재의 삶에 충분히 만족한다면 굳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거나 희망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충분히 만족스러운 현재의 삶’을 사는 방법으로, 객관적 사고력의 완성 (혹은 지혜의 완성)을 이루어 현재에 집중할 수 있게 됨으로서 즐겁고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필자는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지혜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경우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마저 없다면 삶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왜 사는가?)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이들이 만들어 놓은 성과물 (좋은 학교, 좋은 직장, 또는 부모 등)에 의존한 꿈과 희망을 품는다는 것은 곧 스스로를 서커스의 곰과 같은 삶을 살게 함으로서 오히려 행복한 삶에서 멀어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016년 2월 5일자 칼럼 참고). 그렇다면 개인이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즐거운 삶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으로서의 꿈과 희망은 어떤 것이며 또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과자와 음료수를 개발해서 사업을 하겠다는 꿈과 희망을 품은 한 사람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기존의 음료수와 과자를 만드는 회사에서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을 합니다. 주어진 일 뿐 아니라 스스로 찾아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며 그 결과를 분석해서 다음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이 음료수와 과자를 만들어 생산한다면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또한 이 회사의 음료수를 자신도 구매해서 먹어보고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나눠주면서 어떤 점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지 정보를 수집 분석 합니다. 이 사람의 꿈은 자신만의 음료수와 과자를 생산, 판매하는 사업을 하는 것이기에 이 회사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한 공부와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즉, 이 사람에게 회사란 돈을 받고 공부를 하는 장소나 다름이 없기에 외부의 평가에서 오는 진급이나 급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으며, 따라서 많은 계획과 시도의 반복을 통해 (설사 직장을 잃는다 하더라도) 자신만의 능력을 쌓아 꿈을 이룰 가능성을 높여갈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배운 객관적인 사고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즐겁고 자유로운 삶에 좀 더 다가갈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위의 사람은 회사의 일(힘들건 아니건)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준비과정의 하나이기에 아마도 즐겁게 일 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서커스의 곰은 서커스라는 틀 속에서 그 존재의 ‘필요함’으로 인해 당분간 행복하지만, 필요함을 유지하기 위해 힘겹게 노력해야 하고, 또 그 필요가 줄거나 없어지면 그때서야 깨닫게 됩니다. 필요는 곰이 정한 게 아니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꿈과 희망이 기존의 어떤 것에 의지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만의 것일 때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필자는 이야기 합니다. 필요를 증명하기 위해 일을 일로 받아들여 하는 사람과 내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일을 즐기며 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누가 더 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을까요?

 

꿈과 희망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가까이는 부모로부터, 대중매체, 또는 저명인사들의 조언들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꿈과 희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내용은 빠뜨린 채 꿈과 희망이 없어서 삶이 제자리인 양 이야기 합니다. 앞서 보았듯이 남의 것에 의지하지 않은 자신의 의지로 스스로 이룰 수 있다는 원대한 꿈과 희망을 품을 때 상대적으로 더 즐겁고 자유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유명한 사람이 말했다는 이유로 그 사람의 강연 내용을 분석하고 의문을 품기보다는 자녀들에게 ‘**가 그러는데 꿈은 클수록 좋다더라!’와 같이 그대로 전달하면서 자신을 비롯한 자녀들까지 세뇌시키고 있지는 않나요? 

 

민동필.gif

글/민동필 박사

 

저자소개

민동필 박사는 미 워싱턴 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고 코넬대학의 의대인 웨일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이후 컬럼비아대학에서 연구원, 캐나다 국립연구소 연구원을 거쳤고 지금은 밴쿠버에서 교육연구소 ‘PonderEd’ 를 운영하고 있다. 민 박사의‘좋은 영어 글쓰기’무료 특강이 6월 20일 열린다. 문의는 다음과 같다. <604-838-3467>  or starlee0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9건 14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9 여론조사,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5 2900
178 페르세이드 유성우, 그 신비로운 세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8 3035
177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8 1815
176 생활 속의 자녀교육 – 자녀를 대할 때 감정을 배제하기 어려운 이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 1758
175 [과학 이야기] 펜싱에 숨어 있는 신비로운 과학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 2113
174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 1448
17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베누' 소행성에 대한 연구를 위한 탐사선 발사 계획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 1833
172 자녀를 혼내야 하는 경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1950
171 기억에 대한 불편한 진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1843
170 자녀들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1642
169 신비로운 수학 세계, 오묘한 음악과 갚은 관련 맺고 있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2943
168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1966
167 큰 인기 몰고 있는 ‘포켓몬 고(Pokemon GO)’ 스마트폰 게임, 혹시 들어보셨나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1492
166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1608
16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목성 탐사위성 주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2159
164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1534
163 [과학 이야기] 전기 뱀장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2369
162 생활 속의 자녀교육 – 배우는 사람 (아이들)의 이해력을 탓하는 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3 1517
161 다이아몬드와 흑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3 1550
160 기수법<Numeral System>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2793
159 생활 속의 자녀교육 – 공부는 본인의 의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280
158 지식과 지혜의 차이(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2714
157 빛의 성질에 관한 탐구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1496
156 지혜와 지식의 차이(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2 3936
155 녹지 않는 빙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2 7522
154 비행시간과 상대속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6 5788
153 생활 속의 자녀교육-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1237
152 석가의 출가로 보는 지혜의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2 1175
151 자녀가 집중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1299
150 [과학 이야기] STARSHOT,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인류의 노력 계속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1297
149 자녀가 집중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8 1230
148 [과학 이야기] LHC의 데이터 공개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8 1128
147 불의 고리(Ring of Fire)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2113
146 자녀교육 –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의 종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2102
145 [과학 이야기] 케플러 우주 망원경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4 1457
144 생활 속의 자녀교육 – 개념을 연결하는 공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436
143 생활 속의 자녀교육(36) – 자녀가 창의력을 늘릴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7 1460
142 [과학 이야기] 황금 비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7 1843
141 생활 속의 자녀교육 (35) - 수학공부가 어려운 이유와 공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1445
140 [과학 이야기] 초전도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2785
139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34) - 자녀의 두뇌발달 가능성 및 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1392
13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핵융합 발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2042
137 생활 속의 자녀교육 (33) -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7 1059
136 [ 과학 이야기] 에펠 탑의 과학자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7 2236
135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30) - 배우는 방식이 다른 아이들의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1294
13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어떻게 하면 수학, 과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1753
133 생활 속의 자녀교육 (29) - 생존에 의존한 행복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 1142
13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세계의 바둑 대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 1770
131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8) - 다른 사람에 대한 비난과 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664
13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가상 현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766
12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력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8 1574
128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7) - 부부관계가 자녀교육에 영향을 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7 1375
열람중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6) – 자유롭고 즐거운 삶을 향한 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1 1462
12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양자 컴퓨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1 2139
125 C3소사이어티 <제9회 리더십 컨퍼런스> 접수 시작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1629
124 [과학 이야기] 아홉번 째 행성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1471
123 생활 속의 자녀교육 (25) – 꿈과 희망의 이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3 1640
122 진정한 삶의 자유와 즐거움<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8 1613
121 생활 속의 자녀교육 – 진정한 삶의 자유와 즐거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479
120 [과학 이야기] 기억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744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