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필요한 요소 - 용기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공부에 필요한 요소 - 용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0-25 11:36 조회1,634회 댓글0건

본문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무시 포함한 두려움 이겨내는 용기가 중요해

 

독자 여러분은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로 무엇을 손에 꼽으시나요? 어쩌면 지금까지 필자의 칼럼을 접해보신 분들이라면 필자가 ‘책, 강의 등을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짐작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필자는 지식이 아닌 지혜를 공부의 중요 요소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필자가 이야기하는 지혜는 ‘지식을 쌓는 방법 (공부하는 방법)으로서의 방법’을 이야기한다는 면에서 보면 곧 지식은 지혜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지혜를 통해 얻은 지식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반면, 지식을 지식으로 배운 경우에는 머리로는 알지만 실생활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차이를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공부에 있어서 “용기”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지난 주 칼럼 (2016, 10, 21)에서 다룬 낚시꾼들의 예 중 일부를 확장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칼럼의 ‘공부를 하는 방법을 익히는 방법’에서 필자는 예로서 낚시를 시작하는 초보 낚시꾼이 낚시를 배우는 방법으로 자신이 관찰/비교/분석한 내용을 서술하고 질문을 함으로서 답을 찾아가는 (지식을 쌓아가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독자 여러분께서 낚시를 한다고 가정하고 생각해보았을 때 필자가 제시한 위의 방법을 얼마나 쉽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아니, 낚시가 아닌 독자 여러분께서 매일 반복하는 직장, 취미 또는 가정 일을 할 때 자신이 관찰/비교/분석한 내용을 서술하고 자기 자신에게 또는 직장 동료나 가족 구성원들에게 질문을 한다고 생각해 보았을 때 얼마나 쉽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한번만이라도 시도해보면 쉽지 않음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학교교육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익혀왔음에도 이 간단한 접근법을 이용한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고의 과정을 통해 능동적으로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에 비해 주어진 지식을 받아들이는 공부는 생존본능에 바탕을 둔 것이기에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예로서 두 개의 과일을 놓고 하나는 독이 있어 먹으면 죽는다는 것을 누군가가 알려주면 그 지식은 생존을 위해 아주 중요한 것이기에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주어진 지식의 습득과 그렇게 습득된 지식의 양은 곧 더 높은 생존 확률로 연결되어있기에 인간을 포함한 수많은 생명체에게 가장 익숙한 공부 방법입니다.

 

그에 반해 인과의 법칙을 따라 관찰한 내용을 비교/분석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며 논리적/객관적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공부법은 동물과 다른 인간만의 고유한 그리고 새로운 영역의 두뇌를 사용하는 것이기에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능동적으로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이 힘들더라도 새로운 것을 원하고 찾는 것 또한 인간의 본능임을 감안하면 새로운 두뇌의 사용을 익히는 것이 즐겁지 않아 지식에 매달린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지식을 익히는 공부를 선택하는 다른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앞의 낚시꾼 예를 확장해 보겠습니다. 초보 낚시꾼이 낚시고수에게 ‘오늘은 물살이 지난번보다 세서 추 무게를 늘렸나요?’라고 자신이 관찰/비교/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질문을 하려 합니다. 그런데 스스로 ‘내가 이런 질문을 하면 상대방이 나를 당연한 것도 모르는 사람으로 여기지 않을까?’와 같이 자신이 무시당하지는 않을까 두려워 질문을 자제하거나 자신의 관찰/비교를 바탕으로 질문을 했을 때 소위 낚시고수라는 사람으로부터 ‘당연한 걸 뭘 물어?’ 또는 ‘그것도 몰라?’라는 답을 듣고 자신이 몰라서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아마도 자신이 모른다고 무시당할 만한 부분은 빼고 질문을 할 것입니다.

 

즉, 무시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이 곧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장애의 하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포함한 사람들의 무시마저도 넘어서야 진정한 공부가 가능한데 용기가 없다면 과연 가능할까요? 따라서 공부의 중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무시를 이겨낼 수 있는 “용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은 아직 배우는 과정에 있기에 스스로 용기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가정에서 부모마저 자녀들의 지식이 부족하다고 무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글/민동필 박사

 
민동필.gif

저자소개

민동필 박사는 미 워싱턴 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고 코넬대학의 의대인 웨일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이후 컬럼비아대학에서 연구원, 캐나다 국립연구소 연구원을 거쳤고 지금은 밴쿠버에서 교육연구소 ‘PonderEd’ 를 운영하고 있다.  <604-838-3467>  or starlee0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8건 7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생각과 선택의 차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1552
597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8) - 경쟁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1555
59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력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8 1559
595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3) - 벌을 준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3 1567
594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5) - 대인관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568
593 사용하는 단어의 선택과 논쟁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568
59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학교공부의 효과를 늘릴 수 있는 공부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1568
59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서울의 백제 고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1572
590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수학 공부, 왜 그리고 어떻게?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1573
58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행복이 아닌 도전과 고통의 길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4 1575
58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관찰 후 서술의 필요성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1579
587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1581
586 [김바울 교육컨설팅] 특례전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1582
585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나무를 나무라고 부르는 이유 그리고 자녀교육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584
58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서원’ – 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6 1584
583 생활 속의 자녀교육 – 예습과 복습을 통해 배우는 방법을 익히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586
582 진정한 삶의 자유와 즐거움<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8 1590
581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14) - 사회문제 그리고 자녀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1590
58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서원’ – 5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4 1591
579 [과학 이야기] 2016년 노벨 화학상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1594
578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칭찬받아 춤추는 고래는 행복할까? (칭찬의 이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6 1594
57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4대 사화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1597
57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서원’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4 1597
575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6) - 토론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3 1601
57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어우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605
57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이 학교공부에 미치는 영향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2 1608
572 C3소사이어티 <제9회 리더십 컨퍼런스> 접수 시작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1609
57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의 두뇌는 동물의 두뇌와 어떻게 다른가?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5 1610
570 생활 속의 자녀교육 (25) – 꿈과 희망의 이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3 1614
56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홀로 선다는 것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 1616
568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 3 우선순위 파악하기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616
567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안 돼! 하지 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1616
56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과 동물의 삶은 다르지 않다?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1618
565 자녀들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1622
56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4. 신라의 건국 이야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3 1623
56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내가 지식으로서 알고 있다는 생각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 1627
562 생활 속의 자녀교육 – 자녀를 향한 기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1628
56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종류의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5 1628
56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복궁-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1628
559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방황하는 경우(무기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2 1629
55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도박에 빠지는 이유와 공부 방법이 어떤 연관이 있나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1631
55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4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632
556 생활 속의 자녀교육 (18) - 아이들에게 친구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1632
55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감정의 집단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7 1633
554 [김바울 교육컨설팅] 특례교육컨설팅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1634
열람중 공부에 필요한 요소 - 용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1635
552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8) - 다른 사람에 대한 비난과 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642
551 엘리트 어학원 미국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 및 장학생 시상식 안슬기 수습기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643
550 [김바울의 교육칼럼] SAT 고득점을 위한 읽기와 쓰기 학습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1644
54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뉴호라이즌이 보내온 반가운 소식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6 1644
54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7 1645
54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부처님의 향기로 가득한 정암사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1645
54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을 지닌 지도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1648
545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10) - 돈 그리고 자녀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1652
54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1658
54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단순히 지식으로 익히는 공부방법이 야기하는 부모와 자녀의 갈등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4 1658
54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다른 형태의 사고력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661
54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합성어 쪼개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1661
54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보이지 않는 두뇌능력으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1662
5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나라 안의 나라, 개항장 인천 - 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 166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