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자녀교육 – 공부는 본인의 의지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생활 속의 자녀교육 – 공부는 본인의 의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6-14 14:34 조회1,329회 댓글0건

본문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욱 길라잡이]

 

자녀 의지 키우는 것이 중요해

 

지난 5월 필자는 혈우병 항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혈우병은 일반인들에 비해 선천적으로 혈액응고인자가 없거나 부족하여 출혈이 잘 멎지 않아 드물게는 두뇌/장기를 비롯해 주로 관절/근육 등의 출혈로 인해 육체적 고통을 겪는 병입니다.

 

현재는 의학의 발달로 인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 또는 헌혈로 얻어진 혈액에서 응고인자를 추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얻어진 혈액응고인자를 혈우환자에게 혈관 주사로 넣어주어 출혈을 예방 또는 치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혈우환자들 중에서 이러한 일반적인 치료법이 듣지 않는 항체환자들이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혈액응고 인자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은 혈우환자의 몸이 출혈치료를 위해 외부에서 주어진 혈액응고인자(치료약)를 ‘이물질’로 인지해 마치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 시 몸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항체를 만들 듯이 주입된 혈액응고인자에 대해 항체를 생성해 외부에서 주입되는 혈액응고인자를 제거해 버리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항체환자의 경우 현재의 치료법이 듣지 않을뿐더러 대체요법이 존재하지만 그 효율은 현저히 떨어져 실상 일반 혈우환자들에 비해 더 빈번히 출혈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참석한 이 항체 워크샾에서 출혈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치료방법이나 근육강화 또는 출혈 후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 등과 더불어 주요 요소로 떠오르는 주제가 흥미롭게도 환자들에 대한 교육이었다는 것을 독자 여러분들께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으신가요?

 

의료관계자들은 혈우병을 포함한 질병 치료 시 환자들이 중심이 되어 능동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살피고 치료를 해 나갈 수 있게끔 환자 치료에 있어 약물 치료와 더불어 환자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질병의 치료에서 환자에 대한 교육이 중요한 것일까요?

 

필자가 보고 들은 것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공부의 주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한 혈우환자는 수술을 받기 전 까지는 관절출혈에 대해 일상생활에서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항체를 가진 혈우환자임에도 신체조건이 다르다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어려서 일반 아이들처럼 행동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빈번한 출혈은 너무 큰 고통을 가져왔고 또 그로 인해 수술도 받게 되고, 수술을 받은 후 스스로 ‘내가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료관계자들 및 물리치료사의 도움으로 출혈에 대처하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근육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근육의 힘이 길러짐으로서 관절출혈도 많이 줄어 실생활에서 과거와 같은 고통을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여기서 이 환자의 혈우병 관리의 전환점이 된 계기를 찾으실 수 있었나요?

 

필자는 이 환자에게 수술 이전에는 근육강화를 위한 물리치료에 대한 교육이나 제안을 혈우병 치료 관리 팀으로부터 받은 적이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환자의 대답은 ‘많이 들었다.’였습니다.

 

의료팀으로부터 출혈에 대한 대처와 물리치료의 중요성은 꾸준히 들어왔으므로, 의료팀의 교육 자체가 이 환자를 능동적으로 치료에 참여하게 만든 계기라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물론 수술과 물리치료를 통해 환자의 고통이 줄었다는 결과는 의료진과 물리치료사 등 혈우병 환자들을 돌보는 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 환자 자신이 ‘벗어나겠다!’라는 생각이 없었다면 과연 ‘들은 것 혹은 아는 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가능했을까요? 공부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순 있지만 물을 먹일 순 없다는 옛말처럼, 공부 또한 하고자 하는 자녀의 의지가 없다면 자녀를 공부하게 할 수 없음은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앞서 예를 든 환자의 경우는 신체조건으로 인해 자신의 고통 (또는 장애)라는 것이 스스로 행동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녀들에게는 없는 이러한 고생을 사서 하라고 이야기한다는 것도 무리일 것입니다.

 

대신 자녀가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녀를 이끄는 방법을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방법은 필자가 지금까지의 칼럼에서 제시해온 그리고 앞으로의 칼럼에서 제시할 방법들을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민동필.gif

글/민동필 박사

 

저자소개

민동필 박사는 미 워싱턴 주립대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고 코넬대학의 의대인 웨일의과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마쳤다. 이후 컬럼비아대학에서 연구원, 캐나다 국립연구소 연구원을 거쳤고 지금은 밴쿠버에서 교육연구소 ‘PonderEd’ 를 운영하고 있다.  <604-838-3467>  or starlee07@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64건 9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8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왕위 계보도 - 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0 1849
48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어 나가는 두뇌능력을 소유한 지도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848
48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이 학교 공부에 미치는 영향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5 1843
48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공부가 힘들고 지겹고 싫고 어렵습니다. 왜 그런가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2 1842
48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839
479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컨설팅] 특례, 수시 전문 입시컨설팅 그룹 리사운드입니다.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4 1838
478 [김바울의 자기소개서 교육 컨설팅] 해외 고교 재학생이라면 이것부터 알자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4 1838
47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해저 광 케이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4 1837
476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네가 알아서 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1835
475 자녀가 친구와 다퉜을 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5 1834
47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남태평양 앞바다에 추락한 텐궁 1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830
47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3. 익산 미륵사지 석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830
472 [김바울의 교육칼럼] 아이엘츠 리딩 고득점을 원하는분들을 위한 학습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1829
471 [Jay의 재미있는 도서관 이야기] 3D 프린터와 스캐너의 신기한 세계, 코퀴틀람 도서관에서 만나요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829
47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828
46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Deep Impact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8 1825
46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가상 현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820
46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어떻게 하면 수학, 과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1819
46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훈련과정 보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1818
465 [김바울의 리사운드 영어교육 칼럼]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3 1817
46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캐빈디시 연구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1817
46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공부의 원동력 = 호기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817
46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일어난 감정이 표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814
46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운현궁 – 조선말, 왕실문화를 거닐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7 1811
460 생활 속의 자녀교육 – 자녀를 대할 때 감정을 배제하기 어려운 이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 1810
45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비를 마음대로 내리게 할 수 있다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1809
45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나라 안의 나라, 개항장 인천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 1809
45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문으로 세상을 보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1807
45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빠, 자동차 바퀴는 왜 전부 까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1806
455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객관식, 주관식, 논술, 그리고 자녀교육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804
45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을 배우는 공부는 생각이 필요가 없어 사고력을 늘리지 못한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4 1802
453 [과학 이야기] 기억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802
45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후삼국시대-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801
45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가야 역사-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1800
450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 명령하는 부모와 자녀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1800
449 토의 vs 논쟁 (토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799
44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도자의 자격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1795
44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쁨과 행복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감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795
44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가진 지식의 양이 많아야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건가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9 1795
44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깨달음’은 내 안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1793
44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관절 꺽기' 연구를 왜 할까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1 1791
443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 1791
44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메르스 증후군(MERS), 제대로 알아보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1790
44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유방암 진단을 위한 맘모그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1788
44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감정 조절과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1785
4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원화성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한 노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1783
438 [CELPIP의 모든 것] 영주권 ㆍ시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1780
43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4 1776
43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14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7 1769
435 [김바울의 교육칼럼] 리사운드 영어교육 2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3 1767
434 [과학 이야기]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1765
43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나라 안의 나라, 개항장 인천 - 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5 1764
43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많은 사회문제는 교육이 그 시작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754
431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 방법을 익히는 방법이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1744
43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주제의 핵심요소 찾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1741
42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생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1739
42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합성어 쪼개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1739
42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1738
426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10) - 돈 그리고 자녀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0 1736
42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대기에 오르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173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