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옥시데인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옥시데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6-25 12:02 조회2,502회 댓글0건

본문

00.gif

 

 

우리의 삶과 생태계를 살아있게 하는 지구의 신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다른 행성에서는 흔히 발견되지 않는 옥시데인(oxidane)이라는 매우 특이한 화합물이 있습니다.

 

옥시데인이라는 이름은 화합물의 학술적 이름을 결정하는 국제 순정응용 화학연합(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 IUPAC)에서 결정된 공식 명칭이며, 분자식을 이용한 명명법으로는 일산화수소수(dihydrogen monoxide)라고도 불리는 물질입니다.

 

옥시데인은 무색, 무취의 특성을 갖기 때문에 공기 중에 퍼져있어도 실제로 그 존재를 느끼기가 쉽지는 않고, 현재 지구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액체 상태로 존재 합니다.

 

이 물질은 잘못 사용하거나 과다섭취를 하는 경우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기체 또는 고체 상태의 옥시데인에 피부가 노출되는 경우,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 액체 상태의 옥시데인이 호흡기에 들어가는 경우, 적은 양으로도 폐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생명체 뿐만 아니라, 금속이 옥시데인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경우, 금속 특유의 성질을 잃어버리고 산화, 즉 녹이 슬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기 중에 포함되어 있는 옥시데인은 이산화질소(nitrogen dioxide), 이산화 탄소(carbon dioxide) 등과 반응하여 산성비를 만들어내는 주범이기도 합니다.

 

물론 옥시데인은 위험하기만 한 물질은 아닙니다. 이 물질은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물질 중에 하나로서, 다른 행성과 달리 지구에 생명체가 있을 수 있는 이유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옥시데인을 화학적으로 분리하면 에너지 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질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차세대 에너지원으로도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 옥시데인은 다른 일반적인 액체들과 달리 매우 특이하게 고체 상태의 밀도가 액체상태의 밀도보다 더 낮아서, 고체형태의 옥시데인은 액체 상태의 옥시데인 안에서 아래로 가라앉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색깔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다량의 옥시데인이 함께 있으면, 빛의 산란효과에 의해서 푸른빛을 띄기도 합니다. 이렇듯 생명체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이면서, 동시에 위험요소가 될 수도 있으며, 다른 액체 상태의 화합물과 비교했을 때 독특한 화학적 특성을 갖는 옥시데인은 우리들에게 친숙한 또 다른 이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물(water)'입니다.

 

물은 우리 주변에 너무나 흔히 있는 물질이기에 매우 친숙하게 느껴지고, 상식적으로 모두가 잘 아는 물질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다보니 물의 특성을 보게 된다고 하더라도, 주변에서 워낙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기에 그것이 특이한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도 별로 없는게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커피를 타먹을 때도, 한겨울 강위에 얼음이 둥둥 떠 다닐때도, 물 위에 얼음이 떠있는 것을 보면서, 그저 당연하다고 생각할 뿐, 그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고체 형태가 되면 대부분의 경우 밀도가 높아져서 동일한 부피일 경우 무게가 더 나가기 때문에 아래로 가라앉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며 물은 그에 반대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물의 경우는 독특한 수소결합(hydrogen bonding)이라는 분자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해서 얼음, 즉 고체가 되는 경우 물분자들이 일정한 육각구조를 형성하면서, 액체상태보다 분자간에 빈공간이 더 많이 생겨나 밀도가 액체 상태일때보다 더 낮아지는 특징을 갖게되고, 그 결과 섭씨 4도 온도를 갖을 때 물의 밀도가 가장 커지게 됩니다. 이러한 특이한 구조적 특징때문에 얼음이 물위에 뜰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은 물이 단지 다른 일반적인 물질과 달리 밀도의 역전현상을 갖는다는 이상의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바로 물의 이러한 특징 덕분에 생명체가 지구에 현재까지 살고 있다고도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겨울이 되어 강이 얼어 붙는다고 하더라도 얼음이 위로 뜨기 때문에 상층부로 올라오고, 그 덕분에 강이 완전히 얼었다고 하더라도 그 아래는 얼지 않아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이러한 물의 특성 덕분에 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물이 밀도 역전의 특성을 갖지 않는다면, 한겨울, 또는 빙하기에, 강물이나 바닷물 등이 아래로부터 완전히 얼어붙어 더 이상 생명체가 살 수 없는 조건이 되어 지금과 같은 생태계를 이루고 지구상에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에겐 너무나 흔한 것이라 그 특이성을 잘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지만, 만약 지구 생명의 가장 근본이 되는 요소인 물이 다른 화합물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래서 비슷한 물질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그런 물질이었다면, 아마도 이 드넓은 우주에 다른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확률은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아졌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에겐 흔할지 모르지만, 전 우주로 보자면 매우 희귀한 특성의 물을 갖을 수 있었던 것, 그것이 바로 이 지구의 생명체들에게 기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우리는 대부분 그 기적을 못 느끼며 살아가고 있지만 말입니다. 

 

sjy.gif
석준영  비센학원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64건 14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4 생활 속의 자녀교육 – 자녀를 향한 기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1708
183 [과학 이야기] 양성자 빔 암 치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2369
182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 1789
18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물수제비 (stone skipping)’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5924
180 자녀가 친구와 다퉜을 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5 1832
179 여론조사, 제대로 알고 이해하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5 2972
178 페르세이드 유성우, 그 신비로운 세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8 3083
177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8 1915
176 생활 속의 자녀교육 – 자녀를 대할 때 감정을 배제하기 어려운 이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 1806
175 [과학 이야기] 펜싱에 숨어 있는 신비로운 과학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 2179
174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 1497
17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베누' 소행성에 대한 연구를 위한 탐사선 발사 계획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 1879
172 자녀를 혼내야 하는 경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2000
171 기억에 대한 불편한 진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8 1891
170 자녀들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1689
169 신비로운 수학 세계, 오묘한 음악과 갚은 관련 맺고 있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1 3011
168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2021
167 큰 인기 몰고 있는 ‘포켓몬 고(Pokemon GO)’ 스마트폰 게임, 혹시 들어보셨나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4 1544
166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1658
16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목성 탐사위성 주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7 2211
164 생활 속의 자녀교육 – 화, 분노 등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1582
163 [과학 이야기] 전기 뱀장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30 2432
162 생활 속의 자녀교육 – 배우는 사람 (아이들)의 이해력을 탓하는 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3 1565
161 다이아몬드와 흑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3 1593
160 기수법<Numeral System>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2844
159 생활 속의 자녀교육 – 공부는 본인의 의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327
158 지식과 지혜의 차이(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2765
157 빛의 성질에 관한 탐구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9 1545
156 지혜와 지식의 차이(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2 3996
155 녹지 않는 빙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2 7595
154 비행시간과 상대속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6 5902
153 생활 속의 자녀교육-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1300
152 석가의 출가로 보는 지혜의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2 1222
151 자녀가 집중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1351
150 [과학 이야기] STARSHOT,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인류의 노력 계속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1352
149 자녀가 집중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8 1286
148 [과학 이야기] LHC의 데이터 공개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8 1180
147 불의 고리(Ring of Fire)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2168
146 자녀교육 –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의 종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0 2203
145 [과학 이야기] 케플러 우주 망원경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4 1519
144 생활 속의 자녀교육 – 개념을 연결하는 공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1484
143 생활 속의 자녀교육(36) – 자녀가 창의력을 늘릴 수 있도록 이끄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7 1505
142 [과학 이야기] 황금 비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7 1912
141 생활 속의 자녀교육 (35) - 수학공부가 어려운 이유와 공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1498
140 [과학 이야기] 초전도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1 2826
139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34) - 자녀의 두뇌발달 가능성 및 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1440
13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핵융합 발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4 2090
137 생활 속의 자녀교육 (33) -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7 1104
136 [ 과학 이야기] 에펠 탑의 과학자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7 2284
135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30) - 배우는 방식이 다른 아이들의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1339
13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어떻게 하면 수학, 과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1816
133 생활 속의 자녀교육 (29) - 생존에 의존한 행복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 1193
13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세계의 바둑 대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 1865
131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8) - 다른 사람에 대한 비난과 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718
13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가상 현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816
12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력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8 1629
128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7) - 부부관계가 자녀교육에 영향을 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7 1431
127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26) – 자유롭고 즐거운 삶을 향한 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1 1510
12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양자 컴퓨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1 2194
125 C3소사이어티 <제9회 리더십 컨퍼런스> 접수 시작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1681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