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대학과 사회를 위한 도구로서의 나 vs 내 삶을 위한 도구로서의 대학과 사회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대학과 사회를 위한 도구로서의 나 vs 내 삶을 위한 도구로서의 대학과 사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06 16:33 조회1,772회 댓글0건

본문

교육의 근본 목적에서 찾아야


사회가 요구하는 조건에 충족되는 사람을 배출하는 대학, 그 대가로 사회의 지원을 받아서 좀 더 많은 학생을 유치할 수 있고, 더 많은 시설을 만들고, 더 많은 사회의 요구조건에 부합하는 학생을 졸업시키는 대학과 사회와의 관계, 어떻게 보면 사회와 대학이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 학생들을 사회의 부품으로 만들어 착취하는 형태가 되어버린 현실, 받아들이기 불편할 수 있지만 대학과 사회의 이득이라는 명목 하에 학생들이 설 자리는 사라져왔고 또 사라져가는 것이 지금의 모습입니다. 또 이러한 현실을 인식한다 하더라도 학생이나 부모의 관점에서 이러한 대학 교육마저 받지 못하면 사회에서 발을 디딜 곳이 없어 보이기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대학교육을 선택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이렇게 선택의 자유는 있지만 선택할 여지는 별로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학생이나 부모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필자는 그 해답을 교육의 근본 목적에서 찾습니다. 주체적인 삶이란 자신이 스스로 사고/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판단해서 나아가는 모습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현재 주어진 그 어떤 교육도 스스로 사고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곳은 없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아무리 천재적 두뇌를 지녔다 하더라도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을 자신과 같은 천재로 이끌지 못했다는 것은 아직도 아인슈타인과 같은 과학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좋은 대학의 뛰어난 교수라 하더라도 학생들을 자신의 사고력 수준 이상을 넘어서도록 이끌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 교수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자신들이 사고하는 모습을 강의, 연구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여주어 학생들 스스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사고력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는 교수들이 많을수록 학생들이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배움은 학생 스스로 익혀야 하는 것이기에 결국 대학의 역할은 교수들의 사고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선에서 멈출 수밖에 없습니다.


필자는 박사학위를 받은 후 웨일 의과대학 (코넬대 의과대학, 뉴욕 소재)과 콜롬비아 대학 (뉴욕 소재)을 거치면서 소위 상위권 대학의 교수들이 어떤 학생들을 선호했는지를 보았습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은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호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이나 소위 스펙은 다 비슷비슷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자기 소개서에서 묻어나는 학생들의 사고력이었다고 필자는 기억합니다. 이 차이를 설명이 좀 더 쉽도록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한 학생이 ‘나는 한글학교에서 몇 시간씩 얼마동안 봉사활동을 얼마나 열심히 했고, 이러저러한 클럽 활동에서 어떤 직책을 맡았으며.....’와 같이 자신이 한 여러 가지 활동을 자기 소개서에 썼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학생은 ‘나는 한국에서 이민을 온 아이들이 한국어를 잊어가면서 부모와의 소통이 어려워지는 것을 보아왔고...... 등의 이유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글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왜 어떤 식으로 했으며....’와 같이 자기 소개서를 썼다고 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어느 학생을 선택하실 것 같은가요? 뒤의 학생을 선택하셨다면 제가 본 교수들의 선택과 같은 선택을 하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신이 무엇을 왜 선택했고 그 것을 통해 무엇을 익혔는지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곧 그 학생의 사고력을 나타내는 척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대학 교수들도 두 번째 학생의 경우처럼 자신이 왜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를 정확하게 서술할 수 있는 사고력을 지닌 학생을 선호한다는 것이 제 관찰의 결과입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학생들이야 말로 스스로 배우고 익혀서 스승을 넘어설 확률과 후에 사회의 리더로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이러한 학생들로 인해 학교와 그 학교의 교수들도 함께 이름이 알려지게 될 테니까요.


대학은 학생들이 사고력을 능동적으로 키워가도록 이끌 수는 없지만 소위 명문 학교들은 전체의 5%도 채 되지 않는 위와 같은 사고력을 지닌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입학을 허가할 수 있습니다. 가깝게는 자녀들이 대입과정에서 입학하고자하는 대학의 교수들에게 자신들의 사고력을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고, 후에는 그러한 곳에서 사고의 다양성을 접할 기회를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리더의 능력을 키워가기를 바란다면 지금부터 사고력을 늘리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부모가 일상에서 자녀들을 이끄는 것은 어떨까요? 방법은 필자의 칼럼에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8건 8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8 생활 속의 자녀교육 (16)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666
53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주제의 핵심요소 찾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1669
536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 방법을 익히는 방법이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1669
53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가진 지식의 양이 많아야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건가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1 1680
53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생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1 1681
533 [과학 이야기] 2016년 노벨 생리의학상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1684
53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피라미드식 사회구조의 꼭대기에 오르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1691
53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관절 꺽기' 연구를 왜 할까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1 1697
53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원화성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한 노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1697
52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4 1702
528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 명령하는 부모와 자녀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1707
527 [CELPIP의 모든 것] 영주권 ㆍ시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1710
52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많은 사회문제는 교육이 그 시작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711
52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14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7 1713
524 [김바울의 교육칼럼] 리사운드 영어교육 2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3 1714
52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감정 조절과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1715
52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깨달음’은 내 안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1716
521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객관식, 주관식, 논술, 그리고 자녀교육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717
52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Deep Impact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8 1719
519 [과학 이야기] 기억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720
51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메르스 증후군(MERS), 제대로 알아보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4 1721
51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유방암 진단을 위한 맘모그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7 1721
516 토의 vs 논쟁 (토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1722
51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후삼국시대-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1722
514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생활 속의 자녀교육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1 1725
51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어떻게 하면 수학, 과학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 1728
51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일어난 감정이 표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729
511 생활 속의 자녀교육 – 자녀를 대할 때 감정을 배제하기 어려운 이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 1731
51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가야 역사-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 1733
50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아빠, 자동차 바퀴는 왜 전부 까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1734
50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문으로 세상을 보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1735
50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도자의 자격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1735
50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공부의 원동력 = 호기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738
505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네가 알아서 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1739
50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세계의 바둑 대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3 1742
50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가상 현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744
50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가진 지식의 양이 많아야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건가요?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9 1745
501 자녀가 친구와 다퉜을 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5 1746
50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운현궁 – 조선말, 왕실문화를 거닐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7 1748
49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남태평양 앞바다에 추락한 텐궁 1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748
49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쁨과 행복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감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748
497 [Jay의 재미있는 도서관 이야기] 3D 프린터와 스캐너의 신기한 세계, 코퀴틀람 도서관에서 만나요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6 1748
496 [김바울의 리사운드 영어교육 칼럼]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3 1749
49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을 배우는 공부는 생각이 필요가 없어 사고력을 늘리지 못한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4 1750
49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훈련과정 보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1752
49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비를 마음대로 내리게 할 수 있다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1754
49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캐빈디시 연구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 1755
49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3. 익산 미륵사지 석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761
49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나라 안의 나라, 개항장 인천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 1762
48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키시니, 그 장대한 여정의 마지막을 불사르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1762
48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세계유산 – 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767
48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해저 광 케이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4 1768
48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추워도 너무 추운 밴쿠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2 1769
열람중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대학과 사회를 위한 도구로서의 나 vs 내 삶을 위한 도구로서의…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773
48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74
48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왕위 계보도 - 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0 1775
482 [김바울의 교육칼럼] 아이엘츠 리딩 고득점을 원하는분들을 위한 학습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8 1776
481 아이와 눈높이를 맞춘다는 것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8 1777
48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1778
479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 2 지필고사와 서류전형 김부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7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