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나무를 나무라고 부르는 이유 그리고 자녀교육 2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나무를 나무라고 부르는 이유 그리고 자녀교육 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4-13 15:20 조회1,544회 댓글0건

본문

지금은 세상에 없는 한 고승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이 말의 의미를 두고 갑을논박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 그 누구도 이 고승이 이 말을 한 이유에 대해 고승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었던 사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필자 나름대로 어쩌면 이 고승도 산을 왜 산이라고 하는지 또 물은 왜 물이라고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으나 지난주 필자가 예를 든 10대 중반의 아이처럼 자신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해 ‘나무는 그냥 나무니까 나무라고 하는 것 같다!’와 같이 ‘산은 산, 물은 물’이라고 나름대로 결론을 내렸을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그런데 왜 ‘나무는 왜 나무라고 부르는가?’와 같은 질문에 답을 찾기 어려운 것일까요? 
이와 같은 질문은 뉴턴의 ‘사과는 왜 땅으로 떨어지는가?’ 또는 아인슈타인의 ‘인간이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달리면 무엇을 보게 될까?’와 같은 질문과 비슷한 것으로서 기존의 지식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닌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자 하는 두뇌의 작용에서 나온 질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뉴턴이나 아인슈타인과 같이 그 주제에 대해 질문을 달리하면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창조적/객관적/논리적 사고를 넓혀가야 가능할 것이기에 쉽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창조적/객관적/논리적 사고를 넓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필자는 지혜를 쌓는 공부 방법으로 ‘관찰 - 서술 - 질문 – 실험/관찰/비교 – 실험 등 결과의 서술 - 질문’을 반복하는 방법을 제시해 왔습니다. 이는 필자만의 방법이 아니라 과학에서 연구를 할 때 이론을 만들어가는 과정과도 비슷합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 바로 ‘나무는 왜 나무라고 부르는가?’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면서 자신의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동시에 창조적/객관적/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열쇠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 방법을 실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나무는 왜 나무라고 하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답을 찾는 과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이 방법은 필자 개인의 사고과정을 예로 드는 것이므로 개인에 따라서는 다를 수 있습니다. 


1. 관찰: ‘나무를 나무라고 한다!’
2. 질문: ‘나무는 왜 나무라고 부르는가?’ - 이 질문에 쉽게 답을 찾기 어렵기에 답을 찾을 가능성이 높도록 질문을 바꿔봅니다.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으로 바꾸는 것에 대한 내용은 앞의 지혜를 쌓는 방법에서는 다루지 않은 부분입니다. 후에 칼럼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바꾼 질문: ‘나무를 나무라고 부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 이 질문에도 경우에 따라 답을 찾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실험 등을 통해 질문을 바꾸어보고 답을 찾아봅니다. 여기서는 두뇌를 통한 가상의 실험을 해 봅니다. 
4. 가상실험: 산을 오르다 호랑이가 나타났는데 누군가 ‘호랑이가 나타났다!’라고 외쳤을 때 내가 호랑이라는 단어를 모르고 있었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다른 사람들은 모여서 호랑이와 싸울 준비를 하겠지만 나는 무슨 말인지 몰라 어리둥절할 것이며 이런 경우 일행과 떨어져 호랑이에게 공격당할 확률이 높지 않을까?
5. 실험 결과의 서술: 사람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단어를 내가 함께 사용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사회에서 살아남을 확률이 낮아질 수 있다.
6. 질문: 동물의 세계에서 신호도 인간의 언어와 비슷하게 생존에 직결되지는 않을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사소통이 개개인의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 또는 원숭이 등 동물들의 세계에서 신호가 생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 등을 주제로 프로젝트도 만들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 생물학자들은 원숭이들의 신호체계를 분석해 하늘로부터의 포식자인지 땅의 포식자인지를 구분할 수 있고 이러한 구분이 생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나무를 왜 나무라고 부르는가?’와 같은 질문은 언어의 기능, 발달과정 등 언어의 근본을 묻는 질문이며 창의적/논리적/객관적 사고력을 기르는 핵심요소라고 필자는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질문을 부모가, 선생님이, 또는 사회가 무시하거나 막는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8건 12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99년만에 찾아온 토탈 이클립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2167
297 [공부의 주제를 선택하는 방법]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답을 찾는 훈련을 할 수 있는 공부의 주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1793
29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정신문화와 물질문화의 균형을 이룬 실학 댓글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1797
29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인공지능의 번역능력과 인간의 두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1865
29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비를 마음대로 내리게 할 수 있다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1755
29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임진왜란과 이순신 댓글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 4270
29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천재들의 공통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 3681
29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불변의 진리였던 플로지스톤-진리가 아니었던 진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3769
29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원화성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한 노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1699
28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를 서술에서 배제하는 훈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1483
28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왕조실록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3564
28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전기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2279
28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관찰 후 서술의 필요성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1581
28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원화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3 2285
28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덜 익은 햄버거의 용혈성 요독 증후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1830
28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관찰력을 늘리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3309
28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병자호란과 남한산성 십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 2629
28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내가 지식으로서 알고 있다는 생각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 1627
28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156회] 꿈이 알려준 과학적 발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2664
27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스스로 깨닫는 것’ -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의 시작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1805
27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창덕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1848
27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동양의 파르테논, 종묘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168
27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정보 교환 수단의 미래- 양자 통신이란 무엇인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157
27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육하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질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710
274 [알기 쉽게 풀어 쓰는 한국사] 33. 조선 왕릉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865
27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측정의 기준-단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173
27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공부의 원동력 = 호기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740
271 엘리트 어학원 미국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 및 장학생 시상식 안슬기 수습기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1644
27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파리기후협정이 뭐길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1983
26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주제의 핵심요소 찾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1670
268 [알기 쉽게 풀어 쓰는 한국사] 32. 한국의 전통 건축 이해하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3439
267 [알기 쉽게 풀어 쓰는 한국사 수업] 31. 고려 시대 여성의 지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5063
26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을 두려워 해야 하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2007
26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알파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1956
26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30.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3640
26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우주에서 실행되는 실험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3915
26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듣기 훈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476
26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개념을 연결하는 공부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503
26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1941
259 [알기 쉽게 풀어 쓰는 한국사 수업] 29. 상정고금예문과 직지심체요절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4985
258 [알기 쉽게 풀어 쓰는 한국사 수업] 28. 왕오천축국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4764
25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건강식품도 독이 될 수 있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581
25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구체적인 공부 방법을 나누겠습니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007
25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당신의 뇌를 깨우는 모닝커피 한 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2680
25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7. 신라의 황룡사 9층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3923
25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6. 경주 석굴암 본존 불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4321
252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안 돼! 하지 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1617
25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음의 질량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4330
25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5. 불국사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2724
24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꿈의 소재 그래핀이 열어가는 무한한 가능성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4835
248 [민 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네가 알아서 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1739
열람중 [민박사의 학부모를 위한 자녀교육 길라잡이] 나무를 나무라고 부르는 이유 그리고 자녀교육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3 1545
24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4. 신라의 건국 이야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3 1625
24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3. 익산 미륵사지 석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762
24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2. 백제 금동 대향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096
24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1. 백제의 무령왕릉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997
242 [알기 쉽게 풀어 보는 한국사 수업] 추모(주몽)의 아들 온조가 세운 세운 백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896
241 [보석 이야기] 2016년은 로즈 골드(rose gold) 골드가 대세 !! 박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3758
240 [이근백의 캐나다 생활 이모저모] 건강하게 여행 떠나는 방법, 무엇일까요 ? 이근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882
239 [이근백의 캐나다 생활 이모저모] 곤경 처한 사람들의 다른 선택, 인간 본성에 대한 고민 다시 해 이근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01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