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감정 조절과 공부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감정 조절과 공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26 14:59 조회1,707회 댓글0건

본문

화, 짜증, 분노 등 사람들은 때에 따라 감정에 휩싸여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의 감정적 선택으로 인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기도 합니다. 감정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조절이 힘든 것일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감정의 조절과 공부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어진 당면과제를 풀어내기 위한 첫 걸음은 그 대상을 명확히 보아서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실제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찾으려면 우선 감정이 무엇인지 또 어디서 시작되는 것인지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선 감정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감정의 시작은 무엇일까요? 필자가 몇 번 언급했던 예를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여기 한 자녀를 둔 부모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회를 이루어 살지만 다른 사회구성원들이 개입하지 않는다고 가정을 한다면 아마도 살아남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조금 더 확장해서, 이번에는 사회 구성원들에게 불쌍하게 여기는 감정, 또는 도와주어야겠다는 감정이 없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면 부모가 없는 어린 아이가 살아남을 확률은 상당히 낮을 것입니다. 이렇게 감정은 각 생명체가 자신의 생존을 비롯해서 다음 세대의 생존확률을 높여 종을 이어가고자 진화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생존본능의 하나입니다. 지구에 생명이 자라나면서부터 생명의 도태를 야기한 특성은 배제하는 반면 살아남아 대를 이을 수 있는 기능은 더 강화하는 과정 중에 형성된 기능의 하나가 바로 ‘감정’이기에 쉽게 지울 수도 또 조절하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정과 공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서로 어떤 관계이기에 필자는 공부와 함께 감정의 조절을 이야기 하려는 것일까요? 이제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가깝게는 감정에 치우쳐 내리는 결정의 바탕에는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하는 생각에서 판단을 내린다면 결과가 내가 예상했던 것과 거리가 멀 가능성이 높아 실패로 인한 패배감이나 또 다른 형태의 분노와 같은 감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애플을 이끌었던 고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스탠포드 대학 연설에서 자신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냉철함을 유지하는 한 방법으로 ‘내가 내일 죽는다 해도 이렇게 결정을 내릴 것인가?’와 같이 죽음을 앞에 놓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것을 필자는 스티브 잡스 자신이 감정에 휩싸인 결정을 내리지 않기 위한 그만의 처방이었다고 해석합니다. 그런데 필자는 여기서 단순히 감정에 휩싸여 도박이나 운에 맡기는 형태의 결정을 내리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으로서의 감정 조절이 아닌 공부와 관계된 이유 한 가지를 덧붙이려합니다. 그것은 바로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을 익혀가는 과정에서 감정은 논리적/객관적/창조적 사고 능력을 방해하는 장애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돈을 원하면 원할수록 돈을 얻지 못한다!’는 말처럼 생존에 직결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겠다는 생각에서 오는 감정으로 인해 오히려 가진 것 마저 잃게 될 수 있다는 옛말이 바로 논리적 사고가 아닌 생존본능에서 오는 감정에 바탕을 둔 결정을 내렸을 때 나타나는 결과를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논리적/객관적/창의적 사고를 방해하는 감정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감정의 통제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익혀 나에게 일어나는 감정의 원인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체계적인 훈련을 필요로 하는 것이니 여기서는 간단하게 일상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제시하겠습니다.

 

예)

1. 화가 났을 때 ‘나는 왜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가?’라는 질문을 종이에 적습니다.

2. 질문의 아래 내가 생각하는 이유를 적습니다.

3. 이유가 나 이외에 다른 사람 또는 대상을 향하고 있으면 (예: 돌에 걸려 넘어져 화가 났을 때 그 이유를 ‘저 돌 때문에’, ‘누가 돌을 저기다 놨어?’ 등) 이 내용을 가지고 아래와 같이 질문으로 바꿔봅니다.

  ‘내가 길 가운데 있은 돌에 걸려 넘어졌는데 나는 어디를 어떻게 보면서 걷다가 그랬을까?’

4. 다음 걸을 기회가 있을 때 자신의 걷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답을 찾아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8건 5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1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내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과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1003
71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타인의 판단을 받아들이는 것 vs. 내가 내리는 판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4 1048
71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에 초점을 둔 교육은 세뇌와 다르지 않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7 1059
71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임나일본부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6 1527
71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언어는 두뇌능력을 반영하는 거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 976
71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식에 초점을 둔 공부가 야기하는 사회문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5 978
71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토정 이지함(1517 ~ 1578)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1 1021
71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력과 성적은 지식과 개념의 차이에서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7 1053
71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억력과 성적은 지식과 개념의 차이에서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0 1149
70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여진 정벌과 9성 개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9 2086
70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배우고 노력해도 공부한 내용이 기억에 남지 않는 이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3 1067
70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한계를 뛰어넘는 사고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6 1175
70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궁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5 1398
70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방을 통해 배우는 두뇌능력과 사고력은 차원이 다른 두뇌의 기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9 1039
70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방으로 배울 수 없는 사고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3 1130
70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사명대사(유정)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1 1463
70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모방을 통해 배우는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5 996
70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방법을 찾는 두뇌능력은 문명과 과학기술 발달의 원동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8 1040
70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어우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602
69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호기심은 두뇌 발달의 시작, 하지만 답을 찾는 방법을 익히지 못하면 호기심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1 1448
69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피라미드형 사회구조의 꼭대기에 오를 수 있는 공부 방법의 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6 1393
69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 vs. 막연한 목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257
69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복궁-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3 1964
695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사고력은 경쟁의 최전선에서 상대와 겨룰 수 있는 힘의 원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1 2133
69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경복궁-1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1621
69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행복이 아닌 도전과 고통의 길 Ponder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4 1570
69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기쁨과 행복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감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5 1748
69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서울의 백제 고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3 1569
690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중도는 행복과 기쁨의 삶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9 1364
68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중도 (방법)은 결과가 아닌 사고의 과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2 1507
68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왕조실록, 세계 천문학계 보물됐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1477
687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성인을 넘어선 지도자 2 (중도, 방법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1438
68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성인을 넘어선 지도자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9 1372
68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울진 봉평비, 영일 냉수리비, 포항 중성리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7 2251
68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어 나가는 두뇌능력을 소유한 지도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802
683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종류의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5 1623
68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목표 지향적 두뇌능력을 지닌 지도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8 1644
68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절두산(切頭山) 순교성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2123
680 [김바울 교육컨설팅] 특례전형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5 1577
67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도자의 자격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2 1729
67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지도자의 자격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1966
67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7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1393
67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논리적이지 않은 논리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1403
675 [김바울 교육컨설팅] 특례교육컨설팅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1629
67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나만의 세상에 빠져 사는 사람들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843
67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6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1854
67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보이지 않는 두뇌능력으로 이루어진 피라미드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1660
67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교육을 통해 기계화 되어가는 학생들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1238
67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5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5 1441
669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교육을 통해 기계화 되어가는 학생들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1518
668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과 동물의 삶은 다르지 않다?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1612
66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4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1630
666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인간과 동물의 삶은 다르지 않다?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1548
665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 3 우선순위 파악하기 김바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1611
664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과학기술의 발전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창조적 사고력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0 1919
66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3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2024
662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과학기술의 발전도 따라잡을 수 없는 창조적 사고력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911
661 [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두 가지 다른 형태의 사고력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1657
660 [김바울의 교육칼럼] 특례전형 파헤치기 2 지필고사와 서류전형 김부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68
65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전기의 문학과 예술-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768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