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백강 전투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백강 전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24 14:25 조회3,453회 댓글0건

본문

 

 

 

 

700년 내려오는 부여성 옛터에

 

봄 맞는 푸른 물 빛깔이 푸르다.

 

구중에 빛난 궁궐 있던 터 어디며

 

만승의 귀하신 몸 가신 곳 몰라라.

 

낙화암 낙화암 왜 말이 없느냐.

 

 

 

깊은 밤 불길에 곡소리 나더니

 

꽃 같은 삼천 궁녀 물속에 든다.

 

임 주신 비단 치마 가슴에 안고서

 

사자수 깊은 물에 진단 말까.

 

낙화암 낙화암 왜 말이 없느냐.

 

- 「낙화암」. 함세덕

 

 

 

나 ․ 당 연합군이 백강으로 가서 육군과 함께 주류성으로 가다가 백강 어귀에서 왜국 군사를 만나 네 번 싸워서 다 이기고, 그들의 배 4백 척을 불태우니 연기와 불꽃이 하늘을 찌르고 바닷물이 붉어졌다.

 

- 삼국사기

 

 

 

천지 천황 2년(663) 3월, 군사 2만 7천 명을 보내 신라를 치게 하였다. (…) 6월 17일(무술) 적(신라)의 장군이 주류성을 포위하였다. 한편 당의 장군은 군선 170척을 이끌고 백촌강에서 전열을 가다듬었다. 27일(무신) 일본의 군선과 당의 군선이 만나 전투를 벌였다. (…) 잠시 사이에 일본군이 패하여 많은 자가 물에 빠져 죽고 뱃머리를 돌릴 수도 없었다. (…) 이때 백제 왕 풍장(부여융)은 몇 명과 함께 배에 올라 고구려로 도주하였다. (…) 9월 7일(정사) 백제 주류성이 드디어 당에 항복하였다. 나라 사람들이 말하였다. 백제 이름이 오늘로 끊어졌다. 조상의 무덤이 있는 땅에 두 번 다시 못 가게 되었다.

 

- 일본서기

 

 

 

660년 7월 18일에 백제의 의자왕이 나 ․ 당 연합군에게 항복하였다. 당의 소정방은 660년 9월 3일 백제 의자왕과 태자 부여융(615~682), 신료 93명, 병졸 2만 명을 압송하여 귀국한다. 대신 백제 땅은 유인궤 등에게 맡겨 다스리도록 했다. 백제는 비록 나 ․ 당 연합군의 기습에 미처 대비하지 못하여 무너졌지만, 유민들은 곳곳에서 부흥 운동을 일으켰다. 백제 무왕의 조카 복신과 30살의 장군 흑치상지, 승려 도침은 왜에 가 있던 의자왕의 아들인 왕자 부여융(부여풍)을 왕으로 추대하고 662년 5월 주류성과 임존성을 거점으로 군사를 일으켰다. 이들은 200여 성을 회복하고 사비성과 웅진성의 당군을 공격하면서 4년간 저항하였다.

 

 

 

663년 6월, 부흥운동세력의 지휘부 내에 분란이 일어나 복신이 도침을 죽이고, 다시 부여풍이 복신을 죽이는 데에 이른다. 663년 8월 27일 드디어 백제의 오랜 동맹국이었던 왜는 백제 부흥군을 돕기 위해 2만 7천 명의 대군을 보냈다. 백제 ․ 왜 연합군은 백강 어귀에서 나 ․ 당 연합군과 격전을 벌였다(663, 백강 전투). 백제 부흥의 운명을 건 이 전투에서 나 ․ 당 연합군은 백제 ․ 왜 연합군의 전선 400척을 궤멸시키는 등 4차례 전투에서 모두 이겼다. 부여풍도 보검 한 자루만 남긴 채 고구려로 달아났고, 부흥군의 최대 거점인 주류성은 함락됐다. 마지막 남은 임존성은 한때는 부흥군의 뛰어난 장수였던 흑치상지의 배신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백제부흥운동은 3년 3개월 만에 공식적으로는 막을 내린다.

 

* 주류성

 

복신과 도침의 백제 부흥 운동의 근거지로서 그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주류성이 지금의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이라는 주장이 현재 통설로 인정되고 있다.

 

* 임존성

 

주류성과 함께 백제 부흥 운동군의 거점이었던 성으로 현재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 있다.

 

 

 

이때 많은 백제인 들이 왜(일본)로 건너갔으며, 왜는 백강 전투 패배로 충격에 빠진데다가 신라와 당나라가 쳐들어올까 봐 몹시 두려워하였다. 이에 한반도식 산성을 쌓아 국방을 강화하고 내부 개혁에 힘을 기울였다. 나라 이름을 '일본'으로 정하고 8세기에는 수도를 '나라'에 정하였으며 '왕'이 아니라 '천황(텐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등 중앙 집권적인 체제를 굳히려 하였다. 8세기 말에는 수도를 헤이안쿄(오늘날 교토)로 옮겨 헤이안 시대(794~1185)가 열렸다. 이때에는 귀족과 사원 세력이 커지면서 왕권이 약화되었다. 귀족들은 무사를 고용하여 점차 독자적인 세력으로 성장해 나갔다.

 

* 이 때 망명한 백제의 왕족

 

구다라노고니키시(백제왕)라는 우지(씨)를 수여받는 등 (의자왕의 아들 선광왕을 선조로 함) 일본 조정에서 활약한 자가 많았다. 이들 일족은 8~9세기 전반에 걸쳐 일본 조정의 요직에 있었으며, 여성은 간무(재위 781~806)·사가(재위 809~823) 천황의 부인으로 세력을 누렸다.

 

 

 

백제는 660년 항복했다지만 663년 백강전투까지 3년 3개월을 더 버텼다. 이런 끈질긴 저항이 결국 취리산회맹의 결과를 이끈 것이다. 백강 전투 이후에도 백제 유민의 독립 열망은 식지 않았다. 참으로 끈질긴 독립 투쟁이었다. <삼국사기>를 보면 백제 유민들은 최소한 671년까지 저항을 이어간다. 과연 백제는 언제 망하였는가?

 

* 취리산 회맹(665년)

 

당의 강요로 신라와 백제가 아니라 계림도독(신라 문무왕)과 웅진도독(백제 부여융)의 지위에서 맺은 조약

 

 

 

백강 전투는 동아시아 국제전(신라, 당, 백제, 왜)으로, 당시 긴박했던 국제 정세의 흐름을 잘 보여 준다.

 

 

 

 

 d61cba37a6e448a938cf31f7b758e206_1516832742_4003.jpg 

* 백강 전투(663)

 

현재의 금강 하구 지역이다.

 

 

 

 

 d61cba37a6e448a938cf31f7b758e206_1516832751_6667.jpg 

* 부여융의 묘지 탁본

 

 

 d61cba37a6e448a938cf31f7b758e206_1516832762_2406.jpg 

 

*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항전지인 임존성

 

흑치상지의 배신으로 함락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958건 1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5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태양에 가까운 산 정상이 왜 더 추운 걸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0 12203
95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항일 의병 운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8 10212
95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물은 당연히 섭씨 100도씨에서 끓는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8 8497
95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삼국지 위서 동이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7540
954 녹지 않는 빙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2 7478
95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의 민정 문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6537
95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줄다리기 승패는 신발이 좌우한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4 6223
95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전자기 유도와 무선충전 원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3 6166
95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플라스틱을 먹어치우는 박테리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6125
94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끓는점과 녹는점 그리고 기압과 불순물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 5925
94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0'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5810
94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물수제비 (stone skipping)’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5794
946 비행시간과 상대속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6 5724
94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레이저의 원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 5411
944 [과학 이야기] 양자 전송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2 5107
94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하층민(농민, 천민)의 봉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5058
94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시대의 중앙 정치 조직과 지방 행정 조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3 5053
941 [알기 쉽게 풀어 쓰는 한국사 수업] 31. 고려 시대 여성의 지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5051
940 [알기 쉽게 풀어 쓰는 한국사 수업] 29. 상정고금예문과 직지심체요절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4977
9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정림사지 5층 석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4877
93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금동 미륵보살 반가 사유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4866
93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거란(요)과의 전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4860
93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꿈의 소재 그래핀이 열어가는 무한한 가능성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4819
93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곰탕 폭발의 미스테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4796
934 [CELPIP의 모든 것] “영국 시험 아닌 캐나다 시험으로 친숙하게 공부하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1 4771
933 [알기 쉽게 풀어 쓰는 한국사 수업] 28. 왕오천축국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4757
93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백두산정계비, 간도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4 4731
931 생활 속의 자녀교육 (17) - 주입식 교육, 그 원인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4616
93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3D 영상의 원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4 4613
92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바다는 왜 짤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4592
92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보부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4565
92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천재를 넘어서는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 3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4495
92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듣기 훈련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4467
92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중국에서의 항일 운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4455
92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풍수지리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4433
92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분황사모전석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4428
92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맛있는 음식의 비밀 - 마이야르 반응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9 4416
92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앤트맨처럼 작아지는 것이 실제로 가능할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4397
92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음의 질량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4321
91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6. 경주 석굴암 본존 불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4309
91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임진왜란과 이순신 댓글2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3 4260
91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동학 농민 운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4255
91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별까지의 거리 측정법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4183
91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신기하고 위험한 액체 질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4099
91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수학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 ?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4097
91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태양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8 4014
912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오녀산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3974
91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이야기] 눈의 흡음 효과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 3965
91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의 경제생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 3956
90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 후기 사회 구조의 변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1 3952
90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Smoke Detector (1)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4 3939
907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조선(기원전 2333년~기원전 108년)의 8조법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3931
90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삼별초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3921
90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업] 27. 신라의 황룡사 9층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3916
904 지혜와 지식의 차이(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2 3910
90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우주에서 실행되는 실험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3901
90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비활성기체 화학반응을 성공시킨 UBC 교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3885
90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도박의 비밀을 알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3857
90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불교가 들어오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3838
89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주자학과 양명학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9 3825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