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3-21 15:26 조회2,510회 댓글0건

본문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의 전 단계에 해당하는 1, 2단계 공부의 주제는 고등학교나 대학에서 다루는 공부의 주제와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학교 등 일반 교육기관의 교육방법은 지식을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필자의 ‘개념을 쌓는 공부 방법’과 ‘이론을 정립하는 공부 방법’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닌 스스로 개념을 연결하여 쌓고 이론을 만든 사람들의 사고를 스스로 재구성하여 따라감으로서 천재로 알려진 사람들의 사고 방법을 익혀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칼럼을 시작한 이후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천재들의 사고능력은 동떨어진 개념을 서로 연결하는 두뇌 능력에 있습니다. 천재들의 사고 능력이 ‘서로 동떨어진 개념의 연결’에 있다는 것은 사실 2005년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의 연설 중 ‘점과 점을 연결하라’는 내용을 ‘개념과 개념을 연결하는 방법’으로 그 형태만 조금 바꾸어 필자 나름대로 설명한 것이기에 새로울 것이 없습니다.

 

천재들의 두뇌 능력을 ‘서로 동떨어진 개념과 개념을 연결하는 사고’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필자가 제시하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에서 1단계의 ‘개념을 쌓는 공부 방법’을 통해 개념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서로 동떨어진 개념을 연결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천재적 사고력을 지닐 수 있게 된다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개념과 개념을 연결만 한다고 해서 쉽게 천재들의 사고력을 따라갈 수 있을까요?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사고를 예로 들어 한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지난 3월 2일, 9일자 칼럼에서 예로 든 뉴턴으로부터 시작된 ‘위성’이라는 개념은 ‘중력’과 ‘힘’이라는 두 가지 개념의 연결입니다. 하지만 중력을 거스르는 힘의 차이를 생각할 수 없다면 ‘위성’이라는 개념은 만들어지기 어렵습니다. 즉, 상대적 힘의 차이를 확연하게 이해할 수 있어야 ‘위성’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경우에도 시간, 공간, 빛의 속도, 인간의 시각 (본다는 것)과 같이 적어도 4개 이상의 개념을 연결할 수 있어야 가능하지만, ‘상대성’이라는 단어에서 이미 알 수 있듯이 개념과 개념의 상대적 관계를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어야 이러한 이론의 정립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필자의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에서 2단계의 훈련 그리고 나아가 3, 4 단계의 훈련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하는 부분이 바로 이 ‘상대성’입니다. 이 말은 곧 ‘상대성’의 개념을 스스로 익혀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상대성을 이야기하자면 또 다른 공부의 핵심요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깨달음’입니다. 우선 예를 들고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중력’이라는 개념은 뉴턴 이전에 이미 존재하던 개념입니다. 즉, 자연현상을 설명하면서 그것을 함축하여 나타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름’의 하나가 ‘중력’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던 개념입니다. 뉴턴의 사고가 달랐던 점은 바로 ‘중력’을 단순히 지식적인 개념인 ‘중력’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사과가 떨어지는 현상을 보고 실제 중력을 확연하게 스스로 봄으로서 자연 현상으로서의 중력의 개념을 뚜렷하게 인식하는데 있었다고 필자는 해석합니다.

 

여기서 단순히 이름 또는 지식으로 익혀 아는 것이 아닌 확연하게 스스로 보는 이 과정, 이것을 필자는 ‘깨달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을 필자는 다른 표현으로 ‘지혜를 쌓는 공부 방법’ 또는 ‘깨달음을 얻는 방법을 익히는 방법’으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즉, 깨달음을 얻는 것에서 그치는 공부가 아니라 끊임없이 깨달아가는 공부가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깨달음’이라고 이름이 붙었다고 해서 모든 ‘깨달음’이 필자가 이야기하는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의 ‘깨달음’은 아닙니다.

 

공부의 과정에서 무엇이 진정한 ‘깨달음’인지를 뚜렷하게 볼 수 없다면 공부의 방향은 엉뚱한 곳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2단계 공부 방법에 대한 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독자 여러분들께서 익숙할 만한 ‘일반적으로 알려진 깨달음’, ‘원효의 깨달음’, 그리고 ‘석가의 깨달음’까지 깨달음에 관한 내용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68건 1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노벨상의 이모저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480
6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합성어 쪼개기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1752
6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성자 별의 충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2393
6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문으로 세상을 보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1816
6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감정 조절과 공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1796
6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조선의 왕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2912
6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일어난 감정이 표출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827
6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10월의 마지막 날 밤. 할로윈(Halloween)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475
6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조선(기원전 2333년~기원전 108년)의 8조법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4039
5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의 사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2013
5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오녀산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4106
5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자신이 설명할 수 없는 단어를 공부에 활용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1868
5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유전자를 내맘대로 재단하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747
55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서옥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3886
54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단계별 총 정리 - 서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2683
5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불교가 들어오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2 4005
5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원초적 본능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076
5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폭발 직전의 발리 아궁화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843
5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인간의 여섯 번째 그리고 일곱 번째 감각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108
4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학교를 세우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218
48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고분과 고분 벽화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320
4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핼리팩스 대폭발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3199
46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과거는 필요 없지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3115
4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공부에 있어서 이 칼럼의 용도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1935
4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대조영이 건국한 발해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0 3732
4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 공부의 과정에서 필자의 역할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1999
4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7년도 과학계 10대 이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399
4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정림사지 5층 석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5039
4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정리– 공부의 핵심, 질문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2456
3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서산 용현리 마애 여래 삼존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03 2676
3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451
3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살인 한파를 몰고 온 '폭탄 사이클론' 그레이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353
3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일본 열도로 건너간 백제 사람들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588
3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1873
3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공주 공산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7 3155
33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총 정리 – 1단계,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 + 5감을 바탕으로 지식을 …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1751
3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블럭체인과 비트코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2306
31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백강 전투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3584
30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훈련과정 보충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1826
2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의 민정 문서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31 6661
28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훈련과정 보충 사고의 틀을 벗어나는 훈련의 예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054
2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우주여행시대를 향한 진일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230
2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무구정광대다라니경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595
25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방법을 바탕으로 자녀 등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 1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1895
24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원효와 의상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15 3850
2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천마도와 천마총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1882
2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1단계 방법을 바탕으로 자녀 등 학생을 가르치는 방법 2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2232
2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0'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5961
20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야외 박물관 경주 남산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248
19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자녀 또는 학생들에게 '이론을 정립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038
1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공지능과 미래의 직업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611
17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총 정리 – 가르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조건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2195
16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신라 왕궁 월성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4 2532
열람중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511
1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스티븐 호킹, 블랙홀 수수께끼의 잠금쇠를 열고 그 안에 잠들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452
13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분황사모전석탑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4522
12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깨달음과 분별 (내 탓)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9 2259
11 [공부 방법을 익히는 공부 방법] 쉬어가는 페이지 – 원효의 깨달음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2701
1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남태평양 앞바다에 추락한 텐궁 1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837
9 [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서봉총 금관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95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