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곰탕 폭발의 미스테리 > 교육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교육칼럼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곰탕 폭발의 미스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6-28 10:11 조회4,820회 댓글0건

본문

 

 

 

며칠전 코퀴틀람에 사시는 친한 지인분이 요리 중에 화상을 입어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오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천만 다행으로 아주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칫 잘못하면 온 얼굴까지 화상을 입을 수도 있었던 큰 사고였습니다. 사골 곰탕을 슬로우 쿠커(slow cooker)로 밤새 끓인 후 다음날 아침 압력이 안전하게 다 빠진 솥 뚜껑을 열 때까지도 아무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재가열하다가 뼈를 건져내기 위해 집게를 탕에 넣는 순간 갑자기 ‘펑’하고 곰탕이 폭발했다고 합니다. 보통 압력솥으로 요리를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하면, 압력솥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고 요리를 하던 중, 압력을 못 이겨 터져버리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압력이 다 빠진 후 뚜껑도 열어놓고 다시 재가열하여 끓이던 중 벌어진 일이라 당하신 분도 정말 황당했다고 합니다. 희한한 일이라고 생각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어머님들이 주방에서 요리하실 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조심하셔야 하는 일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러한 현상을 돌비현상(bumping)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순수한 액체를 가열할 때, 끓는점보다 높은 온도까지 올라갔음에도 불구하고 기포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로 물이 끓지 않고 있다가 기포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면 갑작스럽게 커다란 기포를 형성하면서 폭발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보통 물을 가열하여 끓는점에 이르면, 표면의 물만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도 수증기로 기체가 만들어져 기포형태로 표면으로 끓어오르게 됩니다. 물을 끓일 때마다 보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 기포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물의 입장에서 보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기포가 만들어지는 것은 물표면에 입자들이 서로 잡아당기는 힘, 즉 표면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표면장력은 물방울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 수록 반대로 커집니다. 아이들이 놀면서 만들어 내는 비눗방울이 크면 클수록 더 형태를 유지하기 힘들고 쉽게 터져버리는 것을 생각하시면 방울의 크기와 표면장력의 관계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기포가 작으면 작을 수록 표면장력이 커진다는 것은 물이 막 끓기 시작할 때 만들어지는 가장 작은 기포는 엄청나게 큰 표면장력을 이겨내고 만들어져야 한다는 설명이 가능합니다. 물속에서 기포가 생성되는 현상은 이렇게 큰 힘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물을 끓일 때 끓어 오르는 기포들은 대부분 없던 기포가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냄비 바닥의 흠집, 물속의 이물질 속에 숨어있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기포가 씨눈이 되어 올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로 물속에 기포를 제거하고 물을 끓이면 물은 끓는점 100도씨를 훌쩍 넘어서까지 끓어오르지 않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끓는점을 넘었는 데도 끓지 않는 상황을 과열상태(superheated state)라고 합니다. 이 때, 기포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면 갑자기 커다가 기포를 만들며 폭발하는 것이 바로 돌비현상입니다. 이런 과열 상태의 물에 집게와 같은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이 바로 기포를 만들 수 있는 조건을 만족시켜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기포가 만들어지지 않는 조건, 즉 이물질이 없는 순수한 물이 아니라 곰탕을 끓이다 벌어졌습니다. 사실, 주방에서 돌비현상이 일어나는 경우의 대표적인 예는 전자렌지로 물을 데우는 경우입니다. 뜨거운 물을 전자렌지에 집어넣고 2분이상정도 데우면 돌비현상을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험할 수 있으니 일부러 해보시는 것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왜 여러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 있는 곰탕을 끓이면서도 돌비현상에 의한 폭발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것일까요? 곰탕 폭발의 원인은 이물질이 있는가 없는가가 아니라 기포생성이 억제되었는가 아닌가에 있기 때문입니다. 맨 처음 사고가 난 상황을 다시 잘 짚어보면, 일단 밤새 압력 슬로우 쿠커를 이용해서 오랜 시간동안 곰탕을 끓였습니다. 이 때 곰탕이 끓으면서 많은 양의 기포가 만들어져 올라왔을 것입니다. 이후 압력솥에서 압력이 빠져나가는 동안 일반적으로는 일정양의 수증기가 다시 국물로 들어가게 되는데, 곰탕의 경우는 맨위에 만들어진 기름층이 한번 빠져나온 수증기가 다시 국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압력이 빠져나가면서 대부분의 수증기는 이미 국물을 빠져나간 상태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미 솥 안쪽과 바깥쪽의 압력은 조절이 되었으니 아침에 뚜껑을 열 때도 아무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조금 더 끓이기 위해 재가열을 할 때, 이미 국물 속에는 기포를 생성할 수 있는 작은 기포들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과열상태로 들어갈 수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국물 위에 떠있는 기름층은 조금이라도 생길 수 있는 기포의 생성마저 짓누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과열상태에 들어간 국에 집게가 닿아 기름층이 갈라지고 기포생성이 가능해지자마자 국물은 돌비현상을 일으키며 폭발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마도 압력솥을 연 후, 충분히 식어 있을 때 기름을 먼저 제거하고 한두번 국물을 저어준 다음에 다시 가열하였다면 이런 폭발은 없었을 것입니다. 

 

 

화학실험을 할 때에는 순수한 액체를 가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돌비현상을 막기위해 ‘끓임쪽(비등석, boiling chip)’이라는 것을 넣고 가열을 합니다. 미세 구멍이 많은 작은 돌과 같은 것인데, 미세 구멍속에 있는 작은 기포들이 돌비현상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번 가열한 액체를 재가열할 때에는 절대 사용한 끓임쪽을 재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이미 기포가 다 나와버렸기 때문에 추가로 기포생성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밤새 끓은 사골을 재가열할때 기포가 만들어지지 못한 이유와 같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경우에는 이런 끓임쪽을 사용하는 경우가 드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건더기가 없는 물을 심하게 가열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와 같이 돌비현상에 의한 폭발은 어떤 경우에도 생길 수 있기에 한식에 많은 오래 끓이는 탕이나 국종류를 조리 하실 때는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교육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157건 1 페이지
교육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오퍼튜너티 - 긴 탐사여정을 마치고 영원히 잠들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116
15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안전한 웹사이트와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7 2464
15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가짜가 아닌 가짜뉴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1 2344
15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없애고 싶어 안달 나게 하던 것이 엄청난 발견이었다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 2016
15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천재 물리학자, 레프 란다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3655
15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달의 뒷면에 착륙한 인류 최초의 탐사선 ‘창어4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0 2183
15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산타의 썰매는 초음속 비행물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898
15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국제 단위계의 재정의 Huge change, but no change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412
14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화성 내부의 숨은 비밀을 밝혀줄 탐사선, 인사이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115
14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될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3530
14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바다는 왜 짤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4623
14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역사상 세번째 여성 노벨 물리학 수상자가 된 워털루 대학 스트릭런드 교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2636
14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태양에 가까운 산 정상이 왜 더 추운 걸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0 12247
14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도박의 비밀을 알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 3886
14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태양을 향한 인류 첫 탐사 - 파커 탐사선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3 2581
14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잉글리쉬 베이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3001
14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신비한 우주쇼 ‘블러드 문’, 안타깝게도 밴쿠버에서는 볼 수 없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2522
14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앤트맨처럼 작아지는 것이 실제로 가능할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4432
열람중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곰탕 폭발의 미스테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8 4821
13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선크림 방지법 -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할 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869
13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중력이라는 이름의 코끼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3350
13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라돈 침대 - 위험한 것일까? 안전한 것일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2703
13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왜 남북은 서로 시간이 다를까-남북회담을 계기로 알아보는 국제표준시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2708
13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플라스틱을 먹어치우는 박테리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9 6157
13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남태평양 앞바다에 추락한 텐궁 1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4 1781
13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스티븐 호킹, 블랙홀 수수께끼의 잠금쇠를 열고 그 안에 잠들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1 2372
13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공지능과 미래의 직업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549
13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0'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22 5853
12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우주여행시대를 향한 진일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 2170
12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블럭체인과 비트코인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4 2244
12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살인 한파를 몰고 온 '폭탄 사이클론' 그레이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1 2274
12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2017년도 과학계 10대 이슈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334
12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핼리팩스 대폭발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3120
12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폭발 직전의 발리 아궁화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789
12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유전자를 내맘대로 재단하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669
12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10월의 마지막 날 밤. 할로윈(Halloween)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1422
12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성자 별의 충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2343
12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노벨상의 이모저모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2375
11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중력파 발견에 공헌한 3인에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252
11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물은 당연히 섭씨 100도씨에서 끓는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8 8539
11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키시니, 그 장대한 여정의 마지막을 불사르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21 1793
11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제 7대 브로이 공작, 루이 빅토르 피에르 레몽 드 브로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4 2609
11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신기하고 위험한 액체 질소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7 4140
11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정확한 진단의 양면성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31 1920
11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줄다리기 승패는 신발이 좌우한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24 6285
11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99년만에 찾아온 토탈 이클립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7 2201
11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비를 마음대로 내리게 할 수 있다면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9 1782
11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불변의 진리였던 플로지스톤-진리가 아니었던 진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6 3801
10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전기의 역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20 2313
10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덜 익은 햄버거의 용혈성 요독 증후군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2 1859
107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156회] 꿈이 알려준 과학적 발견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9 2689
106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정보 교환 수단의 미래- 양자 통신이란 무엇인가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21 2191
105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측정의 기준-단위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4 2211
104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파리기후협정이 뭐길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7 2020
103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을 두려워 해야 하나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31 2038
102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우주에서 실행되는 실험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24 3958
101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7 1969
100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건강식품도 독이 될 수 있다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10 2613
99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당신의 뇌를 깨우는 모닝커피 한 잔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5-03 2709
98 [비센의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음의 질량 석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26 4360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