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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한국의 1000년 사찰(산사), 세계가 지켜야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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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9-06 09:29 조회2,1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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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암사 

 

선암사는 통일신라 말기 875년(헌강왕 원년) 도선 국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백제 성왕 7년(529)에 아도화상이 세운 비로암을 통일신라 경덕왕 원년(742)에 도선이 재건하였다는 두 가지 창건설화가 전해온다. 

 

<선암사 사적기>에 따르면 542년(진흥왕 3) 아도화상이 비로암으로 창건하였다. 신선이 내린 바위라 하여 선암사라고도 한다. 고려 선종 때 대각국사 의천이 중건하였는데, 대각국사  의천은 문종의 넷째 왕자로, 출가한 뒤 국내외 여러 종파의 불교사상을 두루 익혀 천태종을 개창하였다. 선암사를 중창할 때 의천은 대각암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종이 의천에게 하사한 금란가사, 대각국사 영정, 의천의 부도로 전하는 대각암 부도가 선암사에 전해오고 있다. 의천은 천태종을 널리 전파하였고 선암사는 호남의 중심사찰이 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타난 고려 중기 선암사의 모습은 적막한 산골 속에 자리한 엄숙한 예배처였다. “적적한 산골 속 절이요, 쓸쓸한 숲 아래의 중일세. 마음속 티끌은 온통 씻어 떨어뜨렸고, 지혜의 물은 맑고 용하기도 하네”라고 읊은 김극기(1171~1197: 고려 명종 때의 문신)의 시구처럼,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선암사는 이러한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임진왜란 이후 거의 폐사로 방치된 것을 1660년(현종 1)에 중창하였고, 영조 때의 화재로 폐사된 것을 1824년(순조 24) 해붕이 다시 중창하였다. 

 

6·25전쟁으로 소실되어 지금은 20여 동의 당우(큰 집과 작은 집)만이 남아 있지만 그전에는 65동의 대가람이었다. 특히 이 절은 선종 ․ 교종 양파의 대표적 가람으로 조계산을 사이에 두고 송광사와 쌍벽을 이루었던 수련도량으로 유명하다. 경내에는 보물 제395호 선암사 삼층석탑과 보물 제1311호 순천 선암사 대웅전 등 다수의 중요문화재가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2009년 12월 21일 사적 제507호로 지정되었다. 

 

태고종의 총림이 된 선암사는 일제의 한국불교 말살정책으로 대처승이 급증하자 1954년 이승만 정부는 ‘대처승은 절에서 물러가라’는 이른바 불교 정화 유시를 내린다. 비구와 대처간의 다툼이 격심해지자 정부는 1962년에 비구와 대처를 통합한다는 형식으로 조계종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전통 사찰에서 대처승들이 밀려나게 되자 이들이 반발하면서 우리 불교계는 비구승의 조계종과 대처승의 태고종으로 나뉘게 된다. 1970년 태고종은 태고 보우국사(1301~1382)를 종조로 하여 태고종으로 등록하고, 선암사를 태고종의 총림(강원<사찰에 설치되어 있는 경학 연구의 전문 교육 기관> ․ 선원<좌선을 주로 하는 도량> ․ 율원을 갖춘 종합 도량. 가장 높은 어른을 방장이라 함)으로 발족시켰다. 

 

한편 후사가 없던 정조는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들이 바로 순조이다. 순조는 자신이 태어나게 된 데 보답한다는 뜻으로 선암사에 ‘큰 복의 밭’이라는 의미의 대복전이라는 현판을 써주었다고 한다. 이 현판은 지금도 원통전에 걸려 있다. 후에 다시 천과 인자를 한 자씩 더 써주었다고 하는데, 두 글자의 편액은 선암사에서 따로 보관하고 있다. 

 

선암사에서 독특하게 눈길을 끄는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뒷간이 그것이다. 입구에 ‘뒤’이라고 쓰인 간판이 걸려 있는데, 왼쪽에서부터 읽어 ‘깐뒤’로 애교스럽게 불리곤 한다. 예로부터 가풍을 알려면 화장실과 부엌을 보라고 했는데, 크고 깊은데다 깔끔하고 냄새도 없으면서 고풍스러운 아름다움까지 겸비한 丁자형의 이 뒷간이야말로 단아한 선암사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대변하고 있다. 바닥의 짜임도 우수하고 내부를 남녀 구분한 것이나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도록 2열로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가장 안쪽에 앉아 벽면을 보면, 바깥 숲속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벽의 아랫부분에 살창이 나 있기 때문이다. 이 살창은 환기구 역할도 한다. 허물어지기 직전의 건물을 최근 새로 짓다시피 보수하였는데, 본래 ‘뒤’의 장점을 잘 살린 채로 보수되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절집 화장실로 꼽히는 뒷간이다.

 

정호승 시인의 ⌈선암사⌋는 사찰의 해우소를 노래하는 이야기이다. 아마도 화장실을 이토록 아름답게 이야기하는 문학작품은 세상 어디에도 없지 않을까 싶다. 선암사의 해우소는 400년 역사의 하나의 문화재이다.

-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해우소에 앉아 울고 있으면/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 다니고/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새들이 가슴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선암사 해우소 앞/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정호승의 시 (선암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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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암사 뒷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절집 화장실(해우소 : 근심을 없애는 곳)로 손꼽힌다. 丁자형으로 지어진 이 건물 안쪽에 앉아 용변을 보면 살창 너머 숲속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뒷간 입구에는 오래된 표기법으로 쓴 ‘뒤’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사람들은 애교스럽게 ‘깐뒤’라 부른다. 

 

선암사는 아름다운 절이다. 천년 고찰의 역사를 인간과 자연의 조화 속에 고스란히 간직하고 오늘도 조용히 그 자리에 있다. 가난하지만 서럽도록 아름다웠던 절집 풍경들이 사라진 이즈음에도 선암사는 여전히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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