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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수로왕비 허황옥은 인도에서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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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1-31 09:40 조회2,4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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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남지방 곳곳의 수많은 가야유물들이 보물로 지정 예고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가야문화권과 관련한 유물인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 ▲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일괄) 등을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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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관 : 1978년 경북 고령 고분에서 나온 5세기 대가야 시대 유물이다. 문화재청은 “가야시대 금동관의 출토 사례가 적어 지산동 금동관은 희소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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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칠두령 : 1980~1982년 부산 복천동 22호분 발굴 당시 발견한 부산 복천동 22호분 출토 청동칠두령은 7개의 방울이 달린 청동방울이다. 4~5세기 가야의 최고 수장급이 사용한 유물로, 청동을 녹여 속이 빈 상태로 본체와 방울을 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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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제갑옷 : 부산 복천동 38호분 출토 철제갑옷 일괄은 1994~1995년 출토된 4세기 철제 갑옷이다. 투구와 목가리개, 갑옷 등 지금까지 유일하게 같이 출토돼 주목됐다. 철제갑옷은 재료의 특성상 부식으로 원형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이 유물은 보존 상태가 좋아 가야 철제갑옷의 구성 형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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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덮개돌 : 1600년 전 아라가야 고분에서 별자리 그림이 그려진 덮개돌이 처음 발견됐다. 경남 함안의 ‘말이산 13호분’ 구덩식 돌덧널무덤에서 궁수자리, 전갈자리 등의 별자리가 표시된 덮개돌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덮개돌에 찍힌 성혈(별을 표현한 자국)은 모두 125개다.

 

그래서인지 근래에는 가야사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러나 가야를 구성한 여러 소국들의 역사는 고구려나 백제, 신라와는 달리 『삼국사기』를 비롯한 옛 기록에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지 않다.

 

몇 해 전 어느 신문에서 가락국 시조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왕후가 인도에서 건너왔다는 이야기를 문화면 특집으로 다룬 적이 있다. 

 

‘한민족문화 뿌리 찾기 해양 학술 기행’이라는 제목이 달려 있었던 것을 보면, 처음부터 이 기획에는 우리 민족 혹은 민족문화의 뿌리를 한반도 바깥에서 찾아보려는 의도가 강하게 깔려 있었던 것 같다. 낯선 이국사람이 애써 바다를 건너와 우리 민족에 동화되고 민족문화의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하면, 민족의 자긍심이 한껏 고취될 것이라고 생각했음직도 하다. 여기에 인도라는 먼 곳에서 험한 바다를 건너왔다는 허왕후의 설화는 안성맞춤의 소재였을 것이다.

 

신문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렇다. 허왕후가 인도의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것은 『삼국유사』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김해 수로왕릉(납릉)의 정문 등에 보이는 물고기 문양은 인도 아요디아 지방에서 각종 장식에 흔히 사용되는 것이다. 가락, 가야 등은 고대 인도어인 드라비다어에서는 물고기를 뜻한다. 이렇게 고고학 및 언어학적 측면에서도 증명이 된다는 것이다. 

 

“납릉 정문에는 신어상이라 불리는 문양이 그려져 있다. 흰 석탑을 가운데 두고 두 마리의 물고기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모양이다. 또한 왕릉 밖에 있는 비석의 머리 부분에는 태양 무늬가 새겨져 있다. 신어상과 태양문은 인도의 아요디아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라 한다. 수로왕의 왕비가 인도의 아유타국에서 파사석탑을 싣고 왔다는 것과 연결시켜 보기도 한다. …… ” 

 

“두 마리 물고기는 허왕후가 온 아유타국의 용왕을 의미한다. 그 나라에서는 국가에서 의식이 있을 때 맨 처음 용왕에게 기도하므로 용왕을 표시한 것이며, 따라서 둘레의 푸른빛은 바다를 의미한다. 또한 가운데 있는 탑은 왕후께서 가락국에 오실 때 풍랑을 진압한다는 파사석탑이다. 이 신비로운 탑은 왕후가 배위에 싣고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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