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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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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1-06 12:42 조회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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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7

 

이 내용은 민동필 박사가 학생 또는 부모들로부터 받는 공부 방법, 두뇌의 발달 그리고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 등에 관한 질문들에 답을 하는 내용입니다. 이와 비슷한 주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 분들은 min@PonderEd.ca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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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공부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도박에 빠질 확률도 줄일 수 있고 또 삶도 바꿀 수 있다는 말에 공부 방법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어요. 나아가 예습과 복습하는 공부 방법이 삶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런데 학교에서 함께 같은 지식을 배우는 학생들 중에서도 더 똘똘한 학생들이 있잖아요? 그 학생들은 어떻게 해서 다를 수 있는 건가요?

 

그 경우는 크게 세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어요. 하나는 단순히 지식을 기억을 할 수 있는 두뇌가 발달한 경우, 두 번째는 익힌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두뇌가 발달한 경우, 그리고 끝으로 세 번째는 가지고 있는 지식을 이용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는 두뇌가 발달한 경우죠. 앞서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은 이 세 가지 중의 첫 번째에 해당해요.

 

- 그러면 시험의 많은 부분이 지식의 정확도를 묻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것은 단순히 지식을 이해해서 기억하는 두뇌능력을 측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죠. 그리고 그 능력은 인간만의 두뇌능력이 아니에요.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양의 차이가 있을 뿐 두뇌를 가진 모든 동물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두뇌능력이죠.

 

-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정글의 원숭이들의 경우 독수리나 재규어 같은 포식자를 부르는 신호가 다르다고 해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제로 원숭이들의 신호체계는 인간만큼은 아니지만 복잡하면서도 체계적이라고 알려졌죠. 이 신호체계를 원숭이들은 어려서부터 배우고 익혀서 사용해요. 그리고 신호의 정확도는 생존과 직결되죠.

 

- 그러니까 원숭이들도 독수리라는 이름을 배워 이해하고 익혀서 똑같이 사용할 수 있는 두뇌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군요. 인간의 경우 여기서 한 발작 더 나아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시험이라는 방법을 통해 정확도를 확인하는 것이고요.

 

바로 그거예요. 그래서 지식을 가르치고 그 지식의 정확도를 묻는 교육은 원숭이와 같은 동물들의 공부 방법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사고의 전개과정을 기반으로 하는 공부 방법에서는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을 가장 원시적인 공부 방법으로 분류했고요.

 

- 그런데 앞서 두뇌능력을 세 가지로 나눌 때 두 번째가 지식의 활용이었잖아요? 예를 들어 구름이 찬 공기를 만나면 응결되어 비로 바뀐다는 지식을 알고 그것을 그대로 어린 아이들에게 가르친다면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아니죠. 원숭이들도 독수리를 독수리라는 신호로 서로 소통한다고 말했죠?

 

- .

 

알고 있는 것을 똑같이 또는 비슷하게 반복한다는 것은 신호를 사용하는 것이지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어요.

 

- 그러면 지식을 활용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나요?

 

지식을 활용하는 두뇌능력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공부 방법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공부 방법이에요.

 

- 한 단계 더 진화한 공부 방법이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예를 들어 지금이 석기시대라고 가정하고 현재 내 눈앞에 돌망치가 있다고 생각해 볼게요. 우선 돌망치를 돌망치라는 단어로 소통하고 돌망치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공부 방법은 원숭이들과 같은 신호체계에 머문 공부 방법이라고 보면 되고요. 여기서 말하는 지식의 활용은 이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해서 돌망치를 보고 쇠망치를 만드는 두뇌능력을 뜻해요.

 

- 그 말은 지식을 활용하는 두뇌능력이 석기시대를 철기시대로 바꿀 수 있다는 뜻인데 말하자면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사람들의 두뇌능력이 지식을 활용하는 것에 기인한다는 뜻인가요?

 

그렇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어진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용하는데 머물러 있을 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서 시대의 흐름을 바꾸는 두뇌능력, 바로 이 두뇌능력이 지식을 활용하는 두뇌능력이에요.

 

- 그렇다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두뇌능력이 인간 고유의 두뇌능력인가요? 그래서 인간 사회가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인가요? 이것이 인간의 두뇌가 다른 동물들과 다른 부분인가요? 인간은 어떻게 이런 두뇌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나요?

 

너무 많은 질문을 한 번에 던지시네요. 하나씩 풀어가죠. 우선 배운 지식을 활용하는 두뇌능력이 시대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을 쌓는 두뇌와 비교하면 차원을 넘어선 두뇌능력임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이 두뇌의 기능도 아직 인간만의 고유한 두뇌능력이라고 볼 수 없어요. 그 이유를 공부 방법과 두뇌의 진화를 엮어서 이야기 해 볼게요.

 

- 공부 방법과 두뇌의 진화라.....

 

먼저 질문이요. 질문자가 1년 전 이 지역에 새로 이사를 왔어요. 그런데 겨울이 너무 추워서 힘들게 보냈어요. 그러면 올해 가을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 간단하죠.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겠죠. 히터를 사던 뭐 방법을 찾지 않겠어요?

 

그렇죠. 그러면 작년겨울이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으면 어떨까요?

 

- 또 춥게 보내겠죠.

 

바로 그 부분이 지식을 활용하는 두뇌능력을 탄생시킨 요소라고 보면 돼요.

 

- 기억말인가요?

 

, 경험과 지식이 쌓이다보니 두뇌에 저장된 지식을 사용해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두뇌능력이 발달한 거죠.

 

- , 그래서 지식의 활용이라고 말씀하셨군요. 저장된 지식을 단순히 반복하거나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두뇌능력을 뜻하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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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는 미국 워싱턴주의 Washington State University에서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뉴욕의 코넬대학 의과대학 (Weill Cornell Medical School)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으며 콜럼비아 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있었다. 이후 캐나다로 이민 오면서 캐나다 국립 연구원에서 연구를 하며 동시에 혈우병 치료제에 관한 연구를 몬트리올에 위치한 콩코디아 대학의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진행했다. 이후 밴쿠버로 이주한 후 고기능 자폐아들의 교육을 위해 교육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년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학생 및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공부 방법으로 확장하여 최근 사고의 전개과정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라는 새로운 공부 방법을 만들어 세상에 내어 놓았다. 새로운 공부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PonderEd.ca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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