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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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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1-20 10:51 조회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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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공부 방법에 따라 바뀌는 인생 9

 

이 내용은 민동필 박사가 학생 또는 부모들로부터 받는 공부 방법, 두뇌의 발달 그리고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 등에 관한 질문들에 답을 하는 내용입니다. 이와 비슷한 주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는 분들은 min@PonderEd.ca로 연락주세요.

 

 

- 프로젝트 위주의 수업을 들을 때마다 힘만 많이 들었지 지식을 배우는 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이런 접근법이 효과를 볼 가능성이 적다고 하셨잖아요? 왜 인가요?

 

가르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사실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한 거라고 볼 수 있죠. 목표를 정해 줬으니 이제 학생들이 방법을 생각해내면 되니까요. 그런데 이런 프로젝트가 주어졌을 때 학생들이 제일 먼저 하는 게 뭘까요?

 

- 저는 제일 먼저 인터넷에서 찾아볼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방법을 적용해서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발표를 하겠죠.

 

인터넷에서 찾은 방법을 가지고 발표한다는 이야기는 누군가 찾아놓은 방법을 내가 단지 사용할 뿐이라는 뜻이죠? 내가 스스로 찾은 것이 아니고요.

 

- 그렇죠...

 

그러면 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방법을 생각해 내지 않았으니까 두뇌를 사용했다고 볼 수 없죠?

 

- 그렇죠...

 

지금 이야기 한 것처럼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해서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 찾아놓은 방법을 지식으로 익히기 때문에 사고력 발달과는 거리가 있다는 거죠.

 

- 그렇군요. 학교공부의 목적이 논리적 사고를 바탕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두뇌를 발달하기 위함인데 현실은 두뇌를 쓰는 방법이 아닌 지식을 단순히 받아들여서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결과가 되었네요.

 

그것이 교육의 현주소죠. 우선은 학생들이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이나 교수들이 없기에 다만 기회를 제공하는 정도에서 머물 뿐이고 또 학생들은 기회가 주어져도 자신의 생각으로 방법을 찾으려 노력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지식을 복사해서 사용하는데 그치죠. 말 그대로 교육이 원숭이들처럼 신호를 가르치고 배워서 사용하는 정도에 머물러있다는 겁니다.

 

- 하지만 가르치는 사람들 중에도 목적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분들도 있잖아요? 그러면 이런 선생님이나 교수들은 학생들의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 아닌가요?

 

예를 들어서 설명해 보죠. 여기 콩 한 자루가 있고 선생님과 아이가 있어요. 아이는 놀이터에 가서 놀고 싶어서 수업을 일찍 끝내달라고 요구해요. 그러니까 선생님이 자루에 담긴 콩을 가리키며 자루안의 콩을 다 세면 끝내주겠다고 해요. 그러면 학생은 어떻게 할까요?

 

- 하나씩 세면 중간에 잊기도 하니까 주변을 살펴보고 바가지와 같은 도구를 찾아서 세지 않을까요?

 

그러면 여기서 도구를 사용해서 콩을 센 후 다시 곱하기를 해서 답을 찾은 사람은 누구일까요?

 

- 당연히 아이죠.

 

만일 선생님이 아이에게 도구를 사용해서 쉽게 콩의 개수를 세는 방법을 알려줘서 알았다면 아이는 두뇌를 사용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들어서 배웠으니까 생각을 통해 찾은 것은 아니겠네요. 그런데 선생님도 배워서 그 방법을 알고 있는 것 아닐까요?

 

바로 그 점이에요. 스스로 방법을 찾는 방법을 공부 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자신들이 배운 그대로 학생들을 가르치죠.

 

- 아까 이야기 한 것처럼 원숭이들이 신호를 그대로 배우고 사용하는 것과 같군요. 따라서 학생들의 사고력을 길러줄 수는 없다는 뜻이고요. 그러면 목표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방법을 찾는 방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사람들인가요?

 

물론 사회에도 있겠지만 주로는 대학에서 연구를 하는 교수들이라고 보면 돼요. 연구를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을 밝혀내고자 목표를 설정하고 찾아가는 과정이니까요.

 

- 그러면 석사나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들이야 말로 실제로 목적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사람들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 하지만 문제는 석사나 박사를 받아도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는 과정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거죠.

 

- 그래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이 현실성이 없을 거라고 예측하신 거로군요. 대학원 과정의 학생들조차 힘들어 하는 공부이기 때문에요.

지금까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현재의 교육에서 배우는 사람으로서는 사고력은 고사하고 원숭이들처럼 신호로 가르치고 배우기 때문에 두뇌가 오히려 퇴화하는 것 같은데 공부를 하는 사람으로서 방법은 없는 건가요?

 

방법이야 있죠. 방법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재미있는 말을 하셨네요. 두뇌가 오히려 퇴화한다는. 왜 그런 생각을 한 거죠?

 

- 글쎄요. 정확하게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럴 것 같아서요.

 

맞아요. 두뇌도 근육과 같아서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해요. 사고력을 담당하는 두뇌도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하게 되어 있어요. 치매가 바로 두뇌의 퇴화에 대한 예들 중 하나죠.

 

- 치매도 사고력에 기인한다는 뜻인가요?

 

. 보통 사람들은 기억력이 저하했을 때 치매를 의심하는데 물론 치매가 진행되면 기억력도 떨어진다는 점에서 상관관계는 있지만 진짜 핵심은 사고력이거든요. 지금은 학교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이 부분은 후에 기회가 될 때 다루고 다시 주제로 돌아가죠. 먼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물었죠?

 

- , 만일 목표를 설정하고 방법을 찾는 공부 방법을 익힐 수 있다면 이러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것 아닌가 해서요.

 

그러면 방법을 이야기 하죠. 다만 기억해야 할 것이 있어요. 앞서 이러한 두뇌의 기능도 두뇌를 가진 동물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했죠? 이 말은 곧 부작용도 있다는 뜻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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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는 미국 워싱턴주의 Washington State University에서 생화학/생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뉴욕의 코넬대학 의과대학 (Weill Cornell Medical School)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으며 콜럼비아 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있었다. 이후 캐나다로 이민 오면서 캐나다 국립 연구원에서 연구를 하며 동시에 혈우병 치료제에 관한 연구를 몬트리올에 위치한 콩코디아 대학의 겸임교수로 있으면서 진행했다. 이후 밴쿠버로 이주한 후 고기능 자폐아들의 교육을 위해 교육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년간 진행해 왔고 그 결과 학생 및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공부 방법으로 확장하여 최근 사고의 전개과정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라는 새로운 공부 방법을 만들어 세상에 내어 놓았다. 새로운 공부 방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PonderEd.ca 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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