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기 쉽게 풀어쓰는 한국사] 조선왕위 계보도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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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6-24 07:58 조회1,4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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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숙종(1661~1720 / 1674~1702) = 인경왕후 김씨
= 인현왕후 민씨
= 인원왕후 김씨
= 희빈 장씨 ― (20. 경종)
= 숙빈 최씨 ― (21. 영조)
= 명빈 박씨
20. 경종(1688~1724 / 1720~1724) = 단의왕후 심씨
= 선의왕후 어씨
21. 영조(1694~1776 / 1724~1776) = 정성왕후 서씨
= 정순왕후 김씨
= 정빈 이씨 ― 효장세자(진종)
= 영빈 이씨 ― 사도세자(장조, 효장세자)
= 혜빈 홍씨
― (22. 정조)
= 영빈 엄씨
― 은언군
― 전계대원군
― (25. 철종)
= 숙빈 임씨
― 은신군
― 남연군
― 흥선대원군
― (26. 고종)
= 귀인 박씨
― 은전군
22. 정조(1752~1800 / 1776~1800) = 효의왕후 김씨
= 의빈 성씨 ― 문효세자
= 수빈 박씨 ― (23. 순조)
23. 순조(1790~1834 / 1800~1834) = 순원왕후 김씨
― 효명세자(익종) = 신정왕후 조씨
― (24. 헌종)
― (26. 고종)
― (25. 철종)
24. 헌종(1827~1849 / 1834~1849) = 효현왕후 김씨
= 효정왕후 홍씨
25. 철종(1831~1863 / 1849~1863. 강화도령) = 철인왕후
26. 고종(1852~1919 / 1863~1907) = 명성황후 민씨 ― (27. 순종)
= 귀인 엄씨 ― 이은(영친왕)
= 귀인 이씨 ― 이선(완친왕)
― 이육
= 귀인 장씨 ― 이강(의친왕)
= 귀인 정씨 ― 이우
= 귀인 양씨 ― 덕혜옹주
27. 순종(1874~1926 / 1907~1910) = 순명효황후 민씨
= 순정효황후 윤씨
왕의 정통성 문제는 대단히 중요했는데,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부왕으로부터 승계를 했느냐의 문제다. 이것은 왕실의 직계(直系)냐, 방계(傍系)냐의 문제로도 볼 수 있다. 아버지가 왕위에 있었던 경우는 직계 왕손으로서 더욱 정통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그렇지 않은 경우, 아들은 즉위 후에 부를 왕으로 추존했다. 성종은 자신의 부 의경세자를 덕종으로 추존했고, 인조는 그의 부 정원군을 원종으로 추존했다.
둘째, 적자(嫡子)냐, 서자(庶子)냐의 문제다. 정식 왕비에게서 태어났으면 적자(嫡子)이다. 적자 중에서 맏아들을 원자(元子)라고 하는데, 원자는 세자로 책봉되는 순서를 밟게 된다. 적자들은 모두 왕자시절에 대군으로 호칭된다. 예를 들면 우리 귀에 익숙한 양녕대군, 효녕대군, 충녕대군, 영창대군 등으로 불린다. 그러나 왕비가 아닌 후궁(後宮)에게서 태어난 왕자는 말하자면 서자(庶子)인데, 그냥 군(君)으로 부른다. 예를 들면 연산군, 광해군, 신성군, 임해군 등이다. 당연히 대군에게 정통성이 더 인정된다. 광해군의 경우에는 뒤늦게 태어난 원자(아직 세자에 책봉되지 않은, 임금의 맏아들) 영창대군 때문에 하마터면 왕이 되지 못할 뻔했다. 영창대군은 인목왕후 김씨 소생으로 선조의 14명의 아들 중에 유일한 적자로서 대군으로 불렸다. 선조가 말년에 이미 세자로 있던 광해군을 폐하고, 영창대군을 세자로 하려다가 갑자기 죽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이것이 빌미가 되어 나중에 광해군은 영창대군을 죽이고 그의 모친인 인목대비마저 유폐시키게 되는데, 이는 결국 인조반정(仁祖反正)의 한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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