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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아는 것이 정말 힘일까? (공부에는 독이 될 수 있는 ‘나는 알고 있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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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15 08:52 조회8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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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필 박사와의 일문일답] - 아는 것이 정말 힘일까? (공부에는 독이 될 수 있는 ‘나는 알고 있다!’는 생각)


◆ 지식을 개념화하는 공부방법이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공부방법이라고 하셨는데 공부의 시작부터 세계가 인정하는 스마트폰 디자이너들과 경쟁할 수 있는 두뇌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은 예상 밖의 내용이네요. 경쟁은 학교교육을 통해 오랜 시간 훈련을 받아야 가능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처음부터 경쟁하는 방법을 익히는 공부방법이 있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내용이에요. 그런데 어떻게 처음부터 경쟁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는지 다른 예를 하나 더 들어서 보여주실 수 있나요? 


- 그러면 실제 생태학에서 다루는 주제 하나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 볼까요? 먼저 사진을 한 번 봐 주세요. 사진을 보고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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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쎄요. 알로에 비슷한 식물로 보이는데요. 


- 맞아요. 실제로 알로에처럼 물이 부족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죠. 그러면 다른 것은요? 


◆ 잎이 두툼하다는 거요. 알로에와 같은 종류라면 물을 잎에 저장하지 않을까요? 


- 어떻게 아셨죠? 알로에 같은 식물들이 물을 잎에 저장한다는 것을요?


◆ 알로에를 잘라놓은 단면을 봤었으니까요. 피부에 문질러도 봤어요. 즙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 그렇군요. 그러면 물을 저장하는 것 말고 다른 점은 또 없나요? 


◆ 글쎄요? 그것 말고는 모르겠는데요. 


- 자, 이 내용을 두 가지 측면에서 이야기 해 볼게요. 첫 번째는 내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은 쉽게 답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에요. 


◆ 당연한 것 아닌가요? 알고 있으니까요. 


- 맞아요. 경험이든 배워서 알든 알고 있으면 쉽게 답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왜 더 나아가지 못할까요? 


◆ 알로에가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물을 잎에 저장해야 한다는 것 말고 알려진 것이 없어서 아닐까요? 


- 물론 그렇겠죠. 더 알려진 것이 있었으면 그 정보도 이야기할 수 있겠죠. 여기서 질문의 요지는 왜 알려진 것 외에 새로운 정보를 스스로 더 찾을 수 없는지에 대한 것이에요. 


◆ 이제 질문이 이해가 간 것 같아요. 알려진 것은 말할 수 있는데 그 외에 새로운 정보는 찾아내지 못했을 지를 묻는 질문이었군요. 왜 그랬을까요? 


- 스스로 관찰하고 관찰한 내용을 정리해서 질문을 만드는 공부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 이 사진을 가지고 예를 들면 요? 


- 잎이 나 있는 모양을 보세요. 위쪽은 넓은데 뿌리 쪽으로 갈수록 점점 좁아지죠? 그리고 겹겹마다 잎과 잎들이 서로 지그재그로 겹쳐있고요. 이 내용을 가지고 질문을 만들면 ‘왜 위는 넓고 아래는 좁아지나?’ 또는 ‘왜 지그재그로 겹쳐있나?’ 등의 질문을 할 수 있어요. 


◆ 간단한 것 같은데 왜 놓쳤는지 모르겠네요. 그러면 지금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은 있나요? 


- 물론이죠. 생물학이나 생태학 분야에서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찾아놓았어요. 


◆ 답이 뭔가요? 


- 전체적인 모양을 보면 깔때기 모양이죠? 깔때기가 하는 역할이 바로 좁은 공간으로 물을 모으는 역할을 하고요.  


◆ 이제 알 것 같아요. 물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 자라니까 조금이라도 물을 더 확보하는 방법으로 이런 모양으로 진화했다는 거로군요. 


- 맞아요. 조금 덧붙이자면 나무들 중에도 햇빛을 받기위한 경쟁이 치열하면 햇빛을 확보하고자 위쪽으로 가지를 펼치는 경우가 있고, 햇빛이 충분하면 아래부터 넓게 잎이 자라는 경우도 있어요. 경쟁에서 살아남으면서 진화하는 과정에서 얻어진 결과물이죠. 


◆ 그렇군요. 여기서 궁금한 것은 ‘지식의 개념화’ 과정인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가지고 질문에 답을 하는 과정은 지식을 개념화하는 공부가 아니고 관찰하고 관찰한 내용을 정리한 후에 질문으로 바꾸는 과정이 지식을 개념화하는 공부방법이라는 뜻이죠? 그리고 이러한 공부방법이 앞서 최고의 디자이너들과 경쟁하는 두뇌능력을 체계적으로 키우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고요? 


- 예. 경험이나 배워서 알고 있는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은 누구나 가능해요.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넘어서 새로운 것을 찾는 두뇌는 관찰, 분석, 그리고 질문하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으면 어렵죠. 그래서 예전에 ‘알고 있다는 생각’이 공부에는 장애가 된다고 했었던 것이고요.


◆ 이해할 것 같아요. 알고 있으면 새로운 정보를 찾으려 하지 않을 테니까요. 그런데 관찰과 질문이 해당분야의 최고들과 경쟁하는 두뇌를 키우는데 어떻게 기여를 하는 것인가요? 


- 이 질문을 생각해보세요. 만일 관찰해서 만든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없었다면 어떨까요? 인터넷을 뒤져도요. 


◆ 그렇다면 아직 그 누구도 찾아놓지 못했다는 뜻 아닐까요? 


- 그렇겠죠? 그러면 내가 고민하고 연구해서 답을 찾았다면 어떨까요? 


◆ 그 내용을 과학 저널에 발표할 수 있나요? 


- 맞아요. 누군가가 이미 밝혀놓은 것이라면 나는 그 사람이 어떻게 밝혀놓았는지 방법과 결과를 함께 배울 수 있고, 아직 그 누구도 밝히지 못한 것이라면 내가 연구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실험하는 방법, 답을 찾기 위해 또 다른 관찰을 하는 방법 등 많은 것을 익힐 수 있죠. 그리고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방법들이 모두 내 것이 될 수 있다는 거죠. 내가 한 질문에 답을 찾는 것이니까요. 


◆ 잠깐만요. 정리부터 해 볼게요. 보통 사람들은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이나 방법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민 박사님의 지금 이야기는 과정이나 방법보다도 생각의 시작인 관찰과 질문이 중요하다는 뜻인가요? 


- 맞아요. 과정이나 방법은 뗏목과 같아요. 강을 건너 높은 산에 오르려는 사람이 강을 건넌 후 강을 건너는데 사용한 뗏목이 소중하다고 그것을 등에 지고 산을 오를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목적이나 목표가 바뀌면 방법도 바뀌어야 하죠. 그래서 진짜 공부는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해요. 그리고 관찰과 질문이 바로 그 시작이죠. 공부에 있어서 얻어지는 결과는 방법을 사용해서 얻는 부수물이라고 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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