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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알아 듣는데 계속 들어야 해요?”Jeffrey가 Listening 강의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못 알아듣는데 들어봐야 시간낭비다가 그분들의 논리인데요. 아이가 태어나서 듣기를 익힐 때 일어나는 과정을 한번 보도록 하시죠.1. 무슨 말인지 의미는 전혀 모르지만 가족들이 하는 말을 자는 시간 제외하곤 계속 듣는다.2. 소리를 반복을 통해 귀로 익힌다. 소리를 흉내낼 수 있을 뿐 의미는 전혀 모른다.3. 반복되는 소리와 주위 상황을 보며 연관성을 찾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말의 의미를 깨달아가기 시작한다.위에서 …
제프리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8-09 09:39:10필자가 Acting을 Canada에서 전공했고 연기생활을 잠깐했다 보니 참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부분입니다. Canada 생활을 좀 해보신 분들은 이렇게 “발음 좀 못해도 다 알아듣던데?” 하시면서 발음교정에 아주 소홀하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흔하디 흔한데요. 물론 캐나다는 multiculturalism을 지향하고 다양한 인종들의 고유의 영어억양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굳이 Canadian의 발음을 정확히 하려고 필요 이상으로 노력을 할 필요는 없을지 모릅니다.그러나 혹시 그런 이유 때문에 발음교정을 포기하고 사시는 건 아닌…
제프리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8-02 09:57:14“어휘를 많이 알아야지.”아마도 한국영어에서 모든 이들이 가장 공감을 하고 절대적으로까지 믿는 그런 idea가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도 맹목적인 단어암기에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전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tangible 같은 단어를 한번 보시죠. Tangible은 한국말로 “만질 수 있는”, “느껴볼 수 있는” 등의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서 추상적인 것이 아닌 실제적인 것들을 말할 때 쓰는 말인데요. 한국영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런 어휘를 한국말로 번역해서 외울 뿐 이를 이용한 문장 만들기가 전혀 되고 있지 않…
제프리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7-26 10:22:27지난 주에 이어 설명 드립니다.speaking 시험에 나오는 내 개인경험을 묘사하는 유형의 문제에 대한 연습입니다. 이 유형에 자주 쓸 수 있는 표현에 used to 가 있습니다. 과거에 뭔가를 규칙적이나 정기적으로 했을 때 쓰는 말인데 여러분들은 “~하곤 했다”라고 많이 외우셨을 텐데요.I used to smoke like chimney. (나 담배 엄청 피웠었어.)I used to learn tap dancing. (나 탭 댄싱 배웠었는데.)I used to skip breakfast. (나 아침 거르곤 했는데.)위와 같이 I …
제프리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7-19 09:38:34“문장을 외우는 수밖에 없어.”물론 영어를 배우는 데 있어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아주 공통적으로 쓰이는 몇 마디를 말하는 것이지 한 발짝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게 되면 여러분들께 아주 곤혹스런 경험을 하게끔 이끕니다. 실제로 대다수의 분들이 영어speaking 시험을 이런 식으로 연습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다시 한번 재고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우선 상식적으로 생각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한국말로 하실 때 특정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할 말을 미리 외웠다가 말씀하시나요, 아니면 상대편의 말을 듣…
제프리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7-12 09:55:54사실 영주권이나 시민권 등의 취득 때문에 셀핍 등의 시험을 치르셔야 하는 분들은 어느 정도 동기부여가 되므로 열심히 하십니다. 저는 영어에 대해 나이 핑계 대고 “애들이야 안 그렇지만 나는 이제 머리가 굳어서….” 하시는 분들께 항상 이 말씀을 드립니다.어른들도 하루 8시간 이상씩 매일 학교 가서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하시고 온갖 놀림과 차별을 당하면서 하시면 영어 하실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러면 이제 “난 나이 먹어서 안되….”라는 식으로 하지 마시고 “어차피 캐나다에 살 건데 영어는 어느 정도 해야지” 라고 적극적인 생…
제프리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7-05 11:28:19애들은 캐나다만 오면 무조건 영어를 금방 배우는 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만 대다수가 생각하시듯이 애들이 어려서라든지 뇌가 쌩쌩해서라든지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그럼 이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서 제가 여러분들께 질문 하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들, 성인분들은 이곳 캐나다에 오셔서 하루 동안 영어에 노출, 즉 영어를 쓰고 듣고 하는 게 하루에 몇 시간 되시나요? .아마도 대다수 분들이 자신 없는 표정으로 “맨날 한국말만 쓰고 살지 뭐…” 하실 겁니다.그렇다면 여러분들의 자…
제프리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6-28 10:13:02“영어문장의 구조는 배웠으되 직접 말하고 쓸 때는 한국말 직역”영어에 있어서 주어+동사+목적어 등의 문법공식을 그야말로 주구장창 학교시절에 외우신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그럼 문장을 만들 땐 당연히 이 공식들이 나와야 진짜 “영어”식 문장이라고 볼 수 가 있을텐데요. 다음 상황을 보시며 뭐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어를 쓰는 사람과의 대화 장면입니다.토박이 Canadian Bill과 한국인 Joon이 식사를 함께 하고 있다. Joon이 fried chicken을 너무나 맛있게 먹고 있는걸 보고는Bill : Yo…
제프리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6-21 11:43:23“영어는 학습의 결과가 아니다”제일 먼저 공을 들이셔야 할 부분이 바로 이 “학습”을 통해서 해결하려는 자세입니다. 여기서의 학습은 뭔가를 막 달달 외우고 학구적으로 분석을 하며 맞고 틀리고에 집착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바로 전형적인 한국식 영어접근법이죠. 이 부분이 그대로이다보니 응용도 못하는 단어와 문법등을 도서관등에서 열심히 하십니다만 과연 그렇게 하신것들을 실전에서 얼마나 응용해서 하시는지 Jeffrey는 회의적입니다. 물론 그렇게라도 하신다는것에 점수를 드리고 격려도 해드립니다만그것이 실용적이라는 말은 아니지요. 그래서 J…
제프리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6-14 09:49:38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나 간단한 인간고유의 영역입니다. 인간 의사소통의 전부인 언어는 언어를 배우는 인자를 가지고 태어나서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며 흉내를 통해서 하나둘씩 익혀나가는 간단한 과정인데요. 이렇게 모국어를 익히는 과정과 달리 모국어를 익힌 후에 배우는 ESL 등은 좀 다른 식의 접근이 일반적입니다.그 대표적인 것이 문법을 통한 시간절약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영어를 외국어로써 배우는 나라에서는 아주 흔한 방법이죠. 그러나 오랜 기간 문법과 번역, 단순한 어휘암기 위주로 학습을 해 온 한국은 안타깝게도 시간…
제프리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18-06-07 10: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