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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 시민권 영어점수 위한 캐나다 실용영어] “영어만 배우니까 영어를 못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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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프리 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11-21 13:47 조회3,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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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언어를 배우는 과정인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언어 안에는 그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생활방식, 문화 등 삶의 모든 부분들이 반영이 되어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말”자체만 배우기는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럼 한인들의 영어에서 이러한 부분들이 어떤 식으로 불이익을 안겨주는지 몇 가지 예 지난 주에 이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일상생활에서 너무나 잘 알려진 제품이름도 영어의 일부이다. 

한국말을 배우는 외국인이 한국에 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과연 이 사람이 한국말을 좀 안다고 “다시다”라는 조미료를 알까요? “새우깡”은? “유한락스”는? ㅎㅎㅎ 아마도 99%는 모르겠죠? 우리가 오랜 세월 동안 살면서 써온 이러한 제품들에는 그 제품이 상징하는 한국인만이 떠올릴  수 있는 image 라는 것이 있고 “슈퍼 가서 다시다 좀 사와.” 라고 하는 게 조미료 사오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일반적일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북미에도 바로 그런 제품명이나 업체명이 일반명사화되어서 쓰이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면봉”을 여러분들은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아시는지요? 이 경우가 바로 제품이름이 곧 면봉을 나타내는 경우인데요. “Q tips”이니 이번 기회에 알아놓으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그 외에도 목 캔디의 대명사인 “Halls”, Can food의 아버지 격인 Campbell등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품이나 업체 이름을 잘 모르면 여러분들의 listening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Canada 생활에서 흔히 있을 수가 있고 “면봉을 영어로 뭐라고 하지?”라는 곤경에 처할 수가 있습니다. 제가 아까 면봉은 그냥 Q tips 라고 제품명으로 하는 게 훨씬 일반적이라 말씀 드렸죠? 이들도 엄연히 영어의 일부라는 점 말씀 드립니다.

 

4. 대화의 흔한 주제가 한국과 많이 다르다.

한국은 사회적으로도 외모가 매우 중요한 나라입니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일단 성형수술이 어느 나라 못지않게 일반적이며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외모에 관한 얘기는 빼놓을 수 없는 큰 부분인데요. Jeffrey의 오랜 경험에 의하면 이곳 북미나 영어권에서 외모에 관한 대화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좋은 의미로 할지라도 많은 영어권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듣는걸 불편해하는 경우도 흔한 편이죠. 단, teen agers들은 여기에서도 외모 얘기가 인기 있긴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또 다른 인기 주제인 술 얘기도 그다지 많이 오르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럼 Canadian들은 뭐에 관한 얘길 많이 할까요? 네 많이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hockey, 주정부 정책, 날씨 등 주로 개인사와 관계 없는 쪽의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영어를 영어답게 하시기 위해선 Canadian들이 자주하는 topic 을 가지고 얘기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또한 지나치게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시는 경우들을 자주 보았는데 섭섭할 수 있겠지만 Canadian들에게 한국은 별로 재미있는 대화의 주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만날 때마다 In Korea…..하면서 한국얘기 자주 하시는 건 권해드리고 싶지가 않네요. ㅠㅠㅠ 아, 물론 중국인들에겐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언제나 local news를 가까이 하셔서 Canadian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주제들을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것만 하셔도 그들과의 대화가 훨씬 잘 흐른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Learning about their lifestyle will help you learn their language as well. Why not take them both?

 

글/ 제프리 킴(CLC 교육센터 대표강사)

문의/ 604-838-3467, clccelpip@gmail.com 카톡 ID: clc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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