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 [혼밥의정석] 너무 맛있어서, ‘악마의 계란’이라는 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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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13 11:19 조회2,3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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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먹을 건데 대충 먹지 뭐.”
혼자 먹는 밥.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혼밥'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간편식이나 즉석식품으로 일관하는 혼밥은 편하긴 하지만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게 사실이죠. 한 끼를 먹어도 맛있고 건강하게, 그리고 초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름하여 ‘혼밥의 정석’입니다. 조리시간 15분 미만, 조리법은 간단한데 맛도 모양새도 모두 그럴듯한 1인분 요리입니다.
이번에는 혼밥 하면서 술 한 잔 곁들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메뉴입니다. 혼술(혼자 마시는 술)을 위한 안주 요리인 셈이죠. 꼭 안주가 아니어도, 간단히 입맛 돋우기에도 좋은 ‘데블드 에그’를 소개합니다.
맛있는 음식은 먹고 싶은데, 바로 집 앞 슈퍼마켓도 가기 귀찮다면? 어느 집 냉장고에나 꼭 있는 계란을 활용한 간단 요리를 제안한다. 바로 ‘데블드 에그(deviled egg)’다. '맵게 양념한'이라는 의미로, 악마의 계란이다. 악마의 맛처럼 맵기도 하지만, 한번 먹어보면 멈출 수 없을 만큼 악마적인 맛을 자랑한다고 해서 더 유명하다.
계란을 삶은 뒤 세로로 반을 갈라 노른자를 파내고, 노른자에 각종 양념을 한 뒤 다시 속을 채우기만 하면 된다. 만드는 법도, 재료도 간단하지만, 맛은 그리 간단치 않다.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등으로 양념한 계란 노른자는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녹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한 번 입을 대면, 계속해서 손이 가는 이유다.
이번에는 혼밥 하면서 술 한 잔 곁들이고 싶은 이들을 위한 메뉴입니다. 혼술(혼자 마시는 술)을 위한 안주 요리인 셈이죠. 꼭 안주가 아니어도, 간단히 입맛 돋우기에도 좋은 ‘데블드 에그’를 소개합니다.
간단한 안주나 야식 고플 때
계란 하나로 완성하는 근사한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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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의 화려한 변신
계란을 삶은 뒤 세로로 반을 갈라 노른자를 파내고, 노른자에 각종 양념을 한 뒤 다시 속을 채우기만 하면 된다. 만드는 법도, 재료도 간단하지만, 맛은 그리 간단치 않다. 마요네즈와 머스터드 등으로 양념한 계란 노른자는 생크림처럼 부드럽고 녹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한 번 입을 대면, 계속해서 손이 가는 이유다.
연어 알이나 올리브, 피클 등 원하는 토핑을 그 위에 얹어 먹어도 좋다. 고소하고 진한 맛이라 스파클링 와인이나 샴페인 등 가벼운 술과의 특히 잘 어울린다. 적당한 포만감을 주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아 야식 메뉴로 추천할만하다.
계란 2개, 디종 머스터드 2작은술, 마요네즈 1큰술 반, 연어알 2큰술, 차이브(실파) 약간
작은 냄비에 계란 2개를 삶는다. 끓고 있는 물에 계란을 넣은 뒤 약 10~12분이면 완전히 익은 ‘완숙’ 상태의 계란이 된다. 계란을 삶을 때는 냉장고에서 꺼낸 계란을 바로 끓는 물에 넣지 않도록 주의한다. 계란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껍질이 깨지고 터질 수 있다.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 놓거나, 미지근한 물에 잠시나마 담가 놓아 찬기가 없어진 뒤 삶는 것이 좋다. 바로 삶아야 한다면 끓기 전 찬물에 넣어 삶는다.
찬 물에 담가둔 계란 흰자를 꺼내 물기를 제거한다.
“데블드 에그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다양한 부재료를 곁들이면 한층 여러 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에요. 어린잎 채소를 푸짐하게 깔고 데블스 에그를 그 위에 얹어 한 접시의 샐러드처럼 연출해도 근사해요. 조금 더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연어알을 올려도 좋고, 통조림 참치, 절인 채소(피클) 등을 올려 먹어도 좋아요.”-GBB 키친 김병하 쉐프.
[출처: 중앙일보] [혼밥의정석] 너무 맛있어서, ‘악마의 계란’이라는 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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