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김정현 조종 의혹’ 서예지,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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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4-13 03:00 조회1,7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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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측은 13일 주요 언론에 “서예지 배우는 개인 사유로 오늘 시사회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인 사유’라고 했지만 한 연예매체는 관계자를 인용해 서예지 측이 김정현과 연관된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지 말아달라고 했다가 거부당하자 기자시사회 불참을 통보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서예지는 이날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리는 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배우 김강우, 서유민 감독과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루 전 드라마 ‘시간’에서 태도 논란 끝에 하차한 김정현에게 서예지가 영향을 미쳤다는 디스패치 보도가 나오면서 서예지의 시사회 참석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여기엔 서예지가 드라마 촬영 중인 김정현에게 “스킨십 다 빼시고요”, “행동 딱딱하게 잘하고”, “(대본) 수정 잘하고” 등을 요구하는 정황이 나온다. 김정현은 서예지를 안심시키려는 듯 “오늘 여자 스태프에게 인사도 안 했고요. 다른 사람한테 완전 딱딱”, “장(준호) 감독한테 다시 한번 로맨스 안 된다고 못 박았어요”, “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이라고 답한다. 김정현은 스스로 자신을 “김딱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보도 이후 당시 김정현과 사귀었던 서예지가 그를 조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두 사람으로 인해 드라마와 동료 배우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비판이 쇄도했다. 그러나 김정현과 서예지 측은 두 사람이 실제 연인 관계였는지, 대화 내용이 사실인지 등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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