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방탄소년단 “삶은 계속된다 진리 전하고파…그래미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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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1-22 02:00 조회1,1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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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011/20/cae8d827-0e9b-4c6c-9bb0-33044f7d5d06.jpg)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새 앨범 'B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김상선 기자
새 앨범 ‘B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서 첫 무대 공개
멤버별 PM 맡아 앨범 작업 참여 눈길
“‘BE’ 많은 이야기 담을 수 있는 열린 단어”
방탄소년단 'BE' 콘셉트 포토.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은 정국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현실감과 진정성이다. 이를 토대로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비주얼 총괄을 맡은 뷔는 “예전에 멤버들과 여행을 갔을 때 폴라로이드를 들고 간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여기에 각자 방을 콘셉트로 사진을 찍어보자는 RM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1년 내내 월드투어를 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났던 이들은 코로나19로 생긴 물리적 거리를 줄이기 위해 앨범 작업 과정을 유튜브나 네이버 브이라이브 등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했다.
“그래미 후보 지명 안 떨린다면 거짓말”
새 앨범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첫 무대는 22일(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공개된다. 지난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 그룹’ ‘투어 오브 더 이어’ 등 3관왕에 오른 이들은 올해도 투어 부문을 제외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내년 1월 시상식을 앞두고 24일 발표되는 그래미 후보로 지명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시상자로 그래미에 참석한 이들은 올 초 퍼포머로 참석해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 등과 함께 ‘올드 타운 로드’ 무대를 꾸몄다.
RM은 “2009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제이지, 티아이, 릴 웨인 등이 함께 한 ‘스웨거 라이크 어스’ 무대를 보며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았다. 이후 다른 무대를 많이 찾아보면서 공부하게 된 연습생 시절 저희에게 가장 큰 발자국을 남긴 무대”라며 “늘 다음 목표로 언급하던 것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하나도 안 떨린다면 거짓말이고 긴장하고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이왕이면 그룹 관련된 상을 받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병역은 당연한 문제…나라 부름 응할 것”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달려오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슈가는 어깨 수술로 불참했다. 김상선 기자
빌보드 핫 100 1위 이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군 문제에 대해서도 변함없는 의지를 밝혔다. 팀 내 맏형인 진은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당연한 문제”라며 “매번 말씀드렸다시피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나 응하겠다. 멤버들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등 여러 논쟁에 휘말리는 것에 대해 RM은 “유명세가 세금이라고 하는 것처럼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며 “그것들이 모두 정당하고 합리적인 논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가수로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로서 노이즈도 운명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답했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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