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올림픽 폐회식, 이번엔 라이브 드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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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2-26 10:59 조회1,5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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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일 열린 개회식에서 선보인 드론 쇼는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사전녹화 영상을 통해 1218대의 드론이 동시에 비행하며 오륜기와 스노보드 선수 모습 등 다양한 일러스트를 연출하며 올림픽 개막을 축하했다. 개회식 때 펼쳐진 드론 쇼는 최다 무인항공기 공중 동시 비행 부문 기네스 기록도 경신했다. 개회식 때는 돌발 상황을 우려해 사전 녹화 영상을 내보냈지만, 폐회식 때는 실시간으로 드론 300대를 날려 공연을 진행했다. 드론쇼는 올림픽 기간 동안 야간 메달 수여식 때도 평창 밤하늘을 수놓았다.
올림픽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 인텔은 이번 드론 쇼를 통해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평가된다. 인텔 슈팅스타 드론은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제작된 드론으로 무게가 330g에 불과하다. 라이트 쇼를 위해 LED 조명을 장착한 기기로, 조명은 40억 개 이상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다. 수백대의 드론을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조종사 1명이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대로 드론의 위치를 제어한다. 인텔 드론쇼 팀의 나탈리 청 총괄 매니저는 "드론쇼를 통해 우리에게 깊은 감명을 안겨준 스포츠 정신과 팀워크를 기념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과 세계 최대 가전전시 박람회 CES2018 등에서 드론 쇼를 펼친 바 있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올림픽 폐회식, 이번엔 라이브 드론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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