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15일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유튜브 채널 '방탄 TV'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아미들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몇 년간 준비한 모든 것들을 한 번에 다 쏟아부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멤버 지민(23)은 "전날에는 수면을 많이 취하라"고 말했다. 정국은 "컨디션 관리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24)이 "수능 볼 때만큼은 방탄소년단도 잊어야 한다"라고 말하자 지민은 "여러분의 인생이 중요하기 때문에"라고 덧붙였다.
 
슈가(25)는 "인생을 살다 보면 잘 못 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용기를 가지라. 잘 칠 수 있을 거란, 잘 볼 수 있을 거란 믿음을 가지라"라고 격려했다.
 
RM(김남준·24)은 "수능 날이 되면 날씨가 춥다"며 "추운 날씨와 다르게 따뜻한 결과를 갖고 돌아오길 바란다. 방탄소년단이 여러분의 수능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