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남자친구'에 연인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보검과 송혜교의 백허그 포스터가 14일 공개됐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쿠바 말레콘 비치에서 백허그를 하고 있는 박보검과 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오는 28일에 첫 방송될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차수현(송혜교)이 맑은 영혼을 가진 김진혁(박보검)을 우연히 만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그린다.  
 
'남자친구' 제작진 측은 "극 중 다른 색의 삶을 살아오던 송혜교와 박보검은 한순간의 이끌림을 시작으로 서로에게 점차 물들어가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떨리게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영화 '7번 방의 선물'·'국가대표2'를 각색했던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엔젤아이즈'를 맡았던 박신우 감독이 맡았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해 10월 31일 배우 송중기와 결혼했다. 박보검은 송중기와 같은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