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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비자로 캐나다 밀입국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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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1-07 18:15 조회2,8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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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비자를 단지 캐나다로 올 목적으로 발급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캐나다 정부가 미국에게 이를 감시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랄프 구달(Goodale) 공공안전부 장관은 "미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발급된 비자가 오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미국 측에 여행비자를 발급받은 사람들이 미국에 체류할 의도가 전혀 없이, 단지 미국에 온 다음 캐나다 국경통과를 위한 최단코스의 매개체로서 사용하는지 여부를 추적해서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 공관들이 어디인지를 확인해주지는 않았지만, 나이지리아가 사람들이 캐나다로 올 의도를 가지고 미국비자를 발급받는 대표적인 국가로 알려지고 있다. 

구달 장관은 “엘렌 듀크 미국 국토안전부 장관은 우리의 제안에 아주 적극적이었다. 미국은 캐나다에서 난민 지위를 얻으려는 자들을 설득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미국 국경에 불법 월경에 대한 경고 사인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남부 이스키아 섬에서 열리고 있는 G7 정상회담에서 미국 측은 “미국 캐나다 양국은 불법 월경자를 처리하기 위한 공동 조치에 관해 이야기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여름 미국이 2010년 지진 참사로 미국에 체류해 온 아이티인들에 대해 ‘임시 보호지위를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수천 명의 아이티인들이 퀘벡으로 불법적으로 밀입국했었다. 

또 구달 장관은 “G7의 각국 장관들은 모든 종류의 극단주의와의 투쟁에 관해 그리고 시리아와 이라크의 전쟁에 참전하고 있는 각국 시민들의 귀환을 준비하는 방법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며 “각국의 보안기관들은 이들을 확인하고 추적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추후 기소될 수 있다면 어떻게 처리할 지를 결정하기 전에 증거 보전과 함께 그들이 직면한 위험을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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